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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법리 아닌 판사 비난 멈춰야> <김경수 유죄에...김어준,여 대권 주자들,야당들,윤석열,최재형 말!말!말!,> <김경수 유죄에...이낙연vs이재명 누가 웃을까?>

by 찐럭키가이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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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법리 아닌 판사 비난 멈춰야> <김경수 유죄에...김어준,여 대권 주자들,야당들,윤석열,최재형 말!!!,> <김경수 유죄에...이낙연vs이재명 누가 웃을까?>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실형 확정판결이 나오자 여권을 중심으로 결론에 불복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1,2심 때 이어졌던 재판부 비난이 대법원 판결 이후에는 여론전으로 이어지면서 법원 내부에서는 재판권 독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또한,여권 대권 주자들은 한결 같이 대법원의 재판에 비판을 가하고 야권은 옹호하고 있다.

김경수 유죄 확정 판결에 법원 비난.. 판사들 "법리 아닌 판사 비난 멈춰야",김어준, '김경수 유죄' 판사 직격 "최순실 말도 신뢰"김두관 "추미애, 자살골 해트트릭"..후보사퇴? "그런 의견 많다"드루킹 고발했던 추미애 "김경수 결백 믿는다"동병상련' 이재명, 김경수에 "동지로 고민 나눠..할말 잃었다"이낙연 "김경수 진실 믿는다. 못다 이룬 꿈 완성할 것"정세균 "김경수 유죄 판결, 증거우선주의 법 원칙 위배"박용진 의원국민의힘 "당연",국민의당 "환영",정의당 "존중"윤석열·최재형도 입장 밝혀김경수 유죄에...이낙연vs이재명 누가 웃을까?등을 포스팅 하겠다.

 

1.김경수 유죄 확정 판결에 법원 비난.. 판사들 "법리 아닌 판사 비난 멈춰야"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최종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에 대해 법원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선 고등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대법원판결이란 게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마련된 최종적인 절차로 결론이 나오면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비판을 하더라도 법리적,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해야지, 특정 판사 개인의 신상을 들어 비난하거나 양승태 키즈다 식의 비판은 법원의 기능이나 역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 본인은 판결에 따라 제가 감내해야 할 몫은 온전히 감내하겠다면서도 진실이 바뀔 수는 없다며 사실상 판결에 불복했고, 변호인도 사법부 역사에 오점이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김경수는 죄가 없다라는 해시태그 운동까지 일어났다. 김빈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은 사법역사에 명백한 오점으로 남을 정치적 판결이라며 정치적 판결을 남발하는 사법부 개혁 또한 절실하다, 180석의 민주당은 다시 고삐를 죄고 단일대오로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1심 단계부터 사실상 재판부에 대한 인신공격을 이어갔다.

당시 재판장인 성창호 부장판사를 두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특수 관계라며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 부장판사는 양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에 근무했다. 지지자들은 양승태 키즈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항소심에서도 여권에선 재판장인 차문호 부장판사가 양 전 대법원장 대법관 시절 전속재판연구관을 지낸 이력을 문제삼아 공격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의 혐의는 양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무관했다.

 

김 전 지사의 유죄를 확정한 대법관들은 오히려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주심이었던 이동원 대법관은 물론 조재연, 민유숙, 천대엽 대법관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다만 조재연 대법관은 양 전 대법원장이, 주심인 이동원 대법관을 포함한 나머지 세명의 대법관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대법원 소부는 대법관 4명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선고가 불가능하다.

 

전날 대법원 2(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 지사는 직이 박탈되고,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2,김어준, '김경수 유죄' 판사 직격 "최순실 말도 신뢰"

지난 2018년 댓글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 씨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향해 그의 진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진술이 전부인 사건에서 그 진술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날 김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거론하며 김학의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드루킹김동원 씨의 진술에 의한 김 지사 재판이었으나 대법원이 다른 판단을 했다는 지적이다.

