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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삼성뿐인데..시총 1조 위안 中기업 12곳!> <"삼전 믿어요" 부산 인구보다 많은 개미들,파란불에도 줍줍> <개미들 파란불에도 줍줍하는 이유는?> <삼전주가 하락원인과 향방은?>

by 찐럭키가이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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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삼성뿐인데..시총 1조 위안 기업 12!> <"삼전 믿어요" 부산 인구보다 많은 개미들,파란불에도 줍줍> <개미들 파란불에도 줍줍하는 이유는?> <삼전주가 하락원인과 향방은?>

미국 하면 애플,아마존이 떠오르고 한국 하면 삼성전자가 떠오르듯 그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대표 기업들은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최근 중국 언론이 중국 시가총액 500대 상장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시가총액 1조 위안(175조원)이상 중국 기업은 12개나 되나 우리는 삼성 1개밖에 없다.한편 삼전 10만원 희망가에 부산 인구 보다 더 많은 인구가 매달리며 일희일비 하고 있으니 처량 하기도 하다.

중국의 주식시장 변화와 개미들 파란불에도 줍줍하는 이유는?삼전주가 하락원인과 향방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다.

 

1.한국엔 삼성뿐인데..시총 1조 위안 기업 12!

10년 전인 2010년에는 68개사가 시총 1000억 위안을 넘었으며 금융, 정유, 통신, 석탄, 비철금속 등 거의가 독점 국유기업이었다.

 

올해 6월말 기준, 시가총액 1000억 위안(175000억원) 이상인 상장기업은 254개사에 달했고 IT, 소비, 전자, 2차전지 업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민영기업이다.

 

중국 경제구조와 산업 발전의 변화에 따라 지난 10년간 가장 큰 트렌드는 'IT혁신''내수'다이며 시가총액 비중이 높았던 은행 업종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IT·인터넷 업종 비중이 높아졌고 또한 바이주(白酒)등 내수업종 비중도 큰 폭 상승했다.

 

인터넷 업종은 2010년만 해도 시가총액 1000억 위안이 넘는 기업은 텐센트(SNS·게임)와 바이두(검색)양사 밖에 없었지만,지금은 알라비바(전자상거래),메이퇀(배달음식),핀둬둬(전자상거래),징동닷컴(전자상거래), 콰이셔우(동영상플랫폼), 넷이즈(게임)등 지금은 숫자가 부쩍 늘었다.

 

내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주업체인 마오타이는 지난 90년대말 만 해도 매출액이 10억 위안(1750억원)에 못 미쳤고 시가총액은 약 100억 위안(17500억원)에 불과했지만 마오타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980억 위안(172000억원)으로 100배 가까이 늘었고 시가총액은 25836억 위안(452조원)으로 250배 넘게 증가했다.

 

시가총액 1조 위안(175조원)이상 중국 기업은 텐센트, 알리바바, 마오타이, 공상은행, 메이퇀, 초상은행, 건설은행, CATL, 중국평안보험, 우량예, 농업은행, 핀둬둬등 12개나 있다.

1조위안 상장기업

가장 숫자가 많은 건 금융회사로 모두 5개에 달했고 그 다음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인터넷(4개사), 바이주(2개사), 2차전지(1개사) 등 인터넷기업의 비중이 높다.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각각 46626억 위안(816조원)39703억 위안(695조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5위는 배달앱인 메이퇀(16293억 위안, 285조원), 12위는 전자상거래업체인 핀둬둬(1284억 위안, 180조원).

 

중국 시가총액 1조위안 이상 클럽에서는 꼴찌인 핀둬둬의 시가총액도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90조원)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코스피 상장기업 중 시총 175조원을 넘어서는 기업은 삼성전자(543조원)밖에 없다.

 

그러나.중국정부의 규제로 플랫폼업체는 지고 중국 정부가 밀어주는 향후 중국 경제를 이끌어갈 CATL, BYD 같은 2차전지,전기차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업체가 뜨고 있다.

 

2차전지를 생산하는 CATL은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2% 급증한 27.6GWh으로 LG에너지솔루션(20.5GWh)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31.2%, 전년대비 9.2%포인트 상승했다.

 

시총 1조 위안 클럽에는 가입하지 못했지만,전기차 업체인 BYD도 떠오르는 다크호스다.

 

630일 기준,SK하이닉스(90조원)를 훌쩍 뛰어넘어 BYD 시가총액은 약 7200억 위안(126조원)에 달했다.

