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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계탕(蔘鷄湯)은 어느 나라 음식?> <복날 삼계탕 꼭 먹어야 할까?> <삼계탕의 효능> <해가 되는 경우?> <삼계탕 조리하는 방법> <육개장의 정의와 역사> <육개장 만드는 법>

by 찐럭키가이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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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계탕(蔘鷄湯)은 어느 나라 음식?> <복날 삼계탕 꼭 먹어야 할까?> <삼계탕의 효능> <해가 되는 경우?> <삼계탕 조리하는 방법> <육개장의 정의와 역사> <육개장 만드는 법>

 

2021년 올해 초복은 711,중복은 721,말복은 810일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최고의 피서는 영양이 풍부한 뜨거운 음식을 땀을 뻘뻘 흘리며 먹음으로써 체온을 조절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지혜로운 풍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동북공정을 위해 역사왜곡을,한복,김치가 자신들 것 이라고 우기는 문화왜곡까지 하더니 이제는 삼계탕까지 자신들 거라고 우기니 말문이 막힘니다.

삼계탕(蔘鷄湯)은 어느 나라 음식?복날 삼계탕 꼭 먹어야 할까? 여름철,삼계탕의 효능과 도움이 되는 경우는?여름철, 삼계탕이 해가 되는 경우는?그렇다면 여름철,영양 무엇을 챙겨야 할까?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삼계탕 조리하는 방법개장국과 닭개장 대신 육개장육개장의 정의와 역사육개장 만드는 법등을 포스팅 합니다.

 

1.삼계탕(蔘鷄湯)은 어느 나라 음식?

김치 이어 이번엔 '삼계탕도 중국 요리

바이두 백과는 삼계탕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문헌 기록 등의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광둥은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약재 등과 함께 오래 끓인 탕을 즐기는 곳이라 광둥성에서 삼계탕이 유래했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계탕은 우리 것!

 

고영 음식문화연구자는 1856년 유월, 양반 이우석(李愚錫, 1829~1903)50년간 쓴 일기인 <하은일록>에 따르면 아버지께 하루 세 차례 인삼계고(人參鷄膏)’를 달여 올렸고 어머니께도 삼계를 올린 적이 있으며 자신은 하루 다섯 차례 삼계를 고아 모조리 마신 적이 있고 그 동생도 하루 세 차례 삼계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거물 정치인 김윤식(金允植, 1835~1922)이 죽기 직전까지 쓴 일기에도 인삼계고, 삼계고가 나오는데 김윤식은 체기를 느낄 때, 밤새 기침에 시달릴 때 삼계고를 약으로 복용했다. 이상이 삼계탕의 머나먼 유래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삼계탕은 1960년대 이후 지금의 형태가 갖춰졌고 1970년대 이후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삼계탕(Samge-tang)''1602.32.1010'라는 HS코드를 붙여 관리하고 있고 한국은 2016년부터 중국에 삼계탕을 정식 수출하고 있습니다.

 

문헌도 빈약하고 오늘날 삼계탕 형식으로 먹은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으며 20세기 전반에는 닭의 배안에 인삼가루와 찹쌀을 채워 넣는 삼계탕의 원형이 등장하고 해방된 뒤 양계, 인삼 농업, 요식업이 함께 성장하면서, 삼계탕은 대중의 일상 음식 겸 여름 별미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이므로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2.복날 삼계탕 꼭 먹어야 할까?

여름철,삼계탕의 효능과 도움이 되는 경우는?

