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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증거금 81조 몰렸다> <개미들 홀린 SKIET> <'대박 예고' SKIET 직원들> <증거금?시총? 몰린이유? 생산능력? 우리사주 배정?균등배정?일반공모자? 실권주 처리?>

by 찐럭키가이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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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증거금 81조 몰렸다> <개미들 홀린 SKIET> <'대박 예고' SKIET 직원들> <증거금?시총? 몰린이유? 생산능력? 우리사주 배정?균등배정?일반공모자? 실권주 처리?>

511일 상장을 앞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청약 열풍에 증거금 81조가 몰렸다.

81조는 '역대 최대'로 개미들을 홀렸다.2019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IET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다음달 11일이다.

증거금은 얼마나 되었나? 시총은 얼마나 될까?몰린 이유는?생산능력은?우리사주 배정은?공모주 균등배정이란?SKIET 일반 공모자는?실권주 처리?등을 포스팅 하겠다.

 

Q1.SKIET의 증거금은 얼마나 되었나?

28~29일 진행된 SKIET의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 몰린 증거금은 8090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어였던 카카오게임즈(585000억원), 빅히트(현 하이브, 584000억원)는 물론 역대 최대인 SK바이오사이언스(636000억원) 증거금을 뛰어넘는 규모다.

 

양일간 진행된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288.171을 기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쟁률(335.361)에는 못 미쳤지만 더 높은 공모가 때문에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운 것이다.

 

Q2.SKIET의 시총은 얼마나 될까?

현재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시총이 25조원 안팎에 형성돼 있고,SK()의 시총은 약 20조원이다.

 

SKIET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5000억원이지만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을 기록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195000억원까지 튄다.

Q3.SKIET에 이렇게 몰린 이유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IET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모회사 SK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도 고객사로 갖고 있는 소위 요즘 '잘나가는' 배터리 기업들을 고객들로 두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다.

 

SKIET는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인 '티어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1위를 달성하고 있고 품질 측면에서도 공고한 '톱티어' 업체인 이유다.

 

현재의 수급구조상 배터리 기업이 부품사임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에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라면 SKIET'갑 오브 갑'인 이유다.

 

실제 노재석 SKIET 대표도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시장에서 습식분리막을 만드는 회사가 배터리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어, 현재 우수한 분리막회사에 가격결정권이 있음을 언급한 적이 있다.

 

SK 그룹 한 관계사 관계자는 "여러 배터리 기업들에 납품한단 이유로, 시장에서 요즘 반응이 뜨거운 배터리보다 오히려 '더 좋은 주식'일 수 있단 평가가 영향을 준 듯하다""먼 미래를 바라보는 바이오 주식에 견줘 보더라도 SKIET는 제조기업 특성상 당장 기대되는 수익이 비교적 분명하단 점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SKIET2차 전지의 신성장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있어 중복 청약의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Q4.SKIET의 생산능력은?

2019년초 36000규모였던 SKIET 생산능력은 현재 1030002년만에 약 3배 증가했다.

 

현재 폴란드와 중국에서 증설 중인 공장이 모두 완공되는 2024년에는 273000로 늘어나는데 매년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약 27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중인 분리막

Q5.SKIET의 우리사주 배정은?

규정상 SKIET 우리사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주식(2139만주)20%4278000주다.

 

우리사주 공모총액만 4500억원에 달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4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218명이다.

 

인당 약 21억원의 물량 청약이 가능하단 뜻인데 개인이 이 정도의 자금을 동원할 여력이 부족해 실권주가 나올 수밖에 없어 SKIET는 직원들의 우리사주 매입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5~7억원 가량의 금융지원을 해 주고 있지만 당초 평균 배정물량인 19623(206000만원)를 기준으로 해도 13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한 관계사의 직원은 "SK이노베이션이 임원 이하 일반 직원에 대해 '단일 직급' 체계를 도입해 기존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 직급을 없애고 PM(프로페셔널 매니저)을 도입하면서 직급 간 물량 차등의 정도가 세분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이 때문에 일부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영끌(영혼을 끌어모아)'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영끌'을 한 일부 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에 한해 1년간 매도가 제한되고 퇴사할 경우에는 보호예수 의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노리고 지난해 SK바이오팜 일부 사례와 같이 퇴사하고 물량을 처분할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SKIET 측은 "SK바이오팜도 좋은 회사지만 SKIET2차전지 핵심소재 기업이자 분리막 부문 세계 1등 기업이기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가 더 많이 성장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번에 최대 물량을 받은 직원들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한 것이며 이전과 같은 퇴사 러시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는 저연차 13~15억원, 중간급 23~25억원, 팀장급 30억원으로 물량 한도가 형성됐다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SKIET 우리사주 청약에서 35% 가량의 실권이 난 것은 우리사주는 퇴사하기 전에는 1년동안 못팔기 때문에 이자 등 금융비용을 고려할 때 최대물량을 받기에는 부담이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가는 105000원이며 따상 가격은 273000원이므로 실권주를 제외한 SKIET 직원 1인당 평균 우리사주 물량은 대략 12000주 수준이고 상장 첫날 소위 '따상(공모가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다면 직원당 평균 주식 평가액은 32억원으로 대박을 치게 된다.

 

Q6.공모주 균등배정이란?

공모주 균등배정은 적은 돈으로 공모주를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기업공개 주관 증권사가 일반공모 주식 물량의 절반을 청약한 계좌에 똑같이 배분해 주고 남은 절반은 종전처럼 청약 주식 수에 비례해 배정해주는 것이다.

 

최소 청약요건(10주 이상)만 맞추면 균등배정 물량(일반공모 물량의 50%)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균등배정 물량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은 6월 공모주 중복청약이 금지되기 전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면서 여러 증권사에 최소 요건만 맞춰 중복청약했다.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앞에는 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들이 새벽부터 텐트를 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청약주수 300주부터 비례배정을 받을 수 있었으나,SK IET 공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청약 증거금이 약 1300만원부터 비례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7.SKIET 일반 공모자는?

전체 균등배정 물량은 2673750주인데 청약 건수는 4744557, 청약 수량은 1540984579주로 집계됐다.

 

투자자 대부분은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에 1주도 받기 어려워 보이고,추첨으로 균등배정 할 수 밖에 없는 만큼 0주 배정이 속출할 전망이다.

 

지난달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335.36 1) 때보다는 경쟁률이 낮았으나,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IET 통합 경쟁률은 288.17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공모 물량이 적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443.16 1, 502.16 1로 높았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받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절반 수준인 283.53 1,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281.88 1, 225.14 1을 기록했다.

 

균등배정으로 중요해진 청약건수는 4744557건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대 기록(2398167)을 깼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이 142935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1293832), NH투자증권(946626), 삼성증권(75836), SK증권(323911) 순이다.

 

SK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의 청약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뛰어 넘으면서 추첨을 통해 균등배정 물량을 나누게 됐다.

 

NH투자증권으로 청약한 투자자 10명 중 1명 꼴로 균등배정 물량을 받을 수 있다.

 

SK증권의 경우에만 균등배정 물량을 1주씩 배정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청약에서 1억원을 증거금으로 맡긴 투자자들은 증권사에 따라 최소 25주를 받을 전망이다.

증권사별 균등배정물량 및 청약건수

Q8.실권주 처리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수는 전체의 20%4278000주이고 이중 35%가 실권주라면 1497300주에 달하는 물량이다.

 

당초 실권주 전량은 기관에게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반인 공모주 청약에서 한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자 개인 청약자에게도 배분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오는 3일 청약배정물량이 확정될 때 공시를 통해 실권주 물량 전환도 확정 공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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