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액면분할 카카오> <액면분할 개념,장점,단점,국내외사례,분할이후 주가향방>
카카오가 주식 액면분할을 위한 매매 정지를 하루 앞둔 가운데 분할 이후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액면 분할의 개념 장점 단점 국내외사례 분할이후 주가향방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1.액면 분할이란?
❶액면분할이란 납입자본금의 증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격을 일정 비율로 분할하여 발행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❷예를 들어 10,000원짜리 1주를 둘로 나누어 5,000짜리 2주를 만드는 것이다.
즉,액면가액 10,000짜리의 주식이 시장에서 2만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액 5,000짜리의 주식으로 분할하면 그 주식의 시장가격은 1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2.액면분할의 장점?
❶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어떤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행해 지므로 신주발행을 쉽게 만들어 준다.
❷이런 경우 액면분할을 함으로써 주당 가격을 낮추어 주식 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
❸액면분할 후 1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가 싸졌다고 느끼는데서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많이 오른다.
❹기업경영주 입장에서 액면분할은 주식의 분산효과가 나타나 적대적 M&A에 대항할 수 있는 등 경영권 방어에 일조할 수 있다.
❺액면가 대비 기업가치를 보면 무상증자의 경우는 발행주식수를 늘릴 만큼 기업가치가 감소하는데 액면분할의 경우는 실시 전과 차이가 없어 기업가치에 변동 없이 주식수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3.액면분할의 단점은?
❶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사고 파는 행위가 늘어나므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진다.
❷단타세력의 접근이 쉬어져 주가의 변동성이 역시 커진다.
❸반면에 단지 주식만 쪼갠 경우이므로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가가 하락 하는 경우도 있다.
4.국내외 사례는?
❶국내에선 2018년 1주를 50주로 쪼개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동학개미운동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 있다.
❷2020년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에 나섰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다량 매수하기 시작하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났다.
❸당시 1주당 265만원 선이었는데 액면분할 이후 1주당 5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동학개미들은 100,000원대를 바라보고 있으나 현재 8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❹만약 액면분할이 없었다면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높이지 못해 동학개미운동은 어려웠을 것이다.
❺네이버역시 2018년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후,70만원대 주가가 1/5로 13만원 정도가 되었는데 현재 382,000이 되었으니 구독자 여러분은 참고 하길 바란다.
❻애플과 테슬라 주가는 액면분할 발표 이후 낮아진 액면가에 소액 투자자의 접근이 쉽고, 이는 많은 투자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어서 거래가 재개된 후 급등하기도 했었다.
5.카카오 분할 이후 주가 향방?
❶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12~14일 매매가 일시 정지된다.
❷작년 이후 액면분할을 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0곳인데 이들의 주가는 분할 후 3개월간(하이스틸은 4거래일간) 상승한 상장사가 4곳, 하락한 상장사가 6곳으로 하락한 곳이 더 많았다.
❸액면분할이 실적 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 만큼 주가 방향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는 분석이다.
❹액면분할이 주가 자체에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소액 주주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주식 거래를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향후 카카오 주가에 대해서도 삼성전자나 내이버처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❺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3% 상승했으며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추세다.
❻최근 모빌리티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 연중 (카카오) 페이와 뱅크 상장,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프라이즈·그라운드X 등 신사업 성장의 본격화에 주목하여 증권가는 목표 주가를 삼성증권은 68만원 대신증권은 60만원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