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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파키스탄 사이에서 시험대...파키스탄이 현재 승자?> <탈레반이 위구르에 손 댄다면..중국은 군사적 응징할 것>

by 찐럭키가이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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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파키스탄 사이에서 시험대...파키스탄이 현재 승자?> <탈레반이 위구르에 손 댄다면..중국은 군사적 응징할 것>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권력을 재장악하면서 남아시아 지역이 지정학적 격변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인도와 히말라야, 카슈미르 지역에서 각각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파키스탄이 아프간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가 이런 변화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으며 탈레반이 신장위구르 독립을 지원 한다면 탈레반에을 중국은 응징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인도 중국·파키스탄 사이에서 시험대...파키스탄이 현재 승자?탈레반이 위구르에 손 댄다면..중국은 군사적 응징할 것등을 포스팅 한다.

 

1.인도 중국·파키스탄 사이에서 시험대...파키스탄이 현재 승자?

기존 아프간 친미 정권-서방 국가-인도 사이에 형성됐던 느슨한 동맹 구도가 와해되고, 탈레반 정권과 중국·러시아·파키스탄·이란 간 연결 고리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중국은 지난달 왕이 외교부장이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톈진으로 불러 회담하는 등 일찌감치 아프간의 변화에 대비해왔다.

 

아프간 재건 및 복구 지원과 맞물려 아프간을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내비쳐 미국의 빈자리를 채워 탈레반 정권의 후견인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은 매장량 기준 세계 2위 규모 구리 광산인 아프간 아이낙 광산 개발 사업 재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프간에 매장된 최소 1조달러(1168조원) 규모의 희토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도의 앙숙이면서 중국과는 전천후 전략 동반자관계인 파키스탄은 1996년 탈레반의 첫 집권을 도왔던 파키스탄은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후 탈레반 지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했으며, 그로 인해 탈레반이 조직을 정비하고 재기를 꾀할 수 있도록 지난 20년 동안 탈레반을 물밑에서 지원해왔다.

 

국경지대 외딴곳에 위치한 탈레반 훈련소의 존재를 눈감아주기도 했으며 파키스탄은 탈레반의 재집권을 계기로 인도에 맞설 수 있는 지역 동맹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아프간 국민은 노예의 족쇄를 깨뜨렸다며 탈레반 정권의 재탄생을 환영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남아시아 전문가 마이클 쿠겔만은 BBC파키스탄은 그간 늘 원했던, 쉽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아프간 정권을 얻었다파키스탄은 현시점에서 자신이 가장 큰 승리자라고 여긴다고 진단했다.

 

반면 인도에는 좋은 선택지가 없이 나쁜 선택과 그보다 더 나쁜 선택만 남았다고 암렌두 미스라 영국 랭커스터대 정치학과 교수는 말했다.

 

탈레반 정권과 관계를 끊자니 영토분쟁·테러 등 안보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고, 반대로 소통 창구를 열어두자니 안팎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1999년 인도항공 여객기 인질극 주범들에게 대피로를 제공한 탈레반에 대한 반감이 인도인들에게 여전히 남은 데다 인도는 중국 견제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 쿼드의 일원이다.

 

그러나 탈레반의 정권 탈환을 인도의 패배, 파키스탄의 승리로 보는 것도 너무 단순한 시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탈레반과 파키스탄 간에도 국경 분쟁의 여지가 남아 있고, 파키스탄탈레반(TTP) 등 파키스탄 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활동이 더욱 대담해질 우려도 있어서다.

 

지난주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석방시킨 포로 중에는 TTP 부지도자 파퀴르 무하마드가 포함돼 있으며, 파키스탄 국경에서는 탈레반에 의한 표적 살해, 강도, 납치 등이 이미 증가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아프간 상황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까?

2.탈레반이 위구르에 손 댄다면..중국은 군사적 응징할 것

18일 저녁 시진핑 국가 주석과 왕이 외교부장이 아프간에 영향력이 크다고 여겨지는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터키 4개국과 전화 회담을 했고 파키스탄하고는 공동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를 했다.

 

우선 위구르족이 종교적으로 탈레반과 같은 수니파(이슬람 강경파임)이므로 탈레반이 이들을 지원 한다면 안보적인 측면에서 대단히 위협적이다.

 

두 번째로는 아프간은 북쪽에 러시아가 있고, 서쪽의 이란·인도로 이어지는 길의 딱 중간에 위치를 하고 있어 중국이 '일대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으로 뻗어가려면 반드시 아프간을 지나야 하는데 지금까지 미국이 아프간을 통제하면서 사실 일대일로에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지정학적 요충지다.

아프카니스탄과 주변국

중국이 탈레반을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나온 게 없지만, 18일 시진핑 주석과 왕이 부장이 이슬람 4개국과 통화할 때 아프간 인접국을 포함한 다자간 조정니즘을 조속히 구성하자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이 지금 무슬림인 위구르족을 계속해서 탄압을 해왔는데 이런 면에서 볼 때 탈레반이 과연 중국과 계속해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겠느냐는 반문도 있으나 탈레반 입장에서 보면 급선무는 경제 재건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력이 당연히 필요하므로 최소한 탈레반 세력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고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 같다.

 

한편,반 탈레반 투쟁을 하겠다는 정치세력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만약 내전 같은 게 벌어진다면 중국은 오히려 한 발 뺄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므로 중국이 굳이 먼저 나서서 탈레반 정권과 수교를 한다거나 외교파트너로서 인정하는 그런 일은 아마 빠른 시일 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만약,탈레반 정권이 중국 정부와 했던 합의를 깨고 신장위구르 내에 있는 독립세력을 지원한다거나, 아프간 내에 그들의 거점을 마련해주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아마 중국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군사적으로 응징을 할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신장위구르 내 독립 세력들의 활동은 옛날에는 기껏해야 뭐 사제폭탄 정도 터트리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IS에 참가하면서 중무기도 갖고 있고 실전 전투 경험까지 갖춰있기 때문에 더 위협적으로 여긴다.

 

생각컨대,현재 미국은 탈레반 정권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고 카타르에서 미국 대표단하고 협상도 하고 있는 등 아직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미국과 탈레반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이 되느냐에 따라 아프간 상황이 대만부터 중국, 인도, 미국 등 국제 정세에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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