 

김 씨는 어제 대법원이 형을 확정한 김경수 사건도 마찬가지로 드루킹 측 진술이 사실상 전부라며 그런데 이 사건에서는 재판부가 거짓과 번복으로 점철된 드루킹 측 진술을 다 믿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들이 김경수 지사로부터 매달 100만 원씩 받았다고 거짓말하기로 공모한 카톡(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이 수사 첫 단계에서 밝혀졌고, 그렇게 시작부터 거짓말로 시작한 게 드루킹 측의 진술이라며 오사카 영사 자리를 김경수 지사가 제안했다고 한 드루킹의 옥중편지 역시 드루킹 본인이 작성한 문건에 의해 거짓인 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킹크랩(댓글 조작 프로그램) 역시 옥중편지에서는 여러 명이 시연을 목격해서 발뺌이 어렵다고 했다가 단둘이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시간이 어긋나자 독대를 두 번 했다고 또 말을 바꿨다그렇게 여러 번 진술을 번복해도 재판부는 드루킹의 말을 받아들여 줬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한 번도 말을 안 바꾼, 이미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는 대선에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김경수 지사의 진술은 다 배척했다라며 국정농단 재판에서 (최서원 씨 딸) 정유라의 3마리 말이 뇌물이 아니라는 최순실(최서원 씨 개명 전 이름)의 말을 신뢰한 이동원 판사가 드루킹의 말을 신뢰한 결과를 제가 바꿀 힘은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경수 지사의 진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3.김두관 "추미애, 자살골 해트트릭"..후보사퇴? "그런 의견 많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22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유죄 확정 관련, 경선 경쟁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자살골 해트트릭 선수"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지사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후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의원은 추 전 장관을 향해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윤석열 전 총장 징계 하나를 해결 못해 키워준 데다 본인이 대선 출마까지 하면서 윤 전 총장을 대권후보 1위로 만든 책임이 있고, 이번엔 드루킹을 고발해서 김 지사가 사퇴하게 됐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드루킹 사건은 애초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슈화했고, 여당 대표 시절 추 전 장관이 경찰에 고발했던 탓에 여권 일각에선 김 전 지사의 유죄 판결에 대한 '김어준·추미애 책임론'이 불거진 상태다.

 

김 의원은 "누가 그러더라. (추 전 장관이) 노무현 탄핵, 윤석열 산파, 김경수 사퇴. 이렇게 3번 자살골을 터뜨린 자살골 해트트릭 선수라고 비판하더라""이런 부분에 대해 책임져야 하지 않나.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무적 판단에 문제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대선후보 경선을 중도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그 판단은 추미애 후보가 할 일이지만, 우리 당원이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답했다.

 

대법원 선고 전 창원 경남도청을 찾았던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통탄할 일이다. 당도 원망스럽다. 조금 더 세심했어야 했는데,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당시의 정무적 판단이 한탄스럽다""이번 판결로 또 한 명의 유능하고 전도 양양한 젊은 정치인의 생명이 위기에 빠졌다"고 말했다.

 

4.드루킹 고발했던 추미애 "김경수 결백 믿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랜 정치적 동지로서 이번 대법원 판결에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느낀다"며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든 김 지사를 위로했다.

 

이어 "지난 대선을 주관했고 김 지사에 대한 특검 여부로 고심했던 당시 당대표로서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김경수 지사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 실체가 드러나게 된 첫 계기가 민주당 댓글조작·가짜뉴스 법률대책단이 지난 20181~3월 포털사이트 댓글조작과 가짜뉴스 유포 의심이 드는 사례 494건을 애초 그가 이끌던 민주당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고발·수사의뢰 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추미애 당시 대표는 "가짜뉴스를 삭제하자마자 준비된 듯한 댓글 조작단이 이를 확대 재생산 하는 악의적인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등 여러 차례 문제 제기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댓글조작에 민주당 당원 출신들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고 의혹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번졌다.

 

주범인 김동원(필명 드루킹)씨가 김경수 지사에게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전에 시연했다고 증언한 뒤로 여권 핵심 인사가 얽힌 '게이트'로 확대된 것이다.

