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기준 Q&A21> <65∼74세,60∼6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고혈압 녹내장 부정맥 당뇨 있어도.."꼭 코로나19 백신 접종받아야">
백신,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불신 때문에 젊은 노인층(60~74세)이 맞고 죽으니 안맞고 죽겠다는 웃픈 얘기가 시중에는 돈다.
정 추진단장은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은 건강 지킴이면서 생명지킴이"라며 "접종으로 감염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고, 본인은 물론, 손자·손녀·자녀 등 소중한 가족, 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막아 안전한 만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65∼74세,60∼6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을 하는지?먼저 맞는 이유는?백신접종 효과는?안전성에 대한 우려?이상반응이 생길 바에야 차라리 백신접종을 안 하는 게 낫지 않은가?고혈압,녹내장과 부정맥 그리고 혈압약 복용자는?등 21개의 주제를 포스팅 하겠다.
Q1.65∼74세 어르신의 접종은?
❶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70∼74세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전날(46.9%)보다 4.8%포인트(p) 높아진 13일 0시 기준 51.7%로 집계됐다.
❷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로, 전날 31.3%보다 7.1%p 올랐다.
❸정부는 예약율이 낮아지자 당근으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❹65∼74세 어르신의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Q2.60∼6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❶13일 부터는 60∼6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의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❷이들의 접종 기간은 내달 7∼19일이다.
Q3.이들은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가?
❶현재 사전 예약 중인 60∼74세 고령층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 인력의 1차 접종에는 이날 오후 7시 국내에 도착하는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Q4.60세 이상 어르신이 먼저 맞는 이유는?
❶60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다른 연령군에 비해 매우 높기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❷연령별로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 환자의 치명률은 0.02%로 전 연령군에서 가장 낮았으며, 50대까지도 치명률이 1%를 넘지 않았다.
❸그러나 60대부터는 치명률이 1.12%로 오르면서 1%를 넘어섰고, 70대는 5.77%, 80세 이상은 18.84%로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❹전체 치명률인 1.46%와 비교하면 60대 이상의 치명률은 평균 5.20%에 달한다.
❺특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10명 중 9.5명이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자의 감염이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Q5.백신접종 효과는?
❶60세 이상 대상자를 미접종군과 1차 접종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에서 100명당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동안 접종군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❷즉,1회 접종만으로도 100%의 사망 예방 효과를 나타냈으며, 감염 예방 효과도 89.5%에 달했다.
Q6.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❶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전 세계에서 이미 13억회 이상 접종이 진행됐을 정도로 안전성 역시 검증된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❷유럽의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이 최소 0.2%(독일)에서 최대 1.9%(덴마크)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0.5% 수준으로 이미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유럽과 우리나라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❸접종 1만명 당 사망 건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0.2명으로, 유럽(0.2∼1건)과 비교해도 최저 수준이다.
❹한 차례 접종을 마친 60대 이상 접종자의 99.8%는 특별한 이상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나머지 이상반응을 신고한 0.2% 중에서도 대다수인 91.6%는 발열·근육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을 보였다.
❺그 중 중증 이상반응이나 사망 신고가 접수된 사례에서 추정 진단명이나 사망 원인은 주로 패혈증·뇌졸중·심근경색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인 60대 이상 국민의 사망 원인과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Q7.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생길 바에야 차라리 백신접종을 안 하는 게 낫지 않은가?
❶백신접종은 매우 드물지만 중증 이상반응이 생길 수가 있으나 백신접종을 권고하는 이유는 백신접종을 통한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❷우리나라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4분의 1 정도 차지하지만 전체 사망자의 95%를 차지하므로 그만큼 코로나19가 어르신들과 기저질환자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이다.
❸백신접종의 효과는 단순히 사망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감염을 막고 전파를 차단해 내 주변도 안전하게 만들어 주므로 반드시 접종해주길 바란다.
Q8.백신을 맞고 얼마 정도 지나야 면역이 생기는가?
❶코로나19 백신은 1회 접종 뒤 2주차가 지나고 나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❷완전한 보호 효과가 나오는 것은 2회차 백신접종 완료 후 2주 지난 뒤이므로 꼭 2회 접종을 완료하고 2주를 기다려야 한다.
Q9.1차 예방 접종후 발열 및 구토, 오한 등과 같은 이상 반응이 없는 경우 면역력이 약해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❶개인 차이가 있는 것이지, 면역반응과는 상관이 없다.
