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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당뇨 & 건강 & 뇌

by 찐럭키가이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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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당뇨 &건강 &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해서 커피 한잔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업무중 짬을 내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모습은 생활 습관이 되었다.

 

더 나아가 지루한 회의 시간을 견디기 어려울 때, 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때, 비즈니스 미팅이 많을 때는 하루에 10잔 가까이 마시기도 한다.

 

커피 한잔으로 대화를 나누고,그윽한 커피향에 취해 작업에 집중하기도 하고 여행중,캠핑장,등산중에 마시는 커피의 그 맛을 어찌 형연할수 있을까?

 

그러나,불면증 환자는 커피를 안마셔야 한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고,커피가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와 특히 당뇨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포스팅 하기로 한다.

1.건강에 좋다는 견해

모닝 커피 한 잔,변비에 좋다!

모닝 커피가 진짜 배변에 도움이 될까?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시면 아랫배가 부글부글 느낌이 오면서 변의를 느낀다는 사람이 있다고들 한다.“

 

일부 건강한 사람과 변비 환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면 '위대장반사'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1000음식을 섭취한 것과 유사한 정도로 위대장 반사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다"고도 한다.

 

커피는 또한 대장 운동을 항진시키며,대장 내 음식물의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키는 작용을 하며,대장 중에서도 특히 S자 결장, 직장 운동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런 효과는 꼭 커피 속 카페인 때문만은 아니며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 커피보다는 덜하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커피에 든 폴리페놀 등 수많은 성분이 복합적으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커피는 대장 운동을 증가시켜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음에 주의 해야 한다.

위 식도 역류 질환이 있으면 위산이 역류하고,속쓰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운동 전 '커피 1잔이 체중감소'?

'식후 커피 1'을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상이 됐다.

하지만 커피에는 향긋한 향 외에도 체중 감소를 돕는 일종의 '건강 효과'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사람의 지방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 지방 두 종류로 나뉘는데,갈색 지방은 성인에게 아주 소량만 남아 있지만 이를 활성화시키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커피가 인체의 '착한 지방''갈색 지방'을 활성화시켜,운동 전 블랙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과 up?

"다이어트 핵심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라며 "하지만 유산소운동을 하기 30분 전에 미리 블랙커피를 마시면 유산소운동 중 지방 산화가 높아지고 체지방 분해가 더 잘 되는 효과를 덤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커피를 많이 마신 뒤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아는 사람도 있는데, 소변량 증가와 체중 감소는 별개의 문제다고 한다..

 

또한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이뇨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질 경우 수분 배출시 노폐물뿐 아니라 체내 좋은 무기질·수분이 함께 배출되어 무기질이 줄어들고,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물 한 잔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연하게 탄 블랙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주의해야 하는데,위장장애, 수면장애,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달라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매일 커피 2~3잔이 자살률을 낮춘다?

하루 카페인 커피를 2잔에서 3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50%가량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할 뿐 아니라 세로토닌’ ‘도파민같은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뇌 신경전달물질 생산을 촉진시켜서 가벼운 항우울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운동 능력 향상평소 커피 안 마시는 사람도 효과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경기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에게 운동 전에 커피나 커피와 유사하게 보이는 카페인 미()함유 음료(placebo)를 각각 제공했는데 커피 섭취 그룹의 운동 능력이 1.7% 높았다고 한다.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운동 성과가 개선된다고 한다.는 것이다.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 소비와 운동 성과지구력 향상이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커피가 당뇨병 예방효과 있다.고 주장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10만 명을 약 20년 동안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량을 하루 한 잔 이상 늘린 사람은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11%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커피에 설탕 등을 추가하는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진도 블랙커피 하루 석 잔 이상이면 당뇨병 예방효과"있다고 주장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김하경 교수팀이 "과거 미국에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커피 섭취가 당뇨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결과를 낸 적이 있었다""한국인도 커피 섭취가 당뇨병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이 연구를 진행했었다"고 한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김하경 교수팀이 20032014년에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당뇨 전 단계' 판정을 받은 3497명을 평균 3.7년간 관찰한 결과 커피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특히,크림·설탕이 없는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셨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컸다고 한다..

 

조사 결과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신 당뇨병 전 단계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은 9.9%, 커피를 하루 한 잔보다 적게 마신 대상자의 당뇨 발생률(12.1%)보다 낮았다고 한다.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셨을 때 당뇨병 예방 효과가 가장 컸다고 한다.

2.커피가 나쁘다는 견해

빈혈 환자와 당뇨 환자는 식후 1시간 내에 커피를 피해야 한다.

 

녹차나 홍차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몸 안에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 식사를 했더라도 식후 커피 한 잔으로 헛일이 될 수 있다.

 

빈혈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경우나 몸무게를 짧은 시간에 빼려고 먹는 양을 과도하게 줄인 경우이다.

빈혈이 있는 사람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고,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철분은 흡수율이 낮은 편으로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철분은 10-30% 정도만 흡수되고 채소류에 포함된 철분은 2-10%로 흡수율이 낮다.

 

따라서 곡류나 채소보다는 가급적 고기, 생선, 계란 등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하고,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간, , 녹황색 채소, 다시마, 미역, 완두, , 우유, 조개류, 달걀 노른자, 말린 과일 등이 있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커피는 당뇨병에도 좋지 않다.

 

공복 상태보다는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더 상승되고 지속되기에 카페인이 인슐린 민감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한,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식후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당 강하제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는 식후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매일 커피 마시면 ''가 쪼그라 든다는 주장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면 뇌의 회백질 크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전과 후 뇌 영상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회백질 크기를 측정했더니,10일 동안 매일 카페인을 먹은 그룹은 연구 전보다 뇌의 회백질 크기가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카페인 섭취를 안하면 회백질의 크기가 되돌아 온다고 한다.

 

따라서,"회백질 크기가 줄어든 것이 반드시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다만, 카페인 섭취가 뇌의 물리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3.맺으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잠을 못자기도 하고 심장이 벌렁거린다는 사람도 있다.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겠다.

또한 바로 화장실도 달려가는 사람,위에서 신물이 넘어 오는 사람은 당연히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커피가 옛날 숭늉처럼 되어서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으니 안 먹을수도 없다.

특히,비지니스를 위해 사람들을 만나면 길거리에 천지가 커피솦 밖에 없으니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인 것은 당뇨환자들에게 식사 직후가 아니고 믹스커피가 아닌 블랙커피는 괜잖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과유불급이라 하지 않았던가?

무엇이든 적당히 마시고,우리가 정신적 만족을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에는 커피콩 하나 하나에 가난한 원주민들의 고단한 삶과 눈물이 베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고 음미하면

더 인간 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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