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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이 갑자기 뿌옇게 보인다면?> <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는 비문증..실명 위험도> <직선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 <사물 겹쳐 보이면 백내장> <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

by 찐럭키가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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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이 갑자기 뿌옇게 보인다면?> <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는 비문증..실명 위험도> <직선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 <사물 겹쳐 보이면 백내장> <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유명한 옛말이 있다.그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나이 들수록 눈 역시 노화되면서 여러 질환이 생긴다.

여러증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눈 앞이 갑자기 뿌옇게 보일 때...안구 건조증,각막(상피세포) 손상.각막 내피세포의 기능부전,각막염,포도막염,백내장,망막 이상,장액성 맥락망막병증,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는 '비문증'...이물질 개수 늘면 실명 위험도,직선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사물 겹쳐 보이면 '백내장',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등을 포스팅 한다.

 

1.눈 앞이 갑자기 뿌옇게 보일 때...안구 건조증,각막(상피세포) 손상.각막 내피세포의 기능부전,각막염,포도막염,백내장,망막 이상,장액성 맥락망막병증

 

눈앞이 보이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에서 눈물의 증발이 많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흔히 동반되는 증상은 따갑거나 시린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등이며 눈을 깜빡이고 나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것과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 건조되는 것이다.

 

인공눈물을 점안해 증상을 가라앉히며, 증상이 지속될 때는 눈물 생성을 증가시키는 안약을 점안한다.

 

각막(상피세포) 손상은 투명한 각막(검은 눈동자) 표면(상피세포)이 손상되면 눈이 시리고 아프고, 눈물이 나며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외상 또는 콘텍트렌즈로 인해 각막찰과상이 흔하게 일어난다. 이런 요인 없이 각막 손상이 반복될 경우 반복성 각막짓무름병증 등을 의심해 본다.

 

반복성 각막짓무름병증은 아침 기상 시 눈을 뜰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각막 상피세포는 손상 후 재생 가능하지만 손상과 재생 과정에서 2차 감염이 생기면 각막혼탁 및 각막궤양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각막 표면이 손상된 경우 항생제 등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집중해 치료한다.

 

각막 내피세포의 기능부전은 각막의 투명도를 유지하는 내피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각막부종 등이 유발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외상이나 백내장 수술등으로 각막 내피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데도 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각막내피이상증을 의심해 본다.

 

각막 내피세포는 상피세포와 달리 손상 후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손상될 경우 각막부종이나 각막혼탁 증상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각막부종이 심하지 않다면 고농도 전해질 용액을 점안해 삼투현상을 이용해 각막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일시적인 치료로서 증상이 심할 경우 각막이식이 필요하다.

 

각막염 때문에 눈앞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경우 대부분 심한 충혈, 눈물, 안구통증이 동반된다.

 

안구통증은 눈을 뜨고 있기 힘들 만큼 심할 때가 많다.

 

콘텍트렌즈가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콘텍트렌즈 착용과 상관 없이 발생한다.

 

각막염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또는 가시아메바 등에 의해 발생 가능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포도막은 혈관이 많은 눈 안 조직으로 부위에 따라 앞에서부터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체, 수정체를 받쳐주는 섬모양체, 그리고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도막염은 이들 부위에서 발생한 염증으로 뿌옇게 흐려 보이는 증상 외에 눈부심, 통증, 충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급성인 경우 통증이 심하며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심한 통증보다는 간혹 둔한 통증이 있으면서 시력저하가 나타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선천성 백내장은 유전성이거나 태아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또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으로 발생하는 백내장도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흐리게 보이는 증상은 대부분 각막을 포함해 안구 전면에 생기는 경우이나 빛이 통과해 상이 맺히는 망막 이상이 있어도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젊은 성인이 갑자기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선 등이 휘어 보인다면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망막이 부분적으로 박리되는 것인데, 스트레스, 고혈압,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이다. 대부분 3~6개월 후 자연적으로 낫지만 재발할 수 있고 만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2.눈앞에 파리 날아다니는 '비문증'...이물질 개수 늘면 실명 위험도

 

눈앞에 날파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듯 검은 점이 지속되고 모양 형상이 눈앞에 생겨 시선 방향에 따라 이물질이 따라 다닌다면 비문증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은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종이를 볼 때 이물질이 더 뚜렷히 눈앞에 이물질이 보여 시야를 가리는 눈 질환이며 비문증(飛蚊症, 날 비, 모기 문, 증세 증)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날파리증이라고도 한다.

