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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강영권 회장...쌍용차 인수 땐 3년 내 흑자전환..테슬라와 경쟁 나설 것>

by 찐럭키가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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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강영권 회장...쌍용차 인수 땐 3년 내 흑자전환..테슬라와 경쟁 나설 것>

현재 쌍용차 인수는 또 다른 후보인 재계서열 38위이자 위기상황의 기업을 인수하여 재기시킨 경험이 많은 SM그룹이 유력하다고 점쳐지고 있다.에디슨모터스는 아직 중소기업에 머물러 있고, 자금력이 부족하여 사모펀드를 끼고 인수한다고 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반해 SM그룹은 에디슨모터스와 달리 온전히 제 힘으로 쌍용자동차를 인수할만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

내달 15일 쌍용자동차 본입찰을 앞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인수시 3년내 흑자전환, 5년내 연간 30만대 이상 생산해 테슬라 등과 경쟁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에디슨모터스의 전기버스 기술을 접목해 쌍용차의 전기차 주행거리를 기존 307km에서 450~800km로 늘릴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쌍용차 예비입찰에는 1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에디슨모터스와 재계 38SM그룹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강영권 회장...쌍용차 인수 땐 3년 내 흑자전환..테슬라와 경쟁 나설 것등을 포스팅 한다.

 

1.에디슨모터스는 어떤 회사인가?

대한민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함양과 군산에 공장이 위치하며, 천연가스버스와 전기버스를 제작한다.

 

1998년 신소재 전문 기업이였던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에서부터 시작하여 2005년부터 밀양의 임시 라인에서 저상버스를 개발하여 2009년에 프리머스를 선보였다.

 

2014년 프리머스의 후속 화이버드를 내놓게 되면서 경상남도 함양군에 공장을 마련하여 이전하였다.

 

그러다 201510월에 중국의 타이치 그룹이 한국화이바의 버스제조 사업부를 인수하여 TGM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법인을 설립하는데 TGM의 의미는 타이치 그린 모터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타이치 그룹이 경영 악화로 위기를 겪자, 20171월에 지분 전량을 외주제작 회사인 에너지솔루션즈(과거 이이에스(EES))에 매각하여 다시 한국계 회사가 되면서 에디슨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디슨모터스로 바뀌고 나서는 기존 화이버드 엔진버스 외에도 화이버드 전기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 제작과 연구·실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대자동차의 독과점, 갑질에 질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전기버스 대중화와 더불어 자일상용차의 베트남 이전 문제로 인한 노사갈등으로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단된 틈을 타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대나 대우에 비해 국산화율이 낮고,핵심 부품에서 중국제 부품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에디슨모터스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볼 수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친환경 버스, 1톤 트럭 이외에는 만들어본 경험이 전무하고 일부는 중국에서 CKD방식으로 들여와 생산하는 기업 특정상 쌍용자동차의 승용 제조 경험과 설비가 필요해서일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인수하게 된다면 단종된 체어맨을 전기차 모델로 새로 개발해서 대형 전기 세단 모델을 출시하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반응이 좋으면 스마트 S에 적용한 플랫폼을 쌍용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며 쌍용차와 협조가 이뤄지면 스마트 S뿐만 아니라 단종되었던 무쏘 후속이나 체어맨을 전기차로 개발해 재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강영권 회장...쌍용차 인수 땐 3년 내 흑자전환..테슬라와 경쟁 나설 것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지난 19'군산형 일자리'인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서 자금력(사모펀드)과 차세대 전기차 기술을 갖춘 쌍용차를 회생시킬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 회사의 대표인 강영권은 독특한 이력서의 소유자로 과거 KBS를 거쳐 SBS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PD로 활동했었고, 이후 방송 외주제작 회사를 차렸다가, 폐기물 처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중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한국화이바 버스사업부가 중국 타이치그룹에 인수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인수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적자기업이던 에디슨모터스를 2017년 인수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도 3년 내 흑자전환시키고 중장기 테슬라 등 글로벌업체들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회장은 "에디슨모터스도 3년 만에 흑자전환시킨 경험이 있다""쌍용차 인수시 종합전기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기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를 생산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쌍용차는 대우, 쌍용, 상하이, 마힌드라 등 주인이 6번 바뀌었다. 돈많은 회사가 인수해도 매년 2000, 3000억원씩 손해 나면 계속 갈 수 없다""에디슨이 보유한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등 특별기술을 내재화해 쌍용차의 전기차를 생산하면 충분히 회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쌍용차는 승용차 위주로 판매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주문생산해 승용차·전기버스·전기트럭을 판매하는 투트랙으로 접근할 계획이며 쌍용차는 생산력을 연산 10만대 수준에서 20만대 이상으로 확대해야 자력 생존할 수 있다고 했고 생산력 확대를 위해 직원 구조조정이 아니라 오히려 추가 채용해 공장 가동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간 20만대 팔아야 회생할 수 있는데, 쌍용차는 10만대 수준이어서 계속 적자"라며 "전기차는 5만대,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5만대 추가하는 등 5년내 30만대 생산하는 회사로 만들어 쌍용차를 회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사를 통해 살펴본 쌍용차는 현재 1교대 근무체제인데, 이를 2교대, 3교대로 확대해야 한다고 하며 "쌍용차는 월 생산 최고 8700대로 연간 10만대를 생산하는데, 매년 1000~2000억원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1교대가 지속되면 저절로 고사되므로 쌍용차를 살리는 길은 인력을 더 뽑아 2, 3교대로 가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버스·전기트럭 기술을 활용해 전기승용차 주행거리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의지도 드러내며 "11m 버스가 400~500km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e-모션 주행거리가 307km인데, 향후 450~800km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쌍용차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키스톤PE, 강성부펀드(KCGI)와 손잡아 1~15000억원을 마련해 자금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한편,회사의 소개글을 보면 테슬라를 뛰어넘는 전기자동차 제작사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하며 그래서 테슬라의 라이벌이었던 토머스 에디슨(실제로 에디슨은 전기자동차를 만든 적이 있다)의 이름을 사명으로 쓴 것이며,회사 계획에도 전기버스 외에도 전기 승용차를 개발하여 테슬라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국산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다른 국내 제조사들과 ODM 수입업체들과 달리,중국 중소 업체의 배터리 셀을 수입한 후 국내에서 자회사(에디슨 테크)를 통해 패키징만 거쳐 자사 전기버스 모델에 사용하고 있다.

 

OEM단순한 수탁개념으로 제품을 생산납품하는 단계.

 

ODM개발력을 갖춘 회사가 판매망을 갖춘 회사에 상품과 재화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토털서비스를 실현하는 개념

 

특히 에디슨모터스에 배터리 셀을 납품한 중국 ETP사는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순위에서도 해당 업체의 이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중국 내 대형 제조사(CATL, BYD)와 달리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조사여서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중국에서 차체와 배터리, 전기모터 등 주요 부품들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생산되기 때문에 국내 차대번호가 부여돼 국산 차량으로 판매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에디슨 모터스 버스

어쨌든,사모펀드를 동원할 중소기업인 에디슨모터스가 SM그룹과 내달 15일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승리할지가 주목되며 인수한다면 그의 말처럼 3년 내에 흑자 전환 하며 테슬라랑 경쟁하는 것이 허언이 되지 않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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