2."삼전 믿어요" 부산 인구보다 많은 개미들, 파란불에도 줍줍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보유한 소액주주는 3867960명으로 올해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매수 행렬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부산광역시 인구(337만명)보다 많다.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이처럼 늘어난 건 지난해 말(2153969) 이후 170만명 넘게 급증한 영향으로 주가 오름세 속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에 힘입어 증시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들 때문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8만 마져 무너지기도 하며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10만 전자'는 동학개미의 짝사랑이 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증시를 뒤덮으며 삼성전자 주가도 덩달아 맥을 못 추고 있다.

 

결국 지난 879900,9일은 79400원에 마감했다.

삼전 3개월 주가

 

91000(111일 종가기준)까지 치솟았던 연초와 비교하면 급락한 것으로 올해 초 삼성전자를 매수한 투자자라면 마이너스수익률에 머무는 셈이다.

 

하지만 부진한 성적표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어서 삼성전자를 향한 개인투자자의 사랑은 쉽게 식을 것 같지 않다.

 

위태롭게 지켜온 ‘8만전자가 깨진 지난 8일에도 기관(-1804억원)과 외국인(-1401억원)은 삼성전자를 던졌지만, 개인투자자만이 3128억원어치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최대(1316)를 기록하며 증시에 파란불(하락장)이 켜진 지난 9일에도 더 많은 동학개미의 자금(3128억원)이 삼성전자로 쏠렸다.

 

올해 상반기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123106억원)과 외국인투자자(-113243억원)의 거센 매도세를 막아낸 것도 개인투자자며 같은 기간 동학개미가 순매수한 규모만 24147억원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이 삼성전자다.

동학개미 매수금액

3.동학개미들 파란불에도 줍줍하는 이유는?

상당수 동학개미는 삼성전자를 안전자산으로 여겨 “1% 이자 주는 예금보다 낫다고 생각 한다는 점이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477조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웃돌다 보니 자산 배분(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삼성전자를 담을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투자자 대부분 삼성전자가 흔들리면 한국 증시도 휘청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도 강화돼 적어도 예금에 묻어두는 것보다 낫다고 본다는 점이다.

 

또한,증권사 21곳이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지난 8일 기준 102524원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KB증권은 “6개월간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더욱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5조원으로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목표 주가는 현재보다 31% 높은 105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3분기까지 이어지는 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11만원을 목표 주가로 잡았다.

 

그러나 '깜짝 실적'만으로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란 시각도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실적이 9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자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앞으로 상반기 부진했던 파운드리(수탁생산)나 인수합병(M&A) 등 새로운 성과가 나와야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봤다.

 

하나금융투자도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려면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미국 팹리스(설계)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M&A 추진과 같은 빅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4.삼전주가 하락원인과 향방은?

올해 초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투자금의 10% 정도를 손해보고 보유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개미지옥'이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크게 오르는걸 보면서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주식을 시작했고 주린이(주식+어린이)라 증권사 추천주 중에 대형주 위주로 투자했는데 연초보다 오히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손해를 보고 정리했다"면서 "앞으로 주식은 다시 손대지 않을 생각이다.

 

지난해 연말에 주식시장에 유입된 개인 투자자의 경우 여전히 수익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초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크게 낮아졌을 것이며 특히, 연초에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고점일 때 진입한 투자자는 손실 폭이 클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 정권교체 등 호재에 올라타며 대형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실적장세에 진입한 뒤 향후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는 분석이다.

 

여기다 개인 투자자의 길잡이 역할을 해야할 시장 전문가들의 오락가락 행보가 개인 투자자를 손실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를들어 그동안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를 제기한 곳은 극히 일부로 대부분의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주가의 우상향을 예측해왔다.

 

대형주 주가가 크게 빠진 지금도 대부분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20~30% 가량 높게 잡아놓고 매수를 권하지만 실제 기관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을 매도하기 바쁘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외국인 투자자(19.9조원)2배에 육박하는 38.5조원에 달한다.

 

,같은기간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14조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상당수가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과 겹친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시각은 공매도 재개 등 기관과 외국인에게만 유리한 투자환경이 개인이 주로 매수하는 종목의 주가를 누르고 있다며 주장이 다르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외국인과 기관은 공매도나 선물 거래 등 위험 헤지 수단이 많아 주가가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현물 매수 외에 마땅한 헤지 수단이 없다"면서 "공매도 재개 이후 지수가 상승했다고 하지만 개별 주가를 보면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면 향방예측은 전문가들도 못 맞추므로 투자자 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주식시장은 더 성장해 갈 것이므로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서두에 소개한 중국 주식시장이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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