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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는 어떤 도시?> <폼페이 '자위하는 남자' 인간화석의 진실>

by 찐럭키가이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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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는 어떤 도시?> <폼페이 '자위하는 남자' 인간화석의 진실>

서기 79824,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베수비오 산 남동쪽의 항구 도시로 고대 로마 시대 귀족들의 휴양지로 사랑받아 가장 번성했던 도시 폼페이(Pompeii)많은 주택들이 화산재에 묻혀버렸으나 18세기 중반부터 발굴되기 시작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폼페이가 어떤 도시인가? 발굴되는 유적 중에 화산폭발 당시의 모습대로 굳어버린 사람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최근 박제 레전드’, ‘남자의 성욕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후세에 박제되어 웃픈등의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발굴된 인간화석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1.폼페이(Pompeii)는 어떤 도시?

폼페이의 화산 폭발

폼페이의 화산 폭발에 관한 기록은 훗날 플리니우스의 조카 플리니우스 2세가 역사학자 타키투스에게 보낸 2통의 편지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기 며칠 전부터 베수비오 산은 이미 대재앙을 예견한 듯 사람들을 향하여 신호를 보내고 있었고 재앙을 느낀 시민들은 몸을 피해 다른 도시로 향했고, 한편에서는 불의 신 불카누스의 노여움을 풀어 주기 위하여 성대한 제사를 올렸습니만 불의 신 불카누스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서기 79824, 베수비오 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역삼각형 모양의 거대한 구름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구름이 커지면서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 오프론티스 지역은 물론이고 캄파니아 해변을 따라 자리한 항구 도시 미세눔과 나폴리 지역까지 땅이 흔들리고 구름 띠가 퍼졌지요. 많은 사람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마음을 조이고 있었습니다.

 

미세눔에 살던 로마 지중해 함대 사령관 플리니우스는 화산 활동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위하여 노예와 부하와 함께 작은 배를 타고 사람들이 빠져나오고 있는 폼페이를 향하여 이동했습니다.

 

플리니우스가 폼페이 항구에 도착하기도 전에 베수비오 산은 회색 분진(화산 폭발에서 생긴 작은 미세 먼지)과 크고 작은 암석,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용암을 토해 내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플리니우스는 폼페이로 향했고, 결국 유독 가스에 목숨을 잃고 말았고 분진은 끊임없이 분출되어 결국 도시 전체를 덮어 버렸습니다.

폼페이의 인간 화석들은 왜?

이날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폼페이는 2000여 년 동안 화산재와 용암에 묻혀 있었다가 1748년 발굴이 시작되면서 폼페이는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폼페이 발굴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건물의 지붕과 벽은 엄청난 화산재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지만, 나머지 부분은 화산 폭발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탄성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쌓인 돌과 화산재가 아파트 3층 높이까지 덮여 있었고 화산재는 장소에 따라 1m가 조금 넘는 곳부터 7m가 넘게 쌓인 곳까지 있었는데 평균 높이가 6m나 되었다고 하니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폼페이가 옛 모습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엄청난 두께로 쌓여 있던 화산재 때문이었습니다.

 

한편,화산이 폭발하면서 날아온 돌과 용암, 화산재, 유독 가스 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적어도 2000명은 된다고 하며 화산이 폭발할 당시 폼페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화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화산폭발 당시의 모습대로 굳어버린 사람의 화석

2.폼페이 '자위하는 남자' 인간화석의 진실

독자 여러분은 이 유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일명 자위하는 남자 화석

폼페이에서 최근 발굴된 인간화석인데 일부 누리꾼들은 하필이면 화산폭발 순간 자위행위를 하다가 사망하면서 그대로 박제됐다는 것이라며 천국에서 이불킥하겠네.”라고 합니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한 것은 서기 79824일이니 저 불쌍한 남자는 거의 2000년 동안 저 자세로 묻혀 있다가 발견돼 온 세상에 얼굴이 팔리는 일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리꾼 반응을 보면 그래도 행복한 최후”, “어차피 죽은 다음인데 박제되건 말건 알게 뭐냐. 현명한 선택이다라며 옹호(?)하는 사람도 있고, “심포필리아(Symphorphilia)라고 자연재해에 성욕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며 진짜 변태로 낙인찍는 사람도 있습니다.

 

폼페이는 아직도 발굴 작업은 진행 중이며 관광객에게 공개된 영역도 전체 도시의 일부분이고, 발굴됐지만 보관창고에 공개되지 않고 쌓여 있는 인간화석이나 유물도 많습니다.

 

인간화석은 지금도 발견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11월엔 도시외곽의 지하실에서 도망치다 죽은 남성 2인의 유해가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 불쌍한 남자가 왜 저런 포즈로 죽게 된 진실은?

그동안 폼페이의 인간화석을 연구해온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망원인이 화산분출 가스에 의한 질식사였을 것으로 봤는데, 실제 발굴된 인간화석들을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대부분 질식사가 아닌 용암과 화염이 뿜는 열기로 인한 급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발굴된 인간화석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포즈들은 죽기 직전에 한 행동이라기보다 타죽으면서 일어나는 신체강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따라서,저 남자도 자위를 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화염에 타들어가면서 손이 오그라들었는데 하필이면 영 좋지 않은방향으로 향하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폭발로 죽은 사진 속 남자는 남 눈에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니 괜한 오해로 오욕하지 맙시다.사자 명예 훼손으로 누구 처럼 법정에 불려 다니지 않으려면!!!(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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