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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 폭탄테러..미군 노린 우리 소행> <IS 호라산은 어떤 조직?> <바이든,카불공항 테러세력에 보복 천명…다시 전쟁?> <탈레반,공항은 자신들 통제권 밖..미국이 보안 조치 안해>

by 찐럭키가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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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 폭탄테러..미군 노린 우리 소행> <IS 호라산은 어떤 조직?> <바이든,카불공항 테러세력에 보복 천명다시 전쟁?> <탈레반,공항은 자신들 통제권 밖..미국이 보안 조치 안해>

26(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AP통신과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IS는 자신들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공유한 메시지에서 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약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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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IS 카불 공항 폭탄테러 수백 명 사상..미군 노린 우리 소행

26(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저녁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의 공항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게이트 4곳 중 하나인 애비 게이트와 이로부터 약 250가량 떨어진 배런 호텔에서 2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배런 호텔은 서방 국가들이 카불 탈출 대기자들을 묵도록 하는 숙소로 알려졌다.

 

'IS-호라산'으로도 알려진 IS 아프간 지부는 이번 소행이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IS는 폭탄 테러범이 탈레반 보안소를 통과해 미군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이 모여있는 장소 5m 앞으로 다가갔다면서, 초기 표적은 미군이 현지인의 출국 관련 서류를 접수하는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희생자 중에는 탈레반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IS는 탈레반이 미군과 평화 협정에 동의한 건 배신행위라고 규탄하고 있다.

 

IS는 이번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인물은 폭발물 벨트를 찬 채 IS 깃발 앞에 서 있었고, 검은색 천으로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다만 두 번째 폭탄 테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미국과 동맹국들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진행되고 있는 카불 공항 인근에서 두 차례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카르자이 공항 인근의 에비게이트 및 배런 호텔 인근의 2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해병대 11명을 비롯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공항으로 진입하는 4개 입구 중 하나인 에비게이트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 직후 총격이 벌어졌고, 곧이어 공항 외곽의 배런 호텔에서도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간인은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했다.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주아프간 미 대사관은 보안 경보를 통해 "미국 시민들은 지금 당장 공항으로의 이동과 공항 게이트를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IS 호라산은 어떤 조직?

26(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두 차례 자살폭탄과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스스로 천명한 이슬람국가 호라산지방(ISKP)IS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부(호라산(Khorasan)은 흔히 두 나라를 묶어 부르는 이름)라고 생각히면 되고 아프가니스탄의 지하드(성전) 무장조직 가운데 가장 극렬한 분파라고 영국 BBC가 소개했다.

 

이 조직은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가장 맹위를 떨치던 20151월 만들어졌으며 IS는 한 때 칼리프조(caliphate)를 수립했다고 선언할 정도로 득세했으나 미국이 이끄는 동맹국들에 패퇴해 해체되다시피 했다.

 

ISKP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지하드 분자들 중 극렬한 주장을 펴 아프간 탈레반에서 자리를 못 잡아 밀려난 이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고 최근 들어 여학생 학교나 병원, 심지어 조산원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아 여성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만행으로 지탄을 받아왔다.

 

관심을 아프간에만 한정하는 탈레반과 달리,이 그룹은 혁명의 수출에 관심이 많아 서방이나 국제조직,인권단체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파키스탄에로 마약과 인신매매 통로가 되는 동부 낭가하르주가 근거지며 가장 많았을 때는 3000명의 전사를 거느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군과 아프간 보안군,심지어 탈레반과 충돌하는 과정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ISKP는 현재 미군이 통제하는 공항 밖의 모든 카불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미국 등이 설정한 현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탈레반의 한 분파인 하카니 네트워크의 실질적 지도자 칼릴 하카니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이들이 완전히 탈레반에 적대 세력이라고 간주할 수만은 없고 최근에는 탈레반과도 상당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재단에서 일하는 사잔 고헬 박사는 몇년째 아프간의 무장조직 연결망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2019년부터 올해까지 테러 공격들은 ISIS-K, 탈레반의 하카니 네트워크, 파키스탄의 다른 테러조직들이 협력한 결과라고 단언했다.

