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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

by 찐럭키가이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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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일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

정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13일 이후 두 번째로 7개월 만이다.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한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조치를 오늘 발표했다.

4차 대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뒤 비수도권으로 점차 확산하는 양상이다 보니 거리두기를 격상하게 되었으며 다만,내일이 아니라 화요일부터 적용 한다.

 

앞서 중대본은 수도권 지역에서 적용 중인 거리두기 4단계를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고 수도권은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강화된 방역조치로 풋살과 야구 등 경기가 금지되며 숙박을 동반한 행사는 할 수 없다.

 

이날 회의는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역대책을 논의하며 각 시도의 의견 수렴에 따라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을 하기로 했다.

 

이날 결정에 앞서서도 비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는 산발적으로 내려졌다. 정부는 지난 190시부터 2주간 비수도권 지역에 사적모임 관련 3단계 기준에 준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여름철 휴가를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제주와 강릉은 19일부터 각각 3단계, 4단계로 격상했고 부산과 경남 일부 및 대전, 여수등은 3단계를 시행 중이었다.

다만,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1~2단계를 유지중이었다.

소상공인 피해와 지역별 방역 상황 편차 등을 감안한 조치였는데 이제 이들 지역도 일괄적으로 3단계로 상향이 된 것이다.

 

이날 강원도 양양과 대전은 지자체 자체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실시를 결정했다.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사적모임은 이미 시행중으로 지금처럼 4인까지 허용하지만 50인 이상 행사와 집회는 금지되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홍보관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확산세 저지를 위한 중대 기로다.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며 "정부는 절박한 심정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했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져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그러면서 "2주간 고강도 조치로 확진자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했다. 국민들도 힘들겠지만 조금 더 인내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향해서도 "국회 협조로 통과된 추경을 신속히 집중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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