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9~18일 10부제 도입 예약,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 <장애인,의료기관 자율접종,국제항해 종사자,노숙인,미등록 외국인,미접종자,임신부와 소아·청소년,부스터샷>
만 18∼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일반인 대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진행된다.
18~49세는 8월 9~18일 주민번호 끝자리 이용 10부제를 도입하여 백신 사전예약 혼란을 막는다.그리고 내달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한다.
18~49세 9~18일 주민번호 끝자리 이용 10부제 도입 백신 사전예약...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발달장애인·장애인,,의료기관 자율접종,국제항해 종사자,노숙인,미등록 외국인,미접종자,임신부와 소아·청소년,부스터샷등을 포스팅 한다.
1.18~49세 9~18일 주민번호 끝자리 이용 10부제 도입 백신 사전예약...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접종
❶오는 8월 시작되는 18∼49세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예약 10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❷7월에 시행된 50대 대상 접종 사전예약 당시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약시스템이 여러 차례 마비되거나 오류가 생겼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❸이를 통해 예약자의 불편을 줄이고 접종 일시와 기관을 선택할 때의 공정성도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❹질병관리청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8∼9월 예방접종 계획'을 공개하며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은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가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예약일자에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예약 방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❺예를 들어 1994년 5월 31일에 태어난 사람(주민번호 생년월일 940531)은 8월 11일에, 2001년 9월 13일에 태어난 사람(010913)은 8월 13일에 예약이 가능하다.
❻18∼49세 인구는 약 2천406만명이지만 의료인·사회필수인력·교사 등을 위한 우선접종 등으로 이미 접종대상에 포함된 약 628만8천명은 제외됐다.
❼이 방법으로 총 1천777만명 가량인 18∼49세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는 열흘에 걸쳐 약 170만 명씩 나눠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❽질병청은 각 날짜별 예약자가 접종 일시와 의료기관을 선택할 기회를 똑같이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자별로 기관별 예약 가능 물량을 미리 1/10씩 균등하게 배분한다.
❾10부제에 따라 8월 18일에 가장 늦게 예약하게 되는 사람도 앞서 예약한 이들과 같은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❿앞서 진행된 50대 등의 사전예약 때는 선착순으로 접종 일시와 기관을 선택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려 새로운 대상군의 예약이 개시될 때마다 접속 장애가 되풀이됐다.
⓫이번 18∼49세의 사전예약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다.
⓬10부제 예약이 끝난 뒤인 8월 19∼21일에는 열흘 사이 예약을 놓친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추가 예약을 받는다.
⓭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한 뒤 21일은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다.
⓮또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 추가나 변경을 할 수 있다.
⓯18∼49세의 접종 시기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됐다. 이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⓰질병청은 화이자를 주력으로 사용하되 모더나를 같이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⓱한편 18∼49세 중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은 8월 17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⓲우선 접종 대상에는 ▲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근무자 ▲ 장애인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접종 소외계층 ▲ 대중교통·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종사자 ▲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이 포함됐다.
▲사전 예약 시기는 다음 달 3∼6일이다.
▲다만 신청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단은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에게 예약을 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2.발달장애인·장애인,,의료기관 자율접종,국제항해 종사자,노숙인,미등록 외국인,미접종자,임신부와 소아·청소년,부스터샷
❶8∼9월 접종을 마치면 전체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우선 마무리되며 정부는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❷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이번 계획에서 ▲ 9월 중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 조기달성 ▲ 활동성이 높은 50대·18∼49세 일반인 대상 접종 ▲ 맞춤형 접종으로 사각지대 해소 ▲ 중증 이환·사망 예방을 위한 고령층 대상 접종 완료율 제고 및 미접종자 대상 접종 ▲ 예약방식 개편·시스템 개선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❸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들도 다음 달부터 접종을 받는다.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총 29만6천명은 다음 달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보건소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❹의료기관 자율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위해 수시로 의료기간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은 해당 병원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8월 중 시작되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은 mRNA 백신을 맞는다.
❺밀접·밀집·밀폐된 '3밀' 환경이나 장기간 선상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국제항해 종사자 약 1만명에 대해서도 8월 중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이들에 대해서는 선원수첩 및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제항해는 장기간 소요돼 2차 접종 일정에 귀국하기 어려운 만큼 추진단은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mRNA 백신도 이용하기로 했다.
▲얀센 백신은 보건소에서 신청 즉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mRNA 백신은 사전 예약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맞는다.
❻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 입국 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예약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찾으면 현장 등록을 통해 임시번호를 발급해 준다.
▲추진단은 이들의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신변이 불확실해 2차 접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고 mRNA 백신도 사용할 계획이다.
❼앞서 접종을 받았던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신규 입원·입소자·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자도 우선 접종을 받는다.
❽추진단은 3분기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한 뒤 4분기부터는 미접종자 전원에 대해 재접종 기회를 준다.
❾또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4분기 접종을 목표로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서도 4분기 시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❿정은경 추진단장은 "8∼9월은 40대 이하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하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