 

또한,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했을 때 풀이차르키 교도소에 수감된 많은 죄수들을 풀어줬는데 이들 중에는 IS와 알카에다 전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들은 이제 수배 상태다.

 

하지만 ISIS-K는 탈레반이 성전과 전장을 포기한 채 카타르 도하의 번지르르한 호텔들(posh hotels)”에서 평화협정에 도장이나 찍고 있다고 비난한다.

 

따라서,IS 무장조직원들은 이제 막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 정부에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했고 서방 정보기관들과 공개적으로 회의도 하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탈레반 지도부가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3.바이든, 카불공항 테러세력에 보복 천명다시 전쟁?

맥켄지 중부사령관은 테러범 2명이 자살 폭탄을 감행했으며, 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며 "공격과 관련된 인물과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여 보복을 예고했다.

 

매켄지 사령관은 카불 현지에 약 1000명의 미국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리는 아프간에서 최대한 많은 피난민과 시민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IS는 우리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단념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카불을 보호할 충분한 병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켄지 사령관은 "IS의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다른 공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카불에 자동차 폭탄의 위험이 높으며 IS가 항공기를 공격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국방부는 테러리스트들의 다음 타깃이 수백 명의 피란민을 태운 수송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한 뒤 미국과 미군을 위한 기도를 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연설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수행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국에 해를 끼치는 이들을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추적하고(Hunt you down)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병력 등 군이 필요로 하면 이를 허가할 것"이라며 "테러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리는 미국인들을 구할 것이며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IS-K의 공격 위험성 때문에 대피 임무 시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뒤 이번 테러에도 불구하고 대피는 계속될 것이라며 오는 31일까지 대피 및 철군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탈레반이 IS-K에 뒷문을 열어준 것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나 현재까지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IS-K와 탈레반이 공모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고 완수해야 한다우리는 테러리스트에 의해 제지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임무를 멈추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는 20년간의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는 기존 입장도 되풀이했다.

 

다만 카불 내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최대한 하라고 지시했다며 추가 병력을 포함해 무엇이든 승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탈레반,공항은 자신들 통제권 밖..미국이 보안 조치 안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수석대변인은 스푸트니크와 인터뷰에서 공항 보안을 위해 탈레반이 어떤 조처를 할지에 대해 "불행히도, 공항은 탈레반 통제범위에서 벗어났다"라고 답했다.

 

그는 "공항 인접 지역 치안책임은 미국인들에게 있고 우린 거기 없다"라면서 "공항 주변을 비롯해 우리 병력이 있는 곳은 안전하다"라고 덧붙였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수석대변인

앞서 탈레반 다른 대변인도 공항 치안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취지로 말했고 모하마드 나임 대변인은 알자지라방송에 "카불 공항에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였을 때 영향을 외국군에 경고했다"라면서 "이와 관련한 적절한 보안 조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무자히드 대변인은 31일 이후 민간인 대피를 허용할 것이냐는 질의에 "사정이 허락하면 그럴 것"이라면서 "민간인에 대해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답하며 민간인의 경우 31일 이후에도 아프간을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무자히드 대변인은 "미국인들이 정해진 시일에 철수하길 요구한다"라면서 "(미국인이) 아프간에 체류하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하며 미군 철군은 예정대로 31일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31일까지 철수를 완료하지 못했을 때 대응을 묻자 미군은 이를 해낼 능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아프간인들에게 아프간을 떠나지 말라고 재차 촉구하면서 "미국은 평화로운 아프간인을 데려가거나 조국을 떠나도록 강제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탈레반은 미군의 철군 시한인 831일까지 아프간 내 미국인의 탈출 작전에 협조해왔으며, IS와는 2015년부터 충돌해온 적대관계라고 국방부 당국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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