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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파트 쓰레기 투척사건> <캣맘 사망 사건> <마른 하늘에 날벼락…아령 떨어져 중상> <고층 아파트서 내던진 '청소기' 행인 옆에 쾅.. 처벌 가능할까?> <미필적고의> <아무리 작아도 흉..

by 찐럭키가이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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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아파트 쓰레기 투척사건> <캣맘 사망 사건> <마른 하늘에 날벼락아령 떨어져 중상> <고층 아파트서 내던진 '청소기' 행인 옆에 쾅.. 처벌 가능할까?> <미필적고의> <아무리 작아도 흉기로 돌변> <투척사고 예방 위한 공동체 의식투척사고 예방 교육’>

 

아파트 고층서 떨어지는 물건은 아무리 작아도 흉기로 돌변 할 수 있습니다.

201501월 안성시 한 아파트 쓰레기 투척사건,2015년 캣맘 사망 사건,마른 하늘에 날벼락아령 떨어져 중상에 이어 최근에 고층 아파트서 내던진 '청소기' 행인 옆에 쾅.. 처벌 가능할까요?미필적고의?아무리 작아도 흉기로 돌변,투척사고 예방 위한 공동체 의식투척사고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1.201501월 안성시 한 아파트 쓰레기 투척사건

201501월 경기도 안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캄캄한 밤 중에 갑자기 아파트 고층에서 하얀 물체가 떨어집니다.

 

쓰레기가 잔뜩 담긴 봉투였는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를 덮쳐 앞 유리가 파손되는가 하면 차량 내부를 온통 쓰레기가 뒤덮은 경우도 다반사 13개월 동안 관리사무소에 접수된 피해 차량은 10여 대였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나서 봉투 속 쓰레기를 일일이 뒤지며 수사한 끝에 덜미를 잡힌 사람은 16층에 사는 70대 박 모 할머니였고 단지 1층까지 쓰레기를 버리러 내려가기 귀찮다는 이유였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차량 유리가 산산조각 났는데 아파트 13층에 사는 74살 김 모 씨는 남편에게 음주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소주병을 던졌다고 진술했고 재물손과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2.2015년 캣맘 사망 사건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고양이 집을 짓던 주부가 하늘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 사건이있었습니다.

 

고양이를 혐오하는 사람의 범죄 아니냐 이런 추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범인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드러났습니다.

 

벽돌을 떨어뜨린 이유는 "과학 시간에 배운 낙하실험을 해보고 싶었다."였습니다.

 

용인 아파트에 사는 9살 초등학생 A군은 놀이터에서 만난 초등학생 2명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A군은 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 낙하 실험을 해본다며 나뭇가지나 돌멩이를 아래로 던지는 놀이를 했습니다.

 

A군은 벽돌을 던졌고, 18층 아파트 아래 화단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50대 캣맘이 맞아 숨지고 이를 돕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3.마른 하늘에 날벼락아령 떨어져 중상

201805월경 경기도 평택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50대 여성이 차에서 내리다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아령에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심하게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7살 아이가 아령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녀의 부모가 자신의 집에 있던 아령이라고 확인을 해주었고 소녀가 아령을 고의로 던졌다고 해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형사미성년자는 만 14세 미만은 형사책임능력이 없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 중 범법행위를 한 경우에는 촉법소년이라 하여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될 뿐이므로 소녀는 보호처분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어린이를 감독할 법정의무가 있는 부모님 등의 보호자는 피해자에게 기왕의 치료비, 향후 발생할 치료비, 위자료 등 일체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7 살 아이와 아령

4.고층 아파트서 내던진 '청소기' 행인 옆에 쾅.. 처벌 가능할까?

최근 여의도의 한 아파트에서 행인 옆으로 갑자기 청소기가 떨어진 일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접수해 청소기 소유자를 찾는 중입니다.

 

경찰은 청소기 소유자를 찾아 당시 상황과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1층 주차장을 여성이 지나던 중 약 1m 옆에 청소기가 떨어졌고 여성은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으나 떨어진 청소기는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큰 충격이 가해졌습니다.

