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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 탑승 인니 잠수함 해저 600∼700m 실종> <국방부,구조 지원하겠다> <전세계서 '도움의 손길'>

by 찐럭키가이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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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 탑승 인니 잠수함 해저 600700m 실종> <국방부,구조 지원하겠다> <전세계서 '도움의 손길'>

인도네시아 대우조선해양이 성능개량을 해준 53명 탑승한 40년 된 독일산 잠수함 '낭갈라'함이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실종되었다.국방부는 22"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에 구조지원 의사를 전달했고 세계 각국이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낭갈라함은 어떤 잠수함이고 대우조선해양과 관계 그리고 KF-21미납금 문제등을 포스팅 하겠다.

 

1.53명 탑승 인니 잠수함 해저 600700m 실종'참사' 예상돼

22일 인도네시아 해군 발표 등에 따르면 낭갈라함은 209급 잠수함으로 1980년 독일에서 건조된 잠수함 두 척을 1981년 인도받아 각각 '짜끄라', '낭갈라'라는 이름을 붙였고 전날 오전 3시께 발리 해역에서 낭갈라함은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낭갈라함

낭갈라함은 40년 전인 1980년 건조된 독일산 재래식 1400t급 잠수함으로,대우조선해양은 20042006년 짜끄라함 성능개선 작업을 했고, 낭갈라함은 200912월 인수해 전투체계, 레이더, 음파 탐지기 등 주요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선체를 절단해 탑재장비를 정비한 뒤 20121월 인도네시아에 인도했으며 개량 작업 후 9년이 지났고, 대우조선해양이 인도 후 추가 정비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낭갈라함의 정원은 34명이지만 훈련에는 53명이 탑승했고 해당 잠수함이 마지막 포착된 지점은 해저 600700m 지점으로 사고 잠수함이 기동하던 곳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는 유출된 기름이 발견됐다.

실종 추정지역

현지 매체들은 낭갈라함이 잠수 중 침수가 발생하면서 전력이 끊기고, 통제력을 잃어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현존하는 최신 잠수함의 최대 잠항심도가 700800m 정도이며 낭갈라함은 건조한 지 40년이 된 재래함이서150200m 안팎이 잠수 한도 최대치라고 하며 침수되는 상태로 심해로 가라앉으면 선체가 찌그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국방부, 53명 태운 인니해군 잠수함 조난에 "구조 지원하겠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방산 협력국가"인 점을 강조하며 향후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에 따라 탐색·구조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측은 사의를 표명했고, 구조의 시급성을 고려해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고 우리 측의 지원 의사에 대해선 군 내부 검토 후 입장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힌디.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우리 해군에 "인도네시아 측의 구조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수색이 이어지면서 호주와 싱가포르 등 인도네시아 인근 국가들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으며호주는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돕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싱가포르는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잠수함 구조선을 배치했다.

3.53명 탑승 인니 실종 잠수함 같이 찾자..전세계서 '도움의 손길'

낭갈라함(Nanggala)을 찾는 데 전세계 여러 나라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구조함이 현장으로 출발했고, 미국은 공수팀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한국과 독일, 프랑스, 터키, 러시아가 지원을 제안했다고 한다.

 

탑승자는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 무기 관계자 3명이며, 낭갈라함은 해저 60070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해군 최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낭갈라함의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산소 비축량은 72시간에 불과하기에, 토요일 오전 3시가 구조 시한"이라며 수색·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종 추정 해역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 국영 PAL조선소가 공동 건조한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함 등 잠수함 2척과 군함 20여척, 해저 광산 탐지선, 헬리콥터 등을 포함해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국방장비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보강 문제가 시급하다""··공군 모두 국방장비 현대화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kf21 시제기 출고식에 참석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는 17천여개 섬으로 이뤄진 국가지만,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1980년에 건조된 독일산 짜끄라와 낭갈라함,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3번함 등 5척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는 20193월 대우조선해양에 2차로 주문한 1400t급 잠수함 3척과 관련해 지금까지 계약금 납입 등 아무런 이행을 하지 않던 상황에서 낭갈라함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단골 방산고객'이다.

우리가 최초로 개발한 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신궁(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장보고급(1,200톤 급) 잠수함을 구매했다.

 

KF-21 사업이 사업타당성이 부족해 좌초 위기에 놓였을 당시에도 손을 내민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2009년 우리나라와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을 밝혔고 2014년 공동체계 개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KF-21 개발 '미납금 6000억 원'인데 손절을 못하는 이유는 우리 무기는 아직 방산 강국과 달리 바잉파워’(구매협상력·Buying power)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 성공을 위해선 인도네시아 같은 거점국을 끼고 있어야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대우조선해양에 2차로 주문한 1400t급 잠수함 3척 계약금 미납입 문제와 KF-21 개발 '미납금 6000억 원 미납문제가 영향을 받지 않길 바란다.

 

수장당한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세계 각국이 돕는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지원대가로 자원침탈과 무기판매목적이라면 냉혹한 국제사회 현실인지라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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