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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정의,기간 기단 배치,기후평균 장마의 시작과 종료 및 강수량>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 <전국에 차원 다른 국지성 소나기…12일부터는 폭염·열대야>

by 찐럭키가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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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정의,기간 기단 배치,기후평균 장마의 시작과 종료 및 강수량>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 <전국에 차원 다른 국지성 소나기12일부터는 폭염·열대야>

 

올해 첫 장마가 남부 지방에 피해를 입히고 남부 지방으로 물러 났습니다.장마가 무엇인지 알아 보기 위해서 장마의 정의,장마 기간 기단 배치,기후평균 장마의 시작과 종료 및 강수량,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다소 덥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늘부터는 전국에 차원 다른 국지성 소나기가 예상되며 12일부터는 폭염·열대야가 기성을 부릴 것 같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1.장마의 정의

장마(Changma)는 여름철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주요 강수현상으로,이 시스템은 동아시아 여름 몬순(East Asian summer monsoon: EASM) 시스템의 일부이다.

 

몬순:열대 우림 기후와 열대 사바나 기후의 사이에 있는 기후로, 건기가 존재하기는 하나 열대 사바나 기후처럼 비가 아예 안 내리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 내리기는 한다.

 

6월 말경부터 7월 말경까지 약 한 달의 장마기간 동안 내리는 강수량은 350 ~ 400 mm로 연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여름철에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일반적으로 남쪽의 온난 습윤한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랭한 한대성 기단이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이 정체전선이 걸쳐 있는 지역에는 강한 남서풍에 따른 습윤한 공기의 유입량이 증가하여 장기간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나라에서는 장마, 중국에서는 메이유(Meiyu),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라고 부른다.

 

기후학적으로 6월 하순에 우리나라 주변으로 상층 제트 기류가 북상하고 (이는 강한 경압불안정이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함),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과 더불어 하층 남서풍에 의한 습윤한 공기의 유입이 강화되며 장마가 시작된다.

2.장마 기간 기단 배치

장마는 중국의 메이유 및 일본의 바이우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 더 복잡한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메이유는 열대 몬순과 대륙성 기단, 일본의 바이우는 열대 몬순 및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세력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

 

기단:지표의 성질이 비교적 균일하고 광활한 지역에 공기가 오래 머물게 되면, 그 공기층은 그 지역 지표면의 성질에 영향을 받아 일정한 온도나 습도를 갖는 거대한 공기 덩어리가 형성될 수 있는데, 이를 기단이라 하나 모든 공기 덩어리를 기단이라 하지는 않으며, 보통 수평적으로는 대략 1,000 이상, 수직적으로는 수 이상 되는 대규모의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장마는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한 고온다습한 열대 몬순 기압골, 남동쪽에 위치한 고온습윤한 (하지만 열대 몬순 기압골에 비해서는 건조함) 북태평양 고기압, 북동쪽에 위치한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 고기압, 그리고 북서쪽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고온 건조한 대륙성 기단에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복잡한 특성을 보인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의 대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 해가 있는 반면, 열대 몬순 기압골의 영향이 더 큰 해도 있다.

 

또한 강한 북극진동과 연관된 한대 대륙성 기단의 영향이 더 강한 경우도 있어 해마다 정체전선의 위치 및 장마의 시종, 기간, 강도가 큰 폭으로 변화한다.

 

아래 그림은 장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기단의 배치를 모식화한 것이다.

장마 시기 기단의 배치 . ( 출처  :  서경환 등 ,  장마의 재조명 )

 

3.기후평균 장마의 시작과 종료 및 강수량

최근 30년 기후평균에 의하면, 장마는 제주도에서 619일경 시작되어 남부 지방에서는 623일경, 중부 지방에서는 624일경에 장마가 시작되어 약 32일간 지속되다가 정체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725일경 종료된다.

 

이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하에 고온다습한 강수 휴지기에 놓이게 되며 한반도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약해졌던 정체전선은 8월 중순경 다시 강화되면서 남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9월 중순까지 2차 우기를 경험하게 된다.

