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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한다..질병청,구매 예산 471억원 확보> <코로나19 백신 임상 10건..국산 RNA백신 어디까지?>

by 찐럭키가이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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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한다..질병청,구매 예산 471억원 확보> <코로나19 백신 임상 10..국산 RNA백신 어디까지?>

이스라엘의 경구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업체인 오라메드 제약의 자회사인 오라백스 메디컬은 인도의 프레마스 바이오테크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보건부에 상업용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부가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나선다고 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물량 도입과 기존 중증, ·중등증 치료제 및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 각 15237억원, 471억원을 받게 됐다.

한편,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은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하다.최근 두 기업이 추가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본격화했으며, 최신기술인 RNA플랫폼을 적용한 기업도 등장했다고 하여 포스팅 한다.

 

1.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한다..질병청, 구매 예산 471억원 확보

질병관리청은 안정적인 예방접종 실시와 방역대응 강화에 중점을 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3608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질병청은 335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돼 총 2495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부받은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및 휴가비 지원예산 998억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예산 600억원 코로나19 치료제 구입예산 471억원 중앙방역 비축물품 구입예산 211억원 사망자 장레비 지원예산 114억원 등이다.

 

이번 최종 추경예산을 구분해보면,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충분한 물량 확보와 도입 추진에 필요한 예산 1523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의 구매비용과 내년에 도입될 국내·외 백신 계약에 필요한 선급금을 반영했다.

 

하반기 접종 가속화를 위한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의 운영 지원비로 각각 2957억원, 2121억원을 확정했다.

 

또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및 선제검사 등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비용 관련 예산 1739억원을 확보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에 지급할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각 2716억원, 630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기존 중증, ·중등증 치료제 추가 구입과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 471억원을 마련했다.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 잘 알려진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먹는 약으로, 복용 편의성과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 머크)가 임상 중으로 정부는 앞서 선구매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앞서 국내서도 먹는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해 이번 예산이 어떤 용도인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진단검사 급증으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인력 7000명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로서 2021년 질병관리청 총지출 규모는 33401억 원에서 69481억 원으로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최근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확산 방지 등 방역 대응에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하반기 접종에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코로나19 백신 임상 10..국산 RNA백신 어디까지?

 

에이치케이이노엔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에 대한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CJ제일제당의 제약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 2014CJ헬스케어로 출범했다.

 

이후 2018년 한국콜마그룹에 편입됐다. 회사는 전문의약품(ETC)과 더불어 각종 건강과 뷰티 관련 제품인 HB&B(Health Beauty&Beverage) 라인업을 갖춘 기업이다.

 

신약 및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더불어 제조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것이 회사의 강점이다.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영장류 비임상시험에서 유효한 중화항체 형성률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영국과 남아공 등에서 발견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능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에이치케이이노엔은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을 이전 받고, 융합연구단 바이러스 예방팀과 함께 약효 및 비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

 

CEVI는 국가 사회문제 해결 및 미래 선도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과학기술 연구회에서 선정한 연구개발사업단이다.

 

앞서 19일에는 큐라티스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QTP104’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큐라티스 사업내용과 기업비젼

QTP104는 큐라티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큐라티스는 해외 파트너 업체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해 지난달 승인받았다.

 

아울러 인도에서는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이미 대상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큐라티스는 자사가 월 약 2억 도즈 이상, 연간 20억 도즈 이상의 mRNA 원액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이 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사례는 큐라티스가 처음이고 현재 국내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등 해외 기업이 개발한 RNA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그동안 식약처에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국내 기업들의 후보물질은 DNA, 재조합, 바이러스벡터 등의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였다.

 

RNA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다.

 

DNA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주입,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재조합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큐라티스와 에이치케이이노엔이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면서 국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은 총 10건으로 늘었고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들은 구체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 진원생명과학 제넥신(2)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큐라티스 에이치케이이노엔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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