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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결국 무관중 결정..스가 총리 사면초가> <아베 올림픽 반대하면 반일, 우리 성공 불편하나> <일본은 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까?>

by 찐럭키가이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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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결국 무관중 결정..스가 총리 사면초가> <아베 올림픽 반대하면 반일, 우리 성공 불편하나> <일본은 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까?>

코로나 사태는 전 세계에서 현재 진행형이며 일본 국민 80%는 올림픽 개최를 반대한다고 합니다.1964년 도쿄올림픽은 일본을 완전히 변화시켜 세계 최초 고속철도 신칸센을 개통시키고 도쿄를 중심으로 각종 고속도로망이 정비돼 올림픽을 앞둔 일본 성장의 밑받침이 되었고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 대국 2위로 올라서며 '메이드 인 재팬' 시대를 이뤘습니다.

1964년 올림픽을 유치한 인물은 아베 전 일본 총리의 외조부이자 당시 총리였던 기시 노부스케이며 외손자인 아베 전 총리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다시 한번 부흥의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때문에 도쿄에 긴급사태를 발령합니다.

일본 수도 도쿄 지역에 23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본의 행정수반인 총리가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특별법에 따라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으로 4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됩니다.

선포 지역에선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 요청 외에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및 휴업 요청·명령, 주류판매 제한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긴급사태는 오는 23일 개회식을 거쳐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도쿄올림픽 전 기간을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도쿄올림픽은 모든 경기가 코로나19 긴급사태 상황에서 펼쳐지게 됐고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오늘 결정 하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결국 '무관중' 결정..스가 총리 '사면초가',아베 "올림픽 반대하면 반일, 우리 성공 불편하나",일본은 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까?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1.도쿄 올림픽 결국 '무관중' 결정..스가 총리 '사면초가'

일본 정부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과 협의 끝에 도쿄도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해 관중 없는 올림픽이 현실이 됐습니다.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무관중 올림픽입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은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리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은 모두 9개 광역자치단체, 42개 경기장에서 나눠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경기는 무관중 방침이 적용되는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등 수도권 4곳에서 열리게 됩니다.

 

미야기현 등 나머지 4개 지역에서는 수용 인원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만 명까지 입장이 허용될 것으로 보이며 홋카이도는 관중 수용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치적으로 삼아 연임을 시도하려던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관중 방침까지 결정되면서 사면초가 신세에 내몰리게 돼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무관중 결정

2.아베 "올림픽 반대하면 반일, 우리 성공 불편하나"

아베 전 총리는 올림픽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야당을 향해 지극히 정치적인 의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일본의 올림픽 성공이 불편한 것이냐고 힐난하며 “(일본 야당인) 공산당으로 대표되듯이 역사 인식 등에서도 반일이라고 비판되고 있는 사람들이 이번 올림픽 개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5월 사설을 통해 일본 정부를 향해 올림픽 중단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지난달 자사 여론조사에서 도쿄올림픽 중단을 원하는 여론이 30%에 이른다며 반일이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소박한 불안의 표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칼럼니스트 오다지마 다카시는아베의 이번 발언은 스스로 넷우익이라고 커밍아웃한 것과 같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넷우익이란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우 성향의 이용자들을 말합니다.

 

정치 평론가 고바야시 기치야도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열리는 데 많은 국민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도 중단이나 연기를 요청하는 사람들을 반일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 멀리 나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마자키 노조무 고마자와대학 교수는 의견이 다른 상대를 반일로 잘라내는 것은 올림픽에 반대하는 사람과 공존할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다위험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3.일본은 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할까?

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설 건설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업적이 되기 때문에 올 해 가을로 예상되는 총선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요인들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비판과 도쿄올림픽 스폰서이자 일본 판매 2위인 아사히신문의 개최 취소 요구를 무시하게 만들었습니다.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는데 일본은 공식적으로 올림픽에 154억 달러(171500억 원)를 썼지만, 몇몇 정부 감사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라이벌인 중국이 도쿄올림픽 폐막 6개월 만에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데 도쿄올림픽이 실패하면 중국이 주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일본의 속내입니다.

 

또 비영리단체인 IOC는 이른바 '개최도시 계약'이라는 조항에 따라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통제권을 갖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방송 중계권과 스폰서 수익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IOC는 스스로 대회를 취소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IOC는 스포츠연맹이라는 이름으로 묘사되지만, 수익의 75%가 중계권 판매이고 18%15개의 스폰서들에서 나오는 수십억 달러의 스포츠 사업입니다.

 

츠쿠바대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토나미 아키 박사는 "일본의 시스템은 이렇게 늦은 시점에 급작스럽게 유턴할 수 없다"면서 "정치인들은 그들이 저지른 일의 위험을 알고 있겠지만, 올림픽이 열리면 여론이 '일본을 위해' 참고 잊어버리길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대재난 극복에 대한 메시지를 국민에게 주려 하기에 부흥 올림픽을 외치던 일본이 막대한 손실을 감안하면서까지 도쿄올림픽 개최 입장을 고수하려는 이유입니다.

 

스가 내각은 코로나19 방역 늑장 대처와 여당 의원들의 잇단 뇌물 사건, 장남 불법접대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취임 5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고 일본에선 7월부터 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 자칫하다간 9월까지 예정인 스가 총리의 임기마저 제대로 채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카총리 사면초과

여기에, 올림픽 개최가 무산될 경우 48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손실과 함께 방역에도 실패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져 스가 내각의 정치적 운명 역시 벼랑 끝으로 몰릴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6천 명의 도쿄의료인협회는 물론 일본 의사연맹과 간호사와 그밖에 의료관련 단체는 도쿄올림픽이 변이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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