동의보감 약재설명 금부(禽部: 조류편)에 처음 등장하는 것도 닭인데, 닭의 색깔별(적색·검은색·하얀색암수별·부위별(닭볏부터 닭의 분뇨까지)로 약재로서의 효능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효능에는 닭이 가지는 문화적 특징상 주술적인 부분도 있고 모든 것을 끌어 모아 놓은 동의보감의 특성상 말이 안 되는 효능을 적어 놓은 부분도 있지만,주로 허손(虛損: 부족해서 생긴 질환)으로 인해 생긴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안태(安胎)라고 해서 임신 유지에 도움을 주는 부분과 산후 조리에 허해진 몸을 보하는 부분들이 보이는 것인데, 이는 단백질 섭취가 많이 부족했던 과거 시대에 닭고기가 훌륭한 단백질원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현대에는 과거처럼 단백질이 부족해 임신 유지가 어려울 정도의 산모는 별로 없지만 입덧 등으로 임신 중 몸이 힘들면 삼계탕 한 그릇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 돼지, 닭고기, 생선, 우유, 콩류 등은 양질의 단백질로 비타민 B1, B2도 풍부하고 체력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 중에서도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소화도 쉽고,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이 높고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여름철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이 필요한 경우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닭고기의 효능은 뭐니 뭐니 해도 쇠고기보다 단백질이 많아 100g20.7g이고, 지방질은 4.8g이며, 126의 열량을 내는데, 지방이 많이 분포한 껍질을 제거하면 단백질 함량은 훨씬 높아지며 닭고기의 단백질은 조류의 특성상 지방도 적고 섬유질이 가늘어서 흡수가 잘됩니다.

 

야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나, 하루 종일 몸을 움직여야 하는 육체활동을 위주로 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가 그 대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또 고령의 근육량이 적은 분들이나 혈압이 낮고 체중이 적어 여름철 자주 탈진하는 분들 역시 조금씩 살코기 섭취가 필요한데, 이런 분들은 국물은 줄여 먹고, 무른 고기류를 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삼계탕이 해가 되는 경우는?

보통 한의학의 체질론에서는 고기를 냉온의 성질로 나누어 적합한 체질이 있다고 보고 양고기가 제일 따뜻하고 닭고기는 따뜻하고 소고기는 평이하고 돼지고기는 차갑다는 정도로 보는데, 실제 지방의 양이나 여러 가지 함유 성분으로 보면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삼계탕, 보신탕, 장어, 사골국 등은 단백질 이상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한 분들이나 신체활동이 적고 주로 앉아 생활해 몸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사무직 종사자에게는 적절치 않은 식품입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분석 결과 삼계탕 1000g의 열량은 918kcal였으므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이 2000~2600kcal이며 여성은 1600~2100kcal인 점을 고려하면 한끼 식사로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절반가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또한 삼계탕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은 하루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의 65% 정도여서 한끼 식사로 너무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되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영양 무엇을 챙겨야 할까?

추운 겨울, 체온 유지를 위해 피하지방이 많이 필요한 반면, 여름철 우리 몸은 지방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평상시보다 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 지방섭취는 조금 줄이고, 가급적 생선을 위주로 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조금 지쳐 열량 보충이 필요할 때는 제철과일을 통해 조금씩 자주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거나, 특별히 바쁜 일정이 있어 중간에 간식 섭취가 어려울 때는 비교적 장시간 열량을 몸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고기류나 아보카도, 견과류 등으로 열량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직업적으로 고열량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도, 가족과 더불어 복날 삼계탕을 먹거나 가끔 삼계탕과 같은 탕류를 먹게 되는 경우는 삼계탕 1인분을 다 먹기보다는 60-70% 정도의 양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삼계탕에는 하루 섭취해야 하는 나트륨의 60% 이상이 포함되어 있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국물이 아닌 건더기 중심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닭 껍질 부위에는 지방이 많으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껍질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다른 음식을 섞어 먹기 때문에 치우친 기운이라는 것은 중화되기 마련이고, 약이 아니어서 심하게 치우친 기운은 아니기 때문에 일상 식생활에서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3.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삼계탕 조리하는 방법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주의

삼계탕을 먹는 과정뿐만 아니라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계절적 환경으로 인해 삼계탕의 주원료인 닭고기가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삼계탕 조리하는 방법

냉장 또는 냉동 보관된 것을 확인 후 구입합니다.