 

고의로 청소기를 던진 것인지,실수로 떨어뜨렸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신고자 진술과 청소기 잔해 등을 바탕으로 떨어진 청소기 소유자를 찾고 있습니다.

 

행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일부러 물건을 던져 사람을 맞춰 다쳤다면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캣맘 사망 사건처럼 맞아서 죽은 경우라면 맞아 죽어도 할 수 없다고 한 경우에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의 책임을 지며 설마 맞겠어 라고 한 경우는 인식 있는 과실에 의한 과실치사죄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미필적고의>

미필적고의 의의: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어떤 범죄결과의 발생가능성을 인식(예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발생을 인용(認容)한 심리상태를 말합니다.

 

예컨대,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밤에 자기의 집에 방화(放火)할 때에 혹시 옆집까지 연소(延燒)하여 잠자던 사람이 타죽을지도 모른다고 예견하면서도, 타죽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방화한 경우와 같습니다.

 

앞의 예에서 보험금 사취(詐取)를 위한 방화에 대해서는 확정적 고의가 있으나, 그로 인한 옆집 사람의 연소사(延燒死)의 결과에 대해서는 미필적 고의가 있게 됩니다.

 

미필적 고의는 고의와 과실의 중간영역에 위치하는 인식 있는 과실과의 구별이 어렵습니다.

 

앞의 예에서, 방화로 인하여 옆집에 연소함으로써 잠자던 사람이 타죽을지도 모른다고 예견한 점에서는 미필적 고의와 인식 있는 과실이 공통하지만, 다만 타죽어도 할 수 없다고 인용한 심리상태는 미필적 고의가 되고, 아직 초저녁이어서 깊이 잠들지 않아 곧 깨어나서 타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고히 믿는 심리상태는 인식 있는 과실이 된다고 이론상 일단 이렇게 구별되지만 실제상 그 입증은 어렵습니다.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경우, 앞의 예에서는 살인죄의 책임을 지게 되고, 인식 있는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과실치사(過失致死)가 되어 형이 가벼워집니다.

 

행인이 맞지 않았더라도 사람을 보고서 던진 행위만으로도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특수상해죄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고의성 없이 과실로 인정되고 인명과 재산상에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혐의 적용은 어렵습니다.

 

차량 파손 등 재산상 손해로 이어진 경우 재물손괴죄 혐의가 적용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벽돌 같은 위험한 물건으로 인정될 경우 특수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5.아무리 작아도 흉기로 돌변

아파트 고층에서 내던진 물건들은 떨어지면서 추락하는 시간이 길수록 중력 가속도가 더해져 물체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작아도 흉기로 돌변하가 마련입니다.

 

예컨대,무게 1kg짜리 돌이 아파트 5층 높이에서 떨어질 경우 지나가던 사람이 이 돌에 맞게 되면 무려 1.4톤의 압력이 가해집니다.

 

10층일 경우에 떨어진다면,무려 2.7톤에 달합니다.

 

15층에서 떨어지게 될 경우에는 4톤의 압력이 충돌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6.투척사고 예방 위한 공동체 의식투척사고 예방 교육

연이은 투척 사고에 있어 물건을 내던지는 이들은 아이 뿐만 아닌 어른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인일 경우 아이처럼 충동적으로 던지는 게 아닌 상습적인 투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주병에서 쓰레기봉투까지 던지는 물건이 가지각색이라는 점입니다.

 

또한,계단이나 베란다에서 화분, , 장난감 등이 떨어져 주차해둔 차량을 파손하거나 걸어가던 사람이 맞아 다치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강풍이 부는 날에는 만약 무거운 물건이나 화분 등이 고층에서 떨어져 지나가는 사람이 맞을 경우 사망 아니면 중상에 해당하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아파트 고층에 사는 주민들은 물건이 밖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투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파트 자체 CCTV 강화 및 관련 공동체 의식 매뉴얼등이 마련되어야 하고 아이를 가진 부모의 경우는 투척 사고 관련 안전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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