❷아직 논문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발열이나 구토 증상이 있었던 사람과 아무 증상이 없던 사람과 항체가를 비교했더니 비슷한 연구가 많다고 한다.
Q10.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예방 접종 후 어떠한 점에 주의해야 하나?
❶거동이 불편한 경우, 접종후 어지러워서 낙상을 주의해야 한다.
❷많이 어지러우면 움직이지 않고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편히 쉬며 2~3일 동안 잘 지켜봐야 한다.
Q11.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접종 후 주의사항?
❶고혈압 약 복용이 예방접종과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❷혹시라도 혈압조절이 잘 안 되면 약물조절로 안정화시킨 뒤 접종하는 게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12.녹내장과 부정맥 그리고 혈압약 복용자인데 현재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아도 되나?
❶녹내장, 부정맥 자체가 예방접종의 금기가 아니므로 당연히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❷사실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들은 금기가 되는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면 된다.
❸현재 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기저질환을 갖고 있을수록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Q13.61세인데 당뇨를 30년 간 앓아 인슐린을 맞는 중인데, 백신을 맞는게 좋은가?
❶실제 코로나19에 감염이 돼 예후가 안 좋은 사람 중 상당수가 당뇨병이 있는 경우이므로 꼭 접종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다.
❷따라서 60세 이상이면서 당뇨병이 있다면 고위험군 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Q14.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생긴다고 하는데, 뇌졸증 전력이 있는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은가?
❶일단은 뇌출혈, 이러한 뇌졸중이 생기는 것과 백신접종으로 인한 혈전 발생 기전은 크게 다르므로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❷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된 이상반응이 혈전증인데, 굉장히 희귀하다.
❸오히려 이런 뇌출혈이나 뇌졸중, 뇌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백신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Q15.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0대 이하 사람들이 변이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더 잘 감염되는가?
❶새롭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들이 전파력이 높고 중증도를 높인다는 건 분명히 알려져 있으나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50대 이하가 더 잘 감염된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다.
❷화이자 백신이든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든지 일부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도는 있지만 보호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다.
❸효과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인구집단에서 보호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종을 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이 많다.
Q16.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위험성이 있다는데, 60세 이상 접종에는 문제가 없는가.
❶백신도 약물이라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으나,백신을 통한 이득이 피해를 압도한다.
❷이상반응 확률이 매우 낮고 적절히 대응하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❸희귀혈전 같은 경우 해외연구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 어르신은 100만명당 1~2건 정도의 발생률을 보여 극히 드물다는 게 증명됐다.
Q17.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자에게 더 위험하지 않은가.
❶임상시험 뿐아니라 영국, 이스라엘 등 먼저 접종한 국가들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❷백신 효과는 연령에 따라서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고,나이가 많다고 해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❸이상반응은 오히려 고연령층의 발생률이 어린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❹많이 걱정하는 희귀혈전 같은 경우에도 50세가 넘으면 여러 국가들의 자료에서도 발생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있다.
Q18.부작용이 발현될 시 적절한 대응체계가 잘 구축되고 있는지?
❶이미 잘 알려진 백신 부작용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희귀혈전증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조치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예진하고, 30분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❷조기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시스템을 현재 가동하고 있다.
Q19.이상반응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 절차는?
❶드물게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경우엔 접종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이를 신고하거나 담당 의료진이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❷이후 지자체 담당자와 신속대응팀을 통해 지자체 기초조사가 이뤄지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그 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과성과 중증 여부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❸피해조사반과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 소속된 예방접종 임상의 등 관련 전문가들은 국제 통용 기준을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한다.
Q20.정부의 인과성이 없다는 발표에 국민들은 불안해 하는데?
❶추진단은 여전히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와 인정되지 않을 경우, 또 인과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 등 각각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❷인과성이 인정됐을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를 통해 피해보상금으로 치료비를 지급하고, 30만원 미만 접종 대상자에게 발생한 경증 사례까지도 보상한다.
❸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이 모호한 중환자의 경우에는 1인당 1천만원 이내의 진료비가 지급될 수 있으며,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긴급복지·재난적 의료비 등 기존의 복지제도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Q21.특히 노인은 접종 후 회복 기간이 최소 하루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백신 휴가제는?
❶4월 중수본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서 휴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❷4월1일부터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하루 또는 더 심할 경우 하루 더 휴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❸감염병예방법 근거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도록 국회서 법 심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