 

냉동된 닭을 해동할 때에는 5이하의 냉장고에서 4시간 이내에 해동해야 합니다.

 

닭고기에 있을지 모르는 식중독균이 다른 식재료에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닭을 손질할 때에는 반드시 1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손질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닭을 손질한 후에는 조리 기구를 즉시 세척 및 소독하여 다른 식재료에 식중독균이 옮겨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 완성된 삼계탕은 2시간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다 먹지 못하고 보관을 하는 경우라면 4이하에서 냉장보관을 하고 다시 먹을 때에는 한번 가열을 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고열량 보양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섭취해야 무더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삼계탕

4.개장국과 닭개장 대신 육개장

육개장의 정의와 역사

푹 삶은 쇠고기를 알맞게 찢어 갖은 양념을 하여 얼큰하게 끓인 국을 말하며 삼계탕이나 민어와 함께 손꼽히는 여름철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특히,닭고기를 안 좋아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많이 먹지만 육개장이 더위가 심할 때의 국으로 쓰이는 까닭은 고온·고습의 계절에는 찬 음식보다 뜨거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땀을 흘리게 하여 체내대사를 촉진시킨다는 이열치열 음식입니다.

 

고기를 푹 고아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 음식이므로 위에 부담이 적고, 얼큰하게 끓인 까닭에 입맛을 자극해 더위에 지친 식욕을 돌려놓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옛날 양반층은 특별히 병의 치료나 회복을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고기를 먹지 않았는데양반체면에 개를 잡아먹기는 어려우나, 개장국은 맛있을 것 같기에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개장국 조리방법 대로 요리하게 하였으니, '닭개장'은 곧 이렇게 해서 생겨난 음식이며 나중에 이러한 조리방법은 쇠고기 국을 끓이는데도 그대로 적용되어 '육개장'의 기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육개장은 원래 서울의 향토 음식으로 1930년대 초 처음으로 서울 공평동에 '대연관'이라는 식당이 지금의 육개장과 거의 비슷한 음식을 팔았는데 파를 아주 많이 넣었다고 합니다.

 

여름에 유난히 무더운 대구 지역에서는 '대구탕'이라는 이름으로 쇠고기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육개장

육개장 만드는 법

육개장을 끓일 때에는 쇠고기의 부위 중 홍두깨살·사태살·업진살 등을 골라 큰 덩어리째 푹 고아서, 연하게 무르면 고기만을 건지고 국물을 식혀서 위에 뜨는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살코기는 결대로 굵직하게 찢어서 대파, 토란대, 숙주나물, 고사리 같은 채소와 나물을 듬뿍 넣은 다음 마늘 다진 것, 고춧가루·참기름·간장으로 조미하고, 밀가루를 조금 가미하여 골고루 섞은 다음 국물에다 다시 넣고 끓입니다.

 

이 때 파를 길쭉하게 잘라 맑은 물에 살짝 주물러 풋내와 점성물질을 제거한 다음 국물에 함께 넣고 끓입니다.

 

잘 끓인 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고, 고기의 누린내도 없으며, 단백질도 풍부하여 여름철의 고깃국으로는 아주 제격입니다.

 

<다음이 궁금하시면 참조 하세요!>

#1.<2021년 올해 초복은 711,중복은 721,말복은 810> <복날은 24절기 중 하나?> <복날의 풍습개장국(보신탕)> <복달임> <개고기의 효능> <우리 민족만 개고기를 먹었는가?><식용 개고기 문화 논쟁> <최근 다른 개 보는데 도살, 개 사체 먹이기도동물보호법 위반 사례>

https://jinluckyguy.tistory.com/305

#3.<사찰의 복날> <사찰·복지관,복날 꼭 삼계탕이어야 하나?> <불교 가치관을 버리고 사회 풍속과 같이 갈 수 없다> <복날 삼계탕 대신 먹어도 좋은 팥 현미 떡국 봉양은 어떨까?>

 

https://jinluckyguy.tistory.com/307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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