 

추 전 장관은 고발 당시 상황에 관해 "대통령을 모독하거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국민적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댓글이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와 민원이 계속됐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대선 승리를 위해 뛰었던 우리 모두는 굳이 그런 비정상적 방식에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었고 조금의 불법도 개입돼서는 안 된다는 의식에 투철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김 지사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원래가 선하고 사람을 잘 믿는 김 지사의 성정상 광신적 지지자 그룹에 베푼 성의와 배려가 뜻하지 않은 올가미가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김 지사 말을 인용하며 "어떤 방법으로든 실체적 진실이 분명히 밝혀질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 토론회

5,'동병상련' 이재명, 김경수에 "동지로 고민 나눠..할말 잃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데 대해 할 말을 잃게 된다고 하며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지사와 김 지사는 수도권과 영남을 대표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민주당의 가치를 정책화하고 지역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모으고 있었기에 경기도와 경남도의 정책 연대가 시작되는 상황이었다는 점도 아쉬움도 낳는다.

 

이 지사는 김 지사에게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너무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지사는 정치적 동지로서 김 지사와 함께 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힘겨운 시간 잘 견뎌내시고 예의 그 선한 미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MBN 종합뉴스에 출연해 야권 후보들이 문 대통령에게 공동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 정치적 책임이야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증언이 매우 엇갈려서 제 입장에서는 부당한 정치공세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도 이 지사는 본인(김 지사)도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과를 하겠느냐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경수 지사) 본인이 강력하게 주장하니까 저는 그 점을 믿어 주고 싶다또 한편으로는 사법 제도를 만들어 거기에 복종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 점은 또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이 지사는 제 개인적으로도 검찰 사칭으로 유죄를 받았는데, 피디가 전화하는데 옆에 인터뷰하고 있던 것이 유죄 판결의 근거가 됐다“(재판부의 판결이) 진실과 다른 경우도 꽤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캠프 대변인을 통해 김 지사가 사법 절차 안에서 규명하고자 했던 진실은 끝내 찾을 수 없게 됐다"고 하며 "진실은 하나다. 김 지사의 진실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6.이낙연 "김경수 진실 믿는다. 못다 이룬 꿈 완성할 것"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부산을 방문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대법원 판결에 "몹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고 "김경수 지사가 못다 이룬 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대통령 선거는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필요도 없었고, 캠프 내 의지도 없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김 지사가 이번 판결에 대해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 자리로 돌아온다고 말한 것을 되새기며 김 지사의 진정을 믿는다고 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진실을 밝히려는 김 지사의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그동안 김 지사는 '댓글 조작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7.정세균 "김경수 유죄 판결, 증거우선주의 법 원칙 위배"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드루킹의 일방적인 주장 만으로 유죄를 판단한 것을 증거우선주의 법 원칙의 위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죄 인정은 엄격한 증거로 증명해야 한다과연 이 부분에 있어 대법원이 엄격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사건에 연루돼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경수 지사 판결에 기다렸다는 듯 대통령까지 끌어들여야 되겠나?”라고 비판하며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힘당, 당 대표 젊어졌으면 정치도 젊어져야 한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확실한 물증도 없는 이해하기 어려운 유죄 확정에서도 선거법은 무죄 판결이 났다코로나 막으랴, 경제 살리랴 밤잠을 못 자고 일하는 대통령이다. 없는 의혹을 부풀려 정쟁화하는 구시대 낡은 정치 이제 그만 둬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국민적인 정서"라고 말하면서도 "우리나라 법원이 항상 정확한 판결만 한 것은 아니고, 과거 많은 사건에 대해 잘못된 판결을 하기도 해서 재심을 통해 뒤집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이게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은 아니기 때문에 확대 해석하고 공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측근의 행동을 정말 문 대통령도 몰랐겠느냐 하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을 그런 곳에 갖다 붙이고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법치주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국무총리 출신이자 현재 여권의 대선주자 답지 않은 발언이다""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보다 더 신중히 살펴봐야 할 사건에 대해 여권에서 위험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이라고 말했다.

