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부터 55∼59세 접종예약> <입영 예정자는 화이자 접종 시작> <50∼54세 19일부터 예약> <60∼74세 미접종자 12일부터 예약> <고3 학생,교직원,여러 사람과 자주 만나는 직군>
최근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며 확진자가 급증하는 20~30대부터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당국은 접종 연령 변경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50대부터 먼저 접종하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해 50대는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해 7~8월 중 접종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0대(27.7%), 60대(39.6%), 50대(13.2%), 40대(5.7%), 30대(3.8%), 20대(0.0%) 등 연령에 따른 차이가 크다.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연령대 중에 50대의 경우 위험도가 높으니 먼저 접종 하고 나머지 20~40대는 8~9월 우선 순위 없이 선착순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접종계획을 포스팅 하겠다.
1.오늘(12)일부터 55∼59세 접종예약
❶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만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자)연령층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엿새 간 이뤄진다.
❷접종 대상자는 약 352만4천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❸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미국 임상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났다.
❹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허가 심사 과정에서 임상 과정에서 나온 이상반응은 대부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전에 큰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다만 미용성형시술 중 하나인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나타날 수 있어 접종 뒤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
❺식약처는 “모더나 임상 시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은 얼굴이 부어오르는 얼굴 부종 2건 등 총 9건이 보고됐다”면서 “하지만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모두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❻식약처는 필러 시술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얼굴 부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모더나 백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기재했다.
❼당국은 필러 시술 이력을 이유로 모더나가 아닌 다른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며 추진단 관계자는 “임상 과정서 극소수에게 나타난 이상반응이며 치료 뒤 모두 나아져 접종 이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잘 치료받으면 된다”라며 “접종자가 백신 접종에 따른 위험과 이득을 비교해보고 접종할지 말지 선택할 문제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❽이 관계자는 “만약 필러 이력으로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모더나를 피하고 싶다면 전국민에게 접종 기회가 한차례씩 다 돌아간 이후인 9월께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❾실제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 약 1만3천곳에서 이뤄진다.
❿접종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를 통해 예약하거나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 전화 또는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가 대신 할 수 있다.
2.60∼74세 미접종자도 12일부터 사전예약 진행
❶상반기 접종 대상이었던 60∼74세 가운데 일부도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❷접종 대상자 가운데 사전예약 기간(5.6∼6.3)에 예약하고도 건강상 이유나 변경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예약을 취소·연기한 미접종자들은 12∼17일에 다시 접종 일정을 잡게 된다.
❸이들 역시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❹방역당국은 약 10만명이 예약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3.입영 예정자는 화이자 접종 시작
❶ 입대 전 접종을 함으로써 부대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예약과 동시에 12일부터는 군 입영 예정자들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❷7~9월 징집병 또는 모집병, 부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할 예정인 7만명이 대상이다.
❸대상자는 12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등록한 뒤 바로 접수하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❹입영 전 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희망자만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❺화이자 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이 3주인 만큼 입영 전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❻추진단 관계자는 "7∼9월 중 입영 예정자는 약 7만명 수준"이라며 "입영 전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미접종자에 대한 예방 접종은 입영 후 별도 계획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4.50∼54세 19일부터 예약
❶50∼54세(1967∼1971년 출생) 390만명은 19일부터 예약을 받아 다음달 9일부터 접종한다.
❷이들 역시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고교 3학년생과 고교 교직원,여러 사람과 자주 만나는 직군
❶2022학년도 대입 시험을 앞둔 고교 3학년생과 고교 교직원 65만1000여명은 19일부터 30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
❷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여러 사람과 자주 만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의 접종은 이달 13일부터 약 2주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