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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원식 매각 변심?..돌연 주총 연기·'노쇼' 논란> <끝까지 CEO 리스크? 한앤컴퍼니는 황당...한앤컴퍼니 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 검토>

by 찐럭키가이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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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홍원식 매각 변심?..돌연 주총 연기·'노쇼' 논란> <끝까지 CEO 리스크? 한앤컴퍼니는 황당...한앤컴퍼니 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 검토>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30일 돌연 연기해 매수자인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반발하고 있다.

홍 전 회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그가 매각을 두고 마음을 바꿨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남양유업 홍원식 매각 변심?..돌연 주총 연기·'노쇼' 논란끝까지 CEO 리스크? 한앤컴퍼니는 황당...한앤컴퍼니 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 검토등을 포스팅 한다.

 

1.남양유업 홍원식 매각 변심?..돌연 주총 연기·'노쇼' 논란

남양유업은 당초 이날로 예정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1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그 사유로 "쌍방 당사자 간 주식매매계약의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의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고, 홍 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5월 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남양유업 지분 53%3107억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었다.

 

남양유업 측은 주식매매계약의 당사자가 남양유업이 아니라 홍 전 회장과 한앤컴퍼니라는 이유에서 회사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며 다만, 계약 종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오늘 처리될 예정이었던 안건은 다음 번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에서도 홍 전 회장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전해 듣는 입장인 것 같다""홍 전 회장의 의중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주가는 이날 오후 주총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7.66% 떨어진 603천원에 마감했다.

남양유업 주가

2.끝까지 CEO 리스크? 한앤컴퍼니는 황당...한앤컴퍼니 계약 위반으로 법적 조치 검토

한앤컴퍼니는 즉각 반발하며 쌍방 합의는 없었고 임시 주주총회 당일 오전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어 이날까지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는데 합의된 장소에 매도인(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측은 "이날 임시 주총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해 6주 연기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매도인이 주주총회장에서 굳이 그 이후로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한 취지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527일 홍 전 회장과 오너 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오늘로 예정돼 있던 주식매매대금 지급 준비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임시주주총회 당일에 매도인이 입장을 뒤집어 매수인과의 협의는 물론, 합리적 이유도 없이 임시주주총회를 6주간이나 연기했다""매도인은 매수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합의된 거래 종결 장소에 지금 이 시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는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늘이고, 아무리 늦어도 831일을 넘길 수 없게 돼 있는데도 굳이 그 이후로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한 취지를 이해하기 어렵다""매수인은 종결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 주장과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사전절차을 완료했고 주식매매대금 지급 준비도 끝냈고 이날 임시 주총 이후 매각 절차 완료를 위한 모든 준비를 다 끝마친 상태였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하루빨리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지난 2개월간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해온 경영개선 계획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갑작스러운 임시주총 연기와 한앤컴퍼니의 이례적 강경 대응을 두고 계약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며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매각대금 등 조건을 포함한 많은 부분에서 양측의 갈등이 있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남양유업 매각이 법정 싸움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생각컨대,매각과 경영 합리화 소식에 겨우 기사회생 되어 가는 와중에 전 남양유업 사태처럼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 일가는 금반언의 원칙과 신의측에 따라 매각 계약 이행을 하여 남양유업 임직원,낙농가,대리점,소비자,동학 개미등의 피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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