 

8.박용진 의원

박용진 의원은 "판결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 지사의 여러 주장이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김 지사가 용기를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비교적 중립적 입장을 냈다.

 

 

9.국민의힘 "당연", 국민의당 "환영", 정의당 "존중"윤석열·최재형도 입장 밝혀

국민의힘은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명의 구두논평에서 "여론조작을 통해 민주주의를 짓밟은 중대하고도 파렴치한 행위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오늘의 선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통성에 큰 흠집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황보 대변인은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아쉬운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황보 대변인은 "대법 선고 이후에도 여전히 반성 없는 김 지사를 보며 국민들은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법적 처벌과 함께 국민 앞에 진솔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선고 때마다 사법부를 비난하며 법치주의를 부정하고. 김 지사 감싸기에만 급급했던 민주당, 총선을 앞두고 경남을 찾아 보석으로 풀려난 김 지사를 대동하며 '측근 지키기'로 국민에게 혼란을 준 문 대통령 역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비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댓글 조작과 무관하다는 김 지사의 주장이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났다""오늘 대법원 판결로 김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를 알았고 이 프로그램의 시연을 본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전 원내대변인은 "드루킹 댓글 사건은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 뜻을 왜곡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다시는 정치권이 주도해서 저지르는 댓글 조작 행위가 절대로 반복돼선 안 된다. 내년 39일 대선을 앞둔 지금, 이 사건의 의미를 정치권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대선 주자들도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규모의 여론 조작, 선거 공작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결국 현 정권의 근본적 정통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진보 야당인 정의당도 여권과는 거리를 뒀다. 정의당은 이동영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법원의 엄정한 판단을 존중한다""그간의 도정 공백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깊은 우려와 불신을 끼친 것에 대해서도 김 지사와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책임있는 사과와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너무 많은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희생을 초래한 점은 분명히 되짚어 봐야 한다"면서 "다시는 정치의 공간에서 여론을 왜곡해 민주주의를 흔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도 다양한 방법의 여론 조작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민의를 왜곡하는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민의 왜곡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법부의 의지로 평가한다""오늘날 여론 조작은 자유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이다. 이번 판결로 우리 정치에서 여론 조작이 더는 발붙이지 못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내 눈길을 끌었다.

 

10,김경수 유죄에...이낙연vs이재명 누가 웃을까?

'친문(親文)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댓글조작 등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정치 생명에 사망 선고가 내려진 셈이라, 친문 진영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명맥 끊긴 친문 민심이 어느 후보로 향하게 될지도 초유의 관심사다.

 

정치권 안팎에선 김 전 지사의 재수감이 결과적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김 전 지사를 향한 친문 내 동정 여론이 이 전 대표 밀어주기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며 상대적으로 친문과 접점이 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서는 불리한 형국에 놓였다.

 

특정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김종민·신동근·홍영표 민주당 의원 등 친문 인사들이 이 전 대표 지지 선언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등 정책 연대를 계기로 김 전 지사와 정치적 교감을 이루며 외연 확장을 꾀하던 중이었으나, 이번 판결로 제동이 걸리게 되어 이재명 지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같은 도지사로서 재판을 받았고 대권후보의 위상을 지녔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을 느꼈고 김 전 지사는 정치적 중립성 때문에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이 지사 편에 섰다고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중반을 회복하긴 했으나 정권교체 여론은 여전히 정권연장보다 높은 편이라 유죄를 확정 받은 김 전 지사를 옹호한다면 친문의 지지를 얻을 순 있어도 본선 경쟁력은 떨어질 수 있어서다.

 

따라서,여당 주자들이 과도한 친문 마케팅에 나선다면 역풍이 불 수 있다는 분석이며 반문(反文) 세력이 정당성을 얻고 결집할 모멘텀이 생겼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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