 

기후평균 (1981–2010년) 장마 시작, 종료, 지속일수 및 강수량 (출처: 서경환 등, 장마의 재조명, 2011)

4.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다소 덥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전망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 시작은 622일에서 23일 사이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근래 비가 자주 내려서 벌써 장마가 시작했나 생각하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가 온다고 무조건 장마가 아니다. 장마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으로 본다.

 

장마전선이 발생하는 이유는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동북 기류와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서남 기류가 충돌하여 생기는데, 남쪽 지역부터 시작되어 차차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태풍시기는 6월 하순부터 9월말까지다.

 

월별로 보면 6월에는 평년(21.1~21.7)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7월도 평년(24~25.2)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였다.8월은 평년(24.625.6)보다 높을 확률이 50%였고,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은 각각 30%20%로 추산됐다. 폭염 일수는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지역차가 매우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월별로는 6월에 평년(101.6~174)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7월엔 평년(245.9~308.2)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지난해 여름은 624일부터 816일까지 54일 간 장마에 6183.87420.78401.6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나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진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 장마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일주일간 내리고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여 제주에는 보름이나 늦은 지각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며 다음 주 부터는 열대아가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5.오늘부터 전국에 차원 다른 국지성 소나기12일부터는 폭염·열대야'

주간날씨

8일부터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장맛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비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하면서 오는 12일까지 일부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 형태로 바뀌고,집중호우가 지나가면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장마의 현황 및 향후 장마의 전개 양상 예측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3일 장마가 시작된 후 지금까지는 장마가 저기압을 반영한 정체전선의 발달 및 자체 정체전선 발달로 인한 지역적 편차의 두 가지 모습을 나타냈다.

 

34일에는 남북으로 폭이 넓고 이동 속도가 다소 빠른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중부권과 남부권 북부에서는 자주 빠르게 비가 왔고, 남해안과 제주는 강수량이 많았다.

 

58일은 정체전선이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왔다.

 

8일 기상청은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8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고 몽골 등 내륙을 중심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해 오면서 지금까지의 강수 형태와는 전혀 다른 국지성, 게릴라성 강수(소나기)가 전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다른 계절의 소나기와는 달리 인접 지역 간에도 편차가 커 예측이 매우 어렵고,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100가 넘을 정도로 매우 많은 비가 단시간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관은 "비구름대가 발생부터 소멸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고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니 정체전선이나 일반 저기압에 의한 비보다 대비할 시간이 훨씬 짧다""조금 전까지 구름 한 점 없다가 갑자기 구름대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간 동안 내리는 비의 강수량은 시간당 50이상에 육박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지역별로 편차가 커 순식간에 100가 넘는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최근 장마전선에 의해 내린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하진 만큼 산사태와 하천의 범람, 급류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체전선은 남하해 제주도 해상에서 약화한 채로 머물다가 가끔 제주도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1216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및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전망이다.

 

12일 남부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해 지역 차는 있지만 16일까지 전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열대아:어떤 지점의 일 최저 기온이 25이상인 날, 즉 밤이 되어도 기온이 25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여름의 무더운 기후 현상을 말하며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너무 더워 잠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우리나라에서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발달하였을 때 자주 나타난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장시간 겹칠 경우 극한으로 치달을 수 있지만, 아직 장마철이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하지 않은 현시점에서 2018년과 같은 극한의 폭염이 올 것으로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기상청은 설명하며 아울러 기상청은 폭염이 찾아온다고 해서 장마가 끝난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상청 예보관은 "여러 예측 모델을 비교했을 때 우리 모델은 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예측하나 다른 모델들은 약하게 예측한다""이처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장마의 종료를 얘기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기상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표] 평년(1991년~2020년) 및 2021년 7월 3∼7일 강수량  

 

<태풍 포스팅은 다음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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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포스팅은 다음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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