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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나훈아 부산공연 불가> <나훈아 콘서트 강행에 부산시민단체 반발...소크라테스말 인용 늙어선 신중해져야 작심 비판한 신대철>

by 찐럭키가이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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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나훈아 부산공연 불가> <나훈아 콘서트 강행에 부산시민단체 반발...소크라테스말 인용 늙어선 신중해져야 작심 비판한 신대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내 체육관·공원 등 등록되지 않은 공연장에서는 공연할 수 없게 된다.

이런 확산세속에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공연 서울 공연을 계획 하고 있는 나훈아의 콘서트가 제동이 걸릴 전망이며 후배 가수 신대철이 나훈아의 콘서트 강행에 대해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해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어 포스팅 한다.

 

1.내달 1일까지 비수도권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나훈아 부산공연 불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22) 0시부터 8124시까지 비수도권의 등록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허용되나 이외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등록 공연장'의 정의에 대해 "공연을 목적으로 설립·허가된 시설을 말한다""체육관, 공원, 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의 시설을 임시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정규 공연 목적의 시설 외에 임시 시설을 사용하는 시설은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금지된다"고 부연했다.

 

 

이 방침에 따르면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예정된 가수 나훈아의 관객 4천명 규모 콘서트 역시 금지되며 만약 개최를 강행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이 부과된다고 손 반장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4차 대유행' 확산으로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자 긴급히 마련된 것이다.

 

중대본은 "공연 관련 제한을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해 다수의 청중이 집합하는 상황과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혼선과 '풍선 효과'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행사도 취소해야 한다.

 

앞서 나훈아의 대규모 콘서트가 4차 유행 중 대구에서 열린 데 이어, 부산에서도 예정대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편에서는 방역망에 취약점이 생기리라는 우려가 커졌다.

 

앞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공연 목적으로 설립·허가된 시설에서의 공연만 허용하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했다.

 

공연 개최 시에는 2~4단계에서는 모두 '동행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가 적용된다. 단 동행자 인원은 단계별로 결정되며 2단계는 8명까지, 3~4단계는 4명까지 가능하지만 4단계에선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공연장에서 함께 앉을 수 있는 인원도 2인까지만 된다.

2.나훈아 콘서트 강행에 부산시민단체 반발...소크라테스말 인용 늙어선 신중해져야 작심 비판한 신대철

나훈아 콘서트 강행 소식에 부산시민단체는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 국민의 가중된 불안감과 흔들리는 방역 앞에서 가수 나훈아가 몽니를 부리는 것"이라면서 "테스형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국민 가수의 책임 있는 자세는 어디로 가고 나훈아의 몽니에 부산시와 중대본 등 방역 당국이 속앓이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방역당국의 행정명령으로 부산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나훈아가 서울 콘서트 강행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록 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날선 비판을 가했다.

 

21일 신대철은 페이스북에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소크라테스를 인용한 나훈아의 히트곡 테스형을 겨냥한 듯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왕이시라 한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라고 비꼬았다.

 

신대철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 그래도 공연을 하시겠다면 힘없고 못 나가는 후배들이 뭐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만이라고 비아냥댔다.

나훈아-신대철

그러면서 신청곡 한 곡 부탁 드립니다. 다음 번에는 백만송이 장미도 불러주세요. ‘테스형과 같이 부르시면 딱입니다.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같은 곡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나훈아가 지난해 발매한 테스형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2005)와 도입부가 유사해 표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공연을 열었다. 6회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에는 약 22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25일에는 나훈아의 부산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방역당국의 저지로 불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 내 체육관·공원 등 등록되지 않은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없게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나훈아 부산 콘서트는 당초 회당 최대 4000명 규모로 하루 2회씩 총 6회 진행될 예정이었다.

 

나훈아 서울 콘서트는 다음 달 27~29일 송파구 잠실 올림픽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하는데 서울 공연은 여전히 강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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