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이후 내리막 SK바이오사이언스 이틀 급등 왜?> <SK바이오사이언스 KRX100 특례편입 결정>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이 혈전(피떡)과 연관성이 있다고 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상' 이후 내리막이던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 하고 있다.
또한,SK바이오사이언스가 6월 11일부터 KRX100 지수에 편입된다고 하고 다만 코스피200과 KRX300 지수 편입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주말을 보내고 다음 주에 주가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한다.
▲따상이란,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속어다.
이 경우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 오른다.
1.아스트라제네카와 혈전(피떡)증 연관성 있다?
❶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전(피떡)증 사이의 연관성을 유럽의약품청(EMA)가 인정한 데 더해 각국이 이 백신의 접종 보류에 나서면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9일 13만 500원에 마감되었다.
❷전일 EMA 백신 개발 책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증 사이의 인과 가능성을 언급했을 때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2.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왜 오르기 시작 했는가?
❶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탁생산(CMO)를 맡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과 자체적인 백신 개발 모멘텀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❷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GBP510과 NBP2001 중 하나를 올해 3분기 안에 임상 3상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❸또 국내에 공급할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노바백스로부터 해당 백신 기술을 이전받기도 했다.
❹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내리막을 타며 상장 첫날의 시초가(13만원) 마저 무너진 상태였다.
❺이외에도 관련주로 셀리드는 전날에 이어 오늘 오른 8만1600원에, 진원생명과학은 1만3600원에, 유바이오로직스는 2만5350원에, 제넥신은 4100원(4.44%) 9만7,700원에 마감 하였으며 다음 주 월요일장이 기대된다.
3.SK바이오사이언스 KRX100 특례편입 결정…"코스피200 등 편입 여부는 검토중"
❶한국거래소는 9일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KRX100 지수의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 지수에 신규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KRX10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해 국내대표 100개 종목으로 구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100 구성종목은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을 반영해 국내 증권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우량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❷SK바이오사이언스 편입에 따라 메디톡스가 이 지수에서 제외(편출)되며,지수 변경일은 6월 11일이다.
❸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200, KRX300 지수 편입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200지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주가지수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발표한다.
▲KRX 300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주가 지수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각 부문별로 우량기업을 선정하여 총 30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213개 종목과 코스닥 87개 종목으로 섹터별로 우량기업을 선정하여 총 300종목을 포함하고 있다.구성 종목은 매년 6월과 12월,두 번 바뀐다
❹조기 편입의 대표 종목은 지난해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이다.
SK바이오팜이 상장 후 15거래일간 시가총액 기준 30위권을 유지한 결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됐다.
SK바이오팜의 조기편입 확정후 첫 거래일인 지난 8월10일 SK바이오팜 주가는 7% 넘게 오르며 조기 편입 효과를 누렸다.
❺코스피 200지수에 조기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의 자금이 유입돼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덱스펀드는 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KOSPI 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