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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천개의 눈, 스텔스, 독침무기

by 찐럭키가이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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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천개의 눈, 스텔스, 독침무기

방위사업청은 4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생산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등 국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F-21 시제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푸른 조명을 받던 전투기는 무대 정중앙으로 이동하며 진회색 동체를 뽐냈다.

세계에서 13번째 독자 개발하고 제한적 스텔스 기능을 갖춘 4.5세대 전투기로는 세계 8번째인 첫 국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시제 1호기가 개발이 추진된 지 20년 만인 9일 처음으로 완전한 형체를 드러냈다.

KF-21제원,개발사,개발배경,실전배치 시점,양산까지 갈길까지 포스팅 하겠다.

 

1.‘KF-21 001의 제원

종전 KF-X로 불려왔던 한국형 전투기는 이날 KF-21로 공식 명명됐다.

 

KF-21은 길이 16.9m, 높이 4.7m, 11.2m. F-16은 물론 F-35 스텔스기보다 크고 F-15 F-22보다는 작다.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이며 7.7t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KF-21은 미국의 F-35 등 스텔스기(5세대)를 제외한 4.5세대급 전투기로는 최고 사양을 갖췄다.

 

특히 동체 및 날개가 레이더 반사를 줄이는 스텔스 형상으로 만들어져 세계최강 F-22(랩터) 스텔스기와도 외형이 유사해 베이비 랩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KF-21KF-16 이상의 성능을 갖는 중간급 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지만 일부 5세대 스텔스기 성능을 갖고 있어 4.5세대 전투기로 불리며 관련 기술이 적용·설계돼 5세대 전투기로 진화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보라매

2.‘KF-21 001의 개발사

이날 KF-21 시제기 출고는 20013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전투기 개발을 선언한 지 20년 만이자 2015KFX 사업에 착수한 이래 5년여만의 성과다.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로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KFX의 고유명칭은 ‘KF-21’(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전투기), 통상명칭(별칭)보라매로 결정됐다.

 

연구 단계부터 막대한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나왔고 정권과 평가기관에 따라 판단이 뒤바뀌면서 사업타당성 조사만 7번이나 행해지며 KFX 사업은 고비의 연속이었다.

특히,AESA 레이더 등 핵심 장비의 기술 이전을 미국이 거부하면서 한때 무산 위기를 겪은 적도 있었다.

 

AESA 레이다는 기계식 레이다에 비해 레이다 탐지거리도 획기적으로 길고, 한번에 여럿의 목표물을 추적 탐색이 가능하며 훨씬 압도적인 전투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것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AESA 레이더의 모듈은 일본 미쓰비시 F-2 전투기 AESA 레이더 보다 200개 이상 많은 1088개이고 1200개가 박힌 미국의 F-35 스텔스기와 대등한 수준이다.

 

문제는 레이다 자체보다 이를 항공기와 결합하는 체계통합 기술, 즉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어렵다는 점인데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엘타가 기술협력업체로 선정되었다.

3.개발배경

대한민국의 F-4, F-5 F-16 전투기의 생산 단종 및 노후로 인해 도태 시기가 급속히 도래되고 있고, 향후 이를 대체할 만한 F-16+α급 기종이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생산이 되지 않고 있어, 공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예산만은 충분치 못해 직도입사업과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장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는 필요한 공군수요를 맞추기 힘들다.

 

일본은 F-35100대 이상 도입한 것에 비해 한국은 60대밖에 도입하지 못했다. 그 결과 단종되어 부품수급이 어려운 F-4, F-52025년까지 사용해야하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전력부족이 심화 되고 있다.

 

국산제품을 생산한다면 우리가 마음대로 개량해 볼 수 있는 막강한 장점이 생기고, 전시에 공급과 정비가 쉬우며,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어 전력 가동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외화유출도 막을 수 있어 국가 경제를 보탬 하는 데에 있어 큰힘이 된다.

 

특히 F-35는 일본은 자국에서 정비가 가능 하나 우리는 정비도 못하게 되어있어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더욱이 수백대를 생산하는 전투기사업을 함으로써 아직 걸음마단계인 한국항공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수출시장 개척 또한 꾀할 수 있다.

보라매

4.2032년까지 120대 실전 배치

문재인 대통령은 시제1호기에서 내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양윤영 대위와 주먹인사를 한 뒤 축사에서 우리도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갖게 됐다.

 

세계 8번째 쾌거라며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항공 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고 “2028년까지 40,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라매

5.KF-21개발의 장점

현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F-15K는 모두 미국제여서 수리 부속 확보 문제 등으로 전투기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나 KF-21 개발로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신속하게 전투기를 정비할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각종 미사일과 폭탄 등 국산 무장을 우리 마음대로 장착할 수 있어 KF-21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중··일 등 주변 강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독침 무기들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미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개발할 독침 무기들로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그리고 상승 단계 요격미사일 등이 꼽힌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 이상의 초고속으로 비행해 서울에서 평양 상공까지 115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국산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유사시 KF-21에서 발사돼 중국 항공모함과 수상 함정 등을 격침할 수 있는 무기다.

보라매

6.물론 인니 분담금 미납·공대지미사일 개발 변수등 여전히 양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

총 개발비용의 20%17338억 원을 부담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이 현재 6044억 원을 미납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 정부에 분담금 지분 축소와 50억 달러 차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KFX 공동개발에 끝까지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8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간 회담에서도 분담금 문제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아 단기간 해결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KF-21에 탑재될 핵심무장의 성공적 개발도 관건이다.

만약 2028년까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독자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KF-21이 생산됐는데 핵심무장에 공백이 생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통상 4.5세대급 이상의 전투기 구매를 희망하는 나라들은 전투기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탑재를 기본조건으로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우리 군의 기존 F-15K 전투기 성능개량에 5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비용을 깎는 대신 반대급부로 KF-21과 동일한 4.5세대급 전투기인 미 보잉사의 F-15EX(미국이 F-35유지비용이 많이들자 F-15를 개량한 기종임)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양산비용까지 186000억 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까지 공대공 전투 능력 위주인 블록1’ 개발에 81000억원, 20262028년 공대지 능력을 주로 개발하는 블록2’7000억원 등 개발비만 88000억원에 달한다.

 

120대 양산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8조원이 넘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사업으로 불린다.

 

시제기는 출고식 이후 1년여의 지상시험을 거쳐 내년 7월쯤 첫 비행을 할 예정이다.

 

수출을 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숙제인데 KF-21800억원 미만의 가격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F-15EX도입으로 생산량이 준다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5세대 스텔스기인 F-35 대당 가격이 900억원 대로 낮아진 것도 KF-21의 가격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아무쪼록 차질 없이 진행되어 미국의 기술종속으로부터 벗어나고 함부러 영공을 침범하는 일본,중국,러시아로부터 영공주권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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