 

비문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가 시작되며 안구 내부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망막과 수정체 사이의 젤리 형태인 유리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현상 때문이다.

 

유리체는 눈 안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안구의 형태 유지 및 망막에 상이 맺힐 수 있도록 하는 매체 역할을 한다.

 

유리체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 시력이 온전하게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40대 이후가 되면 유리체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유리체가 액체와 가깝게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유리체의 투명도를 저하시키고 혼탁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망막에 맺히는 상의 일부가 가려지게 되고, 이러한 부분이 시야에서 검은 점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유리체는 처음에 시신경 부분에 강하게 붙어있는데, 액화현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떨어진다.

 

이때 유리체가 시신경과 붙어있던 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혼탁한 부분이 남아 비문증이 발생한다.

 

현상은 주로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50~60대에 가장 흔히 경험하며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에 나타나기도하며 40대에 증가하기 시작해 80~90대가 되면 유리체의 대부분이 액체로 변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비문증 환자도 늘어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문증 환자 연령대는 지난해 기준으로 5030.2%, 6030.7%로 가장 많으며, 환자 성별은 여자 63%, 남자가 37%로 여자가 약 2배 더 많으며 지난해 비문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22428명으로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문증은 나이가 들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서 생리적인 변화로 생길 수 있지만 망막 멸공, 망막 박리 등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비문증 환자 중에서도 눈앞에 보이는 이물질의 개수가 많거나, 고도 근시를 가진 사람은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 동반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노화에 의한 비문증이라고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벽으로부터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망막열공이 있으면 구멍 사이로 유리체가 흘러들어서 심한 경우 실명으로까지 진행될 위험이 있다.

 

이 밖에도 망막박리(망막이 찢어진 상태염증이 비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염증에 의한 비문증일 경우 통증·출혈·시력저하·두통이 동반된다.

 

당뇨병·고혈압 환자도 망막 혈관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리체의 출혈이 잦아 비문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망막 박리로 진행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문증과 함께 출혈, 시력저하, 시야협착, 두통 등이 동반되며 이외에도 당뇨, 고혈압, 급성열성전염병 환자에게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문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확대시키는 산동을 시행하고 검안경을 통해 망막을 직접 살펴보며 망막박리와 같은 안질환의 여부를 평가하며 또한, 안저촬영이나 빛간섭단층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화로 인한 비문증의 경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지만 일상생활에 큰 무리를 줄 경우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비문증으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레이저나 수술로 치료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은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해 이물질을 잘게 부수는 방식이라 시술 과정에서 충격파가 망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망막열공은 레이저 광응고술 등으로 치료하는데 열공 주변 부위로 레이저를 쏘아 일종의 울타리를 만들고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치료법이다.

 

수술은 안구에 구멍을 뚫고 유리체를 절제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인데,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레이저나 수술은 이물질의 크기가 커서 시야를 가릴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다.

 

노화에 의해 발생한 비문증이라면 안타깝게도 특별한 치료법이 있진 않지만 이러한 경우 비문증이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다만, 지속적으로 시야에 무언가 보이는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구

3.직선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 사물 겹쳐 보이면 '백내장'

직선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안구의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눈 안쪽 망막의 가운데에 있는 신경조직으로 시각세포 대부분이 여기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이어서 시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변성이 심할 경우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을 위험도 있다. 초기 증상은 시력 감소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한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볼 때 중심부가 흐려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지고 찌그러져 보인다.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눈이 자주 부시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반복되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질환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을 하면 대부분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녹내장(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악화해 실명할 위험이 있다

 

4.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면 유루증일 수 있다. 눈물이 배출되는 길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난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고, ··입을 잇는 긴 관인 비루관을 통해 코로 내려간다.

 

염증 등으로 인해 비루관이 막히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한 눈물이 넘쳐 눈 밖으로 흘러나온다.

 

염증 바이러스가 눈물을 타고 눈 안에서 퍼지면 고름이 생기는 등 주변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유루증을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필자도 유리체 절제술을 한 상태며 한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젊었을 때 젊음만 믿고 건강을 돌보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된다.부디 독자들은 자가 판단 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검사를 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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