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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비밀과 개미들의 저항

by 찐럭키가이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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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비밀과 개미들의 저항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핫이슈인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하여 먼저 공매도의 개념이 무엇인지, 개미들의 저항과 우리나라와 마국이 왜 이리 논란이 되고 있는지를 주식시장을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게 쉽게 포스팅하기로 한다.

 

1.공매도란 무엇인가?

●공매도(空賣渡·short selling)란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다. 즉 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다.

 

예컨대,나는 주가가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을 빌려와서 판다. 팔고. 나서 내가 계획한 대로 떨어진다. 떨어진. 가격에 싸게 사서 빌렸던 걸 다시 갚으면 나는 돈을 버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식이 떨어져야 돈을 버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가를 떨어뜨려 공매도를 통한 시세차익을 거두는 것이다.

이처럼 공매도는 투기성이 짙은 데다 주가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시장조작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국가별로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

2.금융위원회의 추가 연장 결정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폭락장을 막기 위해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었다. 그러나. 마땅히 투자처가 없던 소위 동학 개미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장을 이끌어 코스피 3000까지 끌어 올렸으나 거품으로 인한 주가 폭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다.

 

이후 금융위는 코로나19의 계속된 여파와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해당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안을 발표했었다.

 

●한편, 한투 연등일부 개인투자자(동학개미)들이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언했었다.

한투연은 오는 316일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공매도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잔고금액이 많은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주주와 연대할 뜻을 밝혔었다.

 

따라서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달 해제 예정이었으나 개인투자자들과 정치권의 반발로 인하여 한 달 보름 더 연장된 오는 52일까지라고 발표하였다..

 

금융위는 5월 3일에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부터 공매도를 재개하며,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불법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 등후 속 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재개 시점을 늦췄다고 발표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3일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한시적 금지조치를 재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주가 3000 시대는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우리나라의 개인투자자들(동학 개미)만이 공매도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며칠 계속 실시간 검색에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서학 개미들!!

 

지금 미국에서 전개된 뜨거운 감자가 바로 전 세계 증시가 주목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개미와 소수의 재접 재력가들의 운영하고 있는 헤지펀드의 공매도 전쟁을 소개한다..

 

헤지펀드:소수의 고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의 일종으로, 헤지란, 본래 위험을 회피 분산시킨다는 의미이지만 헤지펀드는 위험회피보다는 투기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

 

 

게임스탑이라는 회사를 두고 헤지펀드와 개미들 간에 공매도 전쟁에서 개미들이 압도적인 일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앞으로 공매도 제도에 대한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모멘텀이 아닐까?

 

게임스탑이라는 회사는 이해하시기 쉽게 말하자면 옛날에 우리 비디오 가게나 만화가게처럼 비디오나 만화책을 빌려 봤을 것이다.

 

근데 미국은 우리처럼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이 발달한 것뿐만 아니라,바로 게임 cd를 사다가 게임을 하곤 하는데 바로 그 게임 cd를 파는 오프라인 소매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게임스탑이다.

 

그런데 게임스탑이 지금이 얼마 전에 우리도 넷플릭스처럼 게임 스트리밍 온라인 서비스를 하겠다고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서학개미)이 자신들의 추억이 있는 게임스탑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한다니 우리도 투자해 보자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매도 세력들이 게임스탑을 주목한 거다..

 

그런데 공매도 세력들이 원래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인 주식은 벌써 주가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매출은 안 나오는데 주가가 높은 것이다.

즉 미래에 대한 기대성 때문에 그 주가가 올라있지만, 당장은, 돈을 못 버니까 이게 거품인지 뭔지 잘 모르고 그러니까 주가가 쉽게 요동친다.

 

개미들이 우리가 좋아하던 추억 어린 게임스탑이 새로운 사업 하겠다니 내가 투자 해보겠다투자해서 주가를 조금 올려놓았다.

 

그러자 헤지펀드가 돈도 못 버는데 주가가 많이 올랐네”.

헤지펀드가 공매도를 하여 주가를 떨어뜨리려고 하니까 개미들이 우리 단결하자 “! “우리“!“ 돈 모아서 이 회사를 다시 살려내자하면서 이슈가 되게 된 것이다.

 

개미들이 무려 300만 명이 모여 가지고 어떤 사람은 10만 원, 20만 원, 300만 원 이렇게 게임스탑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최근 127일까지 20일 남짓한 기간 동안에 게임스탑에 개미들이 투자해서 주가를 무려 1,800% 즉 주가를 18 배로 올려놓았다.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하루에 주가가 올라가는 상승폭 제한이나 하락폭 제한이 없다.

 

그러자 헤지펀드는 주가가 떨어져야 돈을 버는데 오히려 18배나 올랐으니 헤지펀드는 20조 가까운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헤지펀드가. 개미들에게 1패를 한 것이다.

 

독자여러분이 잘 아는 올해 최초로 흑자 전환한 테슬라도 공매도 세력들에 의해 없어질 뻔했다고 한다.

엘런 머스크도 공매도는 사기다하면서 공매도 세력에 대해 치를 떤다고 한다.

 

미국의 게임스탑 증시 커뮤니티처럼 우리 동학 개미들도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하자는 말이 있다.

 

지금 미국에 정책 당국에서는 이거에 대해서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공매도를 하는측에서는 주가조작이 아니냐? 는? 것이다.

 

법리적인 판단은 아직 안 나왔으나 앞으로 만약에 미국에서 이걸 합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판결하는 순간에 전 세계의 주식시장은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한편,공매도금지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 선진국 중에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그런데,우리나라 주식 주가를 올리는 주체는 우리 개인뿐만 아니라 외국 투자자도 있다.

외국투자자가 보는 한국의 공매도 금지는 투자매력도가 떨어지고, 외국, 자본들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를 선호하지 않을 수가 있다.

 

그 다음에 국가신용등급평가기관도 그 나라에서 공매도를 제대로 운영하는지 안 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가 선진국 증시의 포함되는지 여부도 공매도 금지를 가지고 평가한다..

이렇기에 공매도를 허용하려는 국제적 압박과 금지하라는 개미들의 압박 속에 정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어째든 국제적 압박으로 인하여 허용할 수밖에 없다면 개미들을 위하여 좀 보안도 필요할 것 같다. 이번에도. 정책당국과 입법부는 우리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투자를 걱정 안 하도록 한 번 더 제도 개편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미국 정부의 입장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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