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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한 한국 야구의 초라한 퇴장> <청와대 국민청원 동메달 따도 군 면제 NO> <대회마다 주목받는 '메달리스트 병역특례'..종목 따라 갑론을박>

by 찐럭키가이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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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한 한국 야구의 초라한 퇴장> <청와대 국민청원 동메달 따도 군 면제 NO> <대회마다 주목받는 '메달리스트 병역특례'..종목 따라 갑론을박>

이번 야구 대표팀은 대회 이전부터 여론이 좋지 않았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를 배제하는 행보로 물음표를 낳았고 지난 7월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호텔에서 사적 모임을 가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위반했고, 이 중에는 당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민우, 한현희 등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동매달도 못 따온 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한 한국 야구의 초라한 퇴장,동메달 따도 군 면제 NO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대회마다 주목받는 '메달리스트 병역특례'..종목 따라 갑론을박등을 포스팅 한다.

 

1.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한 한국 야구의 초라한 퇴장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장타 세례를 맞고 6-10으로 졌다.

 

이로써 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8 베이징 대회의 금메달 영광을 13년 만에 잇겠다는 각오는 공염불에 그쳤다.

 

이스라엘에 두 번, 도미니카공화국에 한 번 이겼을 뿐이며 승자 준결승(일본), 패자 준결승(미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해 최악의 결과로 대회를 끝내 조별리그와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한국 야구는 34패에 머물렀다.

 

태극마크를 달면 저절로 생기는 듯했던 투타 시너지 효과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한국 야구의 실력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더블 A에 불과한 '우물 안 개구리'였다.

 

주로 타자들이 못쳤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믿었던 마무리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큰불을 지르는 등 투타 불균형이 대회 내내 극심했고 투타의 질적 저하가 나타났다.

 

팽팽하던 일본과의 일전에선 투수 교체 실패로 결승 진출 티켓을 내주었고 조별리그를 합쳐 미국과 두 차례 대결에선 현격한 힘의 차이를 경험했다.

 

체력을 소진한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몸을 날리며 추격전을 편 끝에 경기 중반 전세를 뒤집었지만,믿었던 오승환이 8회초 무려 0.1이닝 5실점 최악의 투구를 했고 6-5로 앞서던 경기는 6-10으로 역전당했다.

 

6-10으로 역전당한 8회초. 21루 노볼 1스트라이크의 상황에서 중계 카메라는 덕아웃에 앉아있는 강백호를 비췄고 강백호는 덕아웃 방지턱에 몸을 기댄채 껌을 씹으며 멍하게 경기를 바라보고 있자 이번 대회 내내 긍정적인 말만 하던 박찬호조차 강백호 선수의 모습이 잠깐 보여졌는데요. 안된다. 덕아웃에서 계속 파이팅하는 모습, 비록 질지언정 보여줘서는 안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계속해서 미친 듯이 화이팅을 해야한다. 끝까지 가야된다고 강조하며 한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의 기량이 경쟁팀 선수들보다 부족하고, 시너지 효과도 안 살아나 미국, 일본 등 메달 라이벌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고 실력에 비해 높은 인기를 누리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달게 받아들여야 한다.

 

프로 10개 구단도 위기를 인식하고 한국 야구 실력을 살릴 묘책을 현장 지도자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며 국제 대회에서 무기력한 한국 야구의 실상을 애써 외면하고 구단 이기주의에만 집착한다면 게도 구럭도 모두 잃는 암흑기가 또 한 번 닥쳐올 것이다.

 

2.청와대 국민청원 동메달 따도 군 면제 NO

 

동매달 결정전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야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더라도 군 면제 혜택을 주지 말라는 청원이 등장했고 시작부터 잡음이 심했고 내용마저 참담한 야구 대표팀에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청원에서는 도쿄 올림픽 종목 중에 6개국이 참가해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 어떤 종목이 있느냐고 하면서 이 청원에서는 "선수촌에서 운동만 하는 다른 종목과 달리 야구 선수는 프로 경기가 끝나면 돌아다니며 술 먹고 호텔에서는 입에 담기도 싫은 짓거리를 하는데 다른 종목과 같은 혜택을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이 부분 역시 지적했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둔 남성 선수의 경우 예술 체육요원으로 편입해 기초 군사훈련과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는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그러나 야구대표팀은 챔피언 타이틀을 수성하고 한국 야구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부담에 어깨를 짓눌린 탓인지 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동매달도 따지 못한 야구는 질책을 받고 있지만 여자 배구팀은 칭찬 일색이다

여자배구 브라질전

3.대회마다 주목받는 '메달리스트 병역특례'..종목 따라 갑론을박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2020 도쿄올림픽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일병 우상혁은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지만 '메달권 턱밑'4위로 병역특례 혜택은 받지 못하게 됐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라 운동선수는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이상에 입상하면 '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가 가능하며 대상자들은 기초군사훈련만 4주간 받은 뒤 복무 기간으로 정해져 있는 34개월간 자신의 특기 분야(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공익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44시간의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면 군 복무로 인정된다.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 대해 군 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1973년 도입됐다.

 

체육요원의 경우 도입 초반만 하더라도 올림픽 외에 세계선수권·유니버시아드·아시아선수권 등의 국제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하면 특례 혜택을 줬지만, 개정에 개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 한다'는 조항이 삭제되면서 '만년 후보 선수'들도 팀이 메달을 획득하면 같은 혜택을 받게 됐다.

 

엄밀히 말해 대체복무지만,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일반 남성들과 비교하면 사실상 '군 면제'나 다름없다.

 

선수 입장에서는 '경력 단절' 없이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역특례 혜택이 적잖은 동기 부여 요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므로 대회 때마다 서양 언론이 한국의 병역특례 혜택에 주목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17·경북일고)도 단순히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라는 점과 별개로 고교생 신분으로 일찌감치 병역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는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병역은 워낙 민감한 이슈이다 보니,경기 종목에 따라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어 대회마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예컨대,불모지나 다름 없는 수영 황선우나 육상 우상혁처럼 한국 선수들이 박수를 받을 만한 결과를 내고도, '성적'으로만 일률적으로 구분하는 건 불리하다는 시각이다.

 

야구는 일부 선수들이 상무 야구단 지원을 포기한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으로 손쉽게 병역 특례를 받았다고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병역특례 혜택 기준을 바꾸는 것은 법 시행령 개정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당장은 바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 대회마다 출전 국가 수나 경기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특정 종목의 성적만을 두고 감정적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과도하다는 시각도 일부 있다.

 

따라서,국민들의 법감정에 맞게 불모지나 다름 없는 종목들과 야구와 같은 금메달을 따기 쉬운 종목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병역법 시행령을 개정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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