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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 모녀 살인범 ‘충격’…시신 옆에서 밥 먹고 술 마셔><경찰, 노원구 세모녀 살인범 공개..만24세 김태현>

by 찐럭키가이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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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 모녀 살인범 ‘충격’…시신 옆에서 밥 먹고 술 마셔><경찰, 노원구 세모녀 살인범 공개..24세 김태현>

1.노원구 세 모녀 살인범 ‘충격’…시신 옆에서 밥 먹고 술 마셔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25(1996년생) 남성 김태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살인을 저지른 후 경찰에 검거될 때까지 사흘 동안 세 모녀의 시신 옆에서 밥을 챙겨 먹고 집에 있던 술을 마시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북부지법 박민 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었다.

 

김 씨는 지난 325일 밤 98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23일 오후 530분쯤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 (25·)의 집에 택배기사를 가장에 들어가 혼자 있던 둘째 딸과 5시간 뒤 집에 들어온 어머니를 잇달아 살해했다.

이후 1시간여 뒤 마지막으로 귀가한 A 씨마저 살해했다.

 

김 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목과 팔목, 배 등에 흉기로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경찰은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A 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김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이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만나 달라는 김 씨의 요구를 A 씨가 들어주지 않자 지난 1월부터 스토킹을 했다A 씨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김 씨는 조사 과정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A 씨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남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경찰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40여 분간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는 교육자·변호사·언론인· 심리학자·의사·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 인력풀에서 선정했다.

 

위원회는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태현은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3명의 피해자들을 모두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피의자가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범행 도구,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볼 때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있으며,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고,경찰은 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언론 노출 시 모자를 씌우는 등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상황에 해당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안 된다.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최근 사례로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안인득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 등이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부터 김씨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시작돼 이날 오후 840분 현재 253974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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