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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따상' 실패했지만…금융 '대장주' 등극> <카카오뱅크, 상한가로 상장 첫 날 마무리.. 외인·기관 모두 샀다>

by 찐럭키가이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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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따상' 실패했지만금융 '대장주' 등극> <카카오뱅크, 상한가로 상장 첫 날 마무리.. 외인·기관 모두 샀다>

58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던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금융대장주에는 등극 했으며 외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며 상한가로 상장 첫날을 마무리했으므로 이를 포스팅 한다.

 

1.카카오뱅크, '따상' 실패했지만금융 '대장주' 등극

상장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정해지는데 카카오뱅크는 공모가(39000)보다 37.7% 높은 5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6일 오전 96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2400(4.47%) 오른 56100원에 거래되고 있었고 따상은 시패 했으나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268432억원으로,KB금융 (52,200원 상승200 0.4%)(218715억원)을 제치며 금융 대장주에 등극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는 현대모비스 (276,500원 보합0 0.0%)(262577억원), LG전자 (157,000원 상승1000 0.6%)(258564억원)를 제쳤고 코스피(우선주 제외) 12위를 기록 중이었다.

2.카카오뱅크, 상한가로 상장 첫 날 마무리.. 외인·기관 모두 샀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3000~39000) 최상단인 39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31을 기록했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앞서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1)에 이은 코스피 역대 2위였다.

 

코스피 상장 첫 날 카카오뱅크(323410)가 금융지주사 대장주 자리를 굳혔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하는 듯 싶더니 이내 반등에 성공한 카카오뱅크는 상한가까지 올라 장을 마쳤다.

카카오 뱅크 주가

고평가논란 속 낮은 기관의무보유확약 등이 우려 요소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뱅크를 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기대됐던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상장 첫 날 26% 넘게 하락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7%대 올랐던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등 최근 코스피 대어들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공모가 기준으로 약 185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이 예상됐던 카카오뱅크는 이날 마감 기준 시가총액 331620억원을 기록, 기존 금융 대장주였던 KB금융(105560)지주(217052억원)와의 차이를 10조원 이상 벌리며 새 1위에 등극하며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로는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등을 이어 11위에 안착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0일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이 진행돼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음에도 카카오라는 플랫폼 경쟁력, 인터넷은행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통한 금융 플랫폼 등 기대감이 집중되며 역대 증거금 5위라는 기록을 썼다.

 

다만 기존 은행과 달리 영업 점포가 없이 운영되고, 카카오라는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어 플랫폼성격이 존재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수익이 예대마진에서 나오는 등 기존 은행과 비슷한 점도 여전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역시 고평가 논란을 겪었다.

 

여기에 외국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27.36%로 매우 낮고 국내를 포함한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9.82% 수준에 그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4.6%),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85.27%)등에 비해 낮았기 때문에 외국 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낮은 의무보유확약 역시 우려 요소로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날 카카오뱅크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들인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으며 외국인은 2254억원, 기관은 9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23억원 어치를 팔아 상장 첫 날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은 개장 초 카카오뱅크를 거래하기 위해 몰린 인원들로 인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한때 먹통현상을 겪기도 했다.

 

상장 첫 날을 긍정적으로 마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것이 필수 과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여준 성장성과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돼야 하나 인터넷에 약한 자산가와 연령층에 대한 공략을 어찌 할지 궁금하다.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고객 혜택을 제공해 규모 확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 오프라인 은행들의 반격도 관심사이며 고객 입장에서 은행 문턱이 낮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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