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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미국의 철군으로 중앙아시아의 공백을 중국과 러시아는 어떻게 대응 할까?>

by 찐럭키가이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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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미국의 철군으로 중앙아시아의 공백을 중국과 러시아는 어떻게 대응 할까?>

'아프가니스탄 국명은 아프가니스탄인을 구성하는 주요 민족인 '파슈툰인'을 의미하는 페르시아어 افغان(afğān)''을 의미하는 ـستان(stān)이 더해진 조어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역사적으로 중동과 아시아의 여러 지역의 문화가 만나는 곳이었으며 여러 세기를 거쳐 다양한 민족들의 고향이 되었고 전략적인 위치로 인해 수많은 침략전쟁이 있었으며 남쪽과 동쪽으로는 파키스탄; 서쪽으로는 이란 북쪽으로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그리고 북동쪽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세운 아슈라프 가니 정부가 무너지고 탈레반의 재집권이 유력해지자,중국은 미국을 비난하면서 아프간에서 역할 찾기 고심하고 있고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침공 전에 아프카니스탄과 전쟁을 했던 러시아는 벌써부터 탈레반 체제를 향해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미국의 철군으로 중앙아시아의 공백을 중국과 러시아는 어떻게 대응 할까?를 포스팅 한다.

 

1."베트남때보다 훨씬 무력해"..미국 비난속 아프간에서 역할 찾기 고심

1975년 사이공 함락을 연상시키는 아프카니스탄 탈레반의 카불 진입과 현직 대통령의 줄행랑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중국도 가세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16일 사설에서 아프카니스탄 상황의 급격한 변화는 아프간의 상황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완전히 실패했음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패배는 베트남 전쟁보다 더한 무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국은 정말 '종이호랑이'와 같다며 미국의 이번 패배는 1980년대 아프카니스탄에서 소련의 패배보다 더 굴욕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은 아프카니스탄과 분리독립 움직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고 아프간과 신장은 이슬람이라는 종교로도 연결되어 있기도 하여 아프카니스탄의 불안한 정세가 신장위구르 지역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때문에 중국은 미군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한 때부터 미국의 무책임을 비난하는 한편 미국이 빠지면서 필연적으로 생길 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해 숙고를 거듭해 왔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말 톈진에서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만나 탈레반이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 등 모든 테러단체와 철저히 선을 그을 것을 촉구한 것도 이런 노력이 이미 꽤 오래전에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사실상 장악한 상황에서 과거 아프카니스탄에 발을 담갔던 영국과 소련, 미국의 전철을 밟지 않고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극대화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서는 파키스탄 같은 친중 국가가 생기면 더할 나위 없기에 탈레반이 아프카니스탄을 안정시키는 대가로 외교적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 이 지역에 영향력을 키우려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사설에서 "중국은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 남겨둔 공백을 메울 의지가 없다며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중국의 외교정책이다"고 강조해 중국의 이런 입장은 강경 이미지를 벗고 대외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있는 탈레반의 노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탈레반 전사들

생각컨대,탈레반이 정상국가로 발돋음 한다면 중국은 미국이나 소련과 달리 탈레반과 싸운 적이 없으며 초강대국들의 무덤인 아프카니스탄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침략은 하지 않을 듯 싶으며 외교적 영향력과 재건을 도우면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담보로 신장위구르 지역의 안정을 추구할 듯하다.

2.주아프간 러시아 대사 "탈레반 오니 카불 더 안전해져"

16(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지르노프 아프가니스탄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러시아 에코 모스크비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탈레반 통제 하의 카불 상황이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 시절보다 낫다"고 말했다.

 

지르노프 대사는 "어제(15)는 정권이 붕괴해 무질서했고, 권력공백이 느껴졌으며, 약탈자들이 거리로 나왔지만, 현재 카불 시내는 평화롭고 모든 게 진정됐다. 등교도 재개했고, 여학생들도 학교에 다시 나가고 있다"고 했다면서 "탈레반의 행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접근 이었다"고 평가했다.

 

아프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는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탈레반은 이미 러시아 대사관의 보안 경계도 장악한 상황으로 17일 중 탈레반 측과 세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지르노프 대사는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아프간 특사인 자미르 카불로프도 이날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탈레반과 관계를 구축하려는 러시아의 오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난 7년간 탈레반과 접촉해온 것은 헛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탈레반이 결국에는 아프간의 미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부 고위급 인사들의 이 같은 발언은 탈레반을 아프간의 합법적 통치세력으로 인정하고 탈레반 치하 아프간과의 관계를 심화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이던 1979년 아프간을 침공해 '10년 전쟁'을 벌였지만, 1989년 아프간 지역에서 성장한 이슬람 전사 무자헤딘들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철수했고 이후 소련이 세운 아프간 정부는 1992년 무너졌으며 탈레반은 이후 1994년에 생겨나 2001년 미국 침공 전까지 아프간을 지배했었다.

 

러시아는 아프간의 불안이 중앙아시아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동시에, 아프간에서 집권하는 탈레반 체제가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의 발판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미군의 아프간 탈출은 미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되는 반면, 미국의 패권은 퇴보하고 있는 것이 객관적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편,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아프간전 종전 방침을 천명하면서 오사마 빈 라덴 제거와 알 카에다 축출 등 아프간전 개전 당시 내세웠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더 이상 아프간의 안보를 미국이 지켜줄 수는 없다는 논리를 폈으며 향후 아프간에 묶여 있는 병력과 자원을 빼서 미국이 최대의 경쟁 상대로 지목한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돌리려는 전략적 계산이 예상되 대만 문제와 신장위구르 지역의 공작,탈레반과 관계개선등을 어떻게 미국이 풀어 가느냐에따라 다시 국제정세가 요동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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