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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엑소더스…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차 4대에 현금,활주로에 돈다발 남겨두고...아프간 대통령 빛의 속도로 도망> <대통령은 도

by 찐럭키가이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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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엑소더스…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차 4대에 현금,활주로에 돈다발 남겨두고...아프간 대통령 빛의 속도로 도망> <대통령은 도망..여성 교육장관은 끝까지 카불 지켰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하자 이날 날이 밝기도 전에 엑소더스에 나선 수천 명의 카불 시민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아프가니스탄 엑소더스 카불공항 실제 상황…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차 4대에 현금 싣고가 활주로에 돈다발 남겨두고...아프간 대통령 '빛의 속도'로 도망,대통령은 돈다발 들고 도망.. 여성 교육장관은 끝까지 카불 지켰다등을 포스팅 한다.

1.아프가니스탄 엑소더스 카불공항 실제 상황…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❶탈레반이 아프간의 주요 도시를 모두 점령하고 본격적인 권력 인수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이 가득 찬 하미드카르자이국제공항은 엑소더스(탈출)로 아수라장이다.공항 내부는 질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혼돈 그 자체고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위한 체크인 카운터나 보안 검문소를 책임지던 직원들마저도 현장을 떠났고 활주로에는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몰린 2000명의 사람들과 그들의 여행가방이 널려 있다.

❷카불 시민들은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전날 밤부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 속에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했고 이로 인해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❸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❹‘탈레반이 공항까지 점령하면서 민항기가 더는 뜨지 못하고 군용기만 이착륙이 허용됐다’, ‘공항에 불이 났다’, ‘공항가는 길을 탈레반이 막았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시시각각 공항 상황이 변하고 있다.

❺다행히 현재 카불공항은 미군이 장악해 안정화된 상태다.

❻한편 미국 내에서는 미군 철수가 완료되지도 않은 시점에도, 아프간 정부가 항복을 선언하고 숟까지 탈레반의 수중에 넘어가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1975년 베트남 전 패망 당시 탈출 작전에 빗대 ‘바이든의 사이공’이라는 비판까지 나왔으나 바이든은 이런 비난은 받겠으나 더 이상 미군의 희생을 강요 할 수는 없다며 아프카니스탄 문제는 아프카니스탄 정부의 책임이라고 비난 했다.

❼어쨌든 미국은 판단실수(탈레반의 빠른 진격)로 인한 국제사회에서 신뢰가 추락했으며 미국 안팎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철군을 강행함으로서 동맹국의 신뢰를 잃을 수 있으며, 아프간에서는 여성 및 인권 옹호라는 핵심가치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차 4대에 현금 싣고가 활주로에 돈다발 남겨두고...아프간 대통령 '빛의 속도'로 도망
❶러시아 대사관 대변인인 니키타 이센코는 "(전날) 아프간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 대통령은 돈으로 가득한 차 4대와 함께 탈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탈출용) 헬기에 실으려 했는데 모두 들어가지 못해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둬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❷가니 대통령은 전국을 장악한 탈레반이 전날 카불마저 포위하고 진입하려 하자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부인, 참모진과 함께 누구보다 빨리 국외로 도피했다.

❸베일에 가려진 가니 대통령의 행선지를 두고는 언론 보도가 엇갈리고 있는데 알자지라 방송은 가니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아프간 당국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현재 오만에 있다고 전했고 이란 메흐르 통신은 가니 대통령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최종적으로 미국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❹가니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국민은 물론 정부 내에서도 비판이 일고 있는데 가니 대통령의 라이벌인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수도를 버린 가니에 대해 신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가니 대통령

❺가니 대통령은 문화인류학 학자 출신으로 세계은행 등에서 근무하면서 경제 분야 전문가로 거듭난 인물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에 의해 탈레반 정권이 축출되자 귀국해 재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조세 체계 확립 등 아프간 정부의 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

❻카불대 총장을 거쳐 2006년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2014년 대선에 승리한 가니 대통령은 2019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선거 때마다 대규모 불법 선거가 자행됐다는 지적이 일었고 그와 맞붙었던 압둘라 의장은 두 선거 결과에 모두 불복했고 결국 두 사람은 어정쩡하게 권력을 나눠가졌다.

❼한편, 가니 대통령은 지난 2005년 지식 콘퍼런스(TED) 강연에서 "아프간 남성의 91%가 하루에 라디오 채널 세 개 이상을 듣는데 그들에게 세계(의 이슈)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버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그는 16년 후 빛의 속도로 국민을 버렸다.

❽이 소식을 접하며 6.25 전쟁 때 이승만 대통령이 서울을 떠난 것이 생각나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그러나 이런 와중에 카불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킨 여성이 있다.

3.대통령은 돈다발 들고 도망.. 여성 교육장관은 끝까지 카불 지켰다
❶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하자 해외로 달아난 대통령과 달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관료가 있는데 아프간 정부 최초의 여성 교육부 장관인 랑기나 하미디(45)가 그 주인공이다.

❷그는 15일(현지 시각)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진입한 당일 아침에도 사무실에 출근해 동요하는 직원들을 달래고 가장 마지막에 퇴근했다.

❸이날 자택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영국 BBC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미디 장관은 “지금 나는 창문에서 최대한 떨어진 복도에서 인터뷰하고 있다”며 “내일 아침까지 우리가 살아 있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❹그는 열한 살짜리 딸이 있다면서 “나 역시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를 느낀다”고 하며 또 “내 딸이 꿈꿔왔던 모든 미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약 살아남는다면 수백만 소녀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❺하미디 장관은 2011년 탈레반의 자살 폭탄 테러로 숨진 굴람 하미디 칸다하르(아프간 제2의 도시) 시장의 넷째 딸이다.

❻하미디 장관은 어릴 적 소련의 아프간 침공(1979년)으로 집을 떠나 파키스탄의 난민촌에서 생활하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❼2003년 귀국한 뒤 2008년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공예품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했고 그는 지난해 아프간 정부가 들어선 지 20년 만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다.

❽하미디 장관은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도피 소식에 대해 “충격적이고 믿을 수 없다. 전적으로 신뢰했던 대통령이 도망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실이라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하미디 장관

❾생각컨대,배우고 부를 가진자들은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으나 하미디 장관이야말로 지행 합일의 정신으로 배운자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❿❝모든 어머니와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를 느낀다❞며 여성인권을 억압하는 탈레반에 맞서 ❝내 딸이 꿈꿔왔던 모든 미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약 살아남는다면 수백만 소녀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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