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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14일부터 시작> <나도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인가?> <코로나 백신과 겹쳐도 무관...한날 맞아도 돼>

by 찐럭키가이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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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다음주 14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백신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문제로 차질이 벌어졌던 데다 코로나19 4차 유행 가운데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이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독감 예방접종 14일부터 시작> <나도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인가?> <코로나 백신과 겹쳐도 무관...한날 맞아도 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건수를 600만회가량 넘어서는 268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고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무료 접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6“14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4백신으로 생후 6개월에서 만 13살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살 이상 등 총 1460만명에게 무료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이라 무료 접종을 받으며 나머지 국민은 유료 접종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의 의심 증상이 비슷해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대상자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받은 사람도 어느 때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된다.

 

다만, 같은 날 동시에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받아야 하며,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의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감안해 인플루엔자 접종기간을 구분하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임신부와 만 8세 이하 중 이번에 처음으로 독감 백신을 맞는 어린이는 14일부터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하는 경우 면역효과가 생기려면 4주 간격으로 백신을 두 번 맞아야 한다.

 

백신을 한 번만 맞으면 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한다.

 

고령층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 7074세는 18, 6569세는 21일부터 접종한다.

 

이들의 접종 기간은 내년 228일까지다.

 

지난해에는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우려가 워낙 컸던 터라 만 14~18, 62~64살도 무료 접종 대상자에 포함했지만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다시 접종군을 좁혔다.

 

지난해 막상 겪어보니 독감 유행 규모가 크지 않았고, 올해는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접종도 동시에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락해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할 때 간격을 두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주력군인 청장년층 등은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겹칠 수 있는데 보건 당국은 면역 형성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이나 임신부 접종계획을 수립할 때 가급적 시기별로 대상자가 분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도 접종기준상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간 접종 간격에는 제한이 없어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혼동해 오접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질병청은 3중 확인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김 반장은 코로나19 백신은 1바이알이 다인용, 독감 백신은 1인용으로 돼 있어 백신 종류 혼동에 따른 오접종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많아 오접종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는 여전히 요구된다접종 대상자와 백신 종류 확인을 접수나 예진, 접종 단계마다 3중으로 확인하고 접종자 본인에게도, 시스템으로도 거듭 확인하도록 의료 현장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 시작 한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독감예방접종

앞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속에 독감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면서 물량 부족 불안이 일기도 했고 또 유통 중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생겨 안전성 불안이 커졌고, 이 때문에 이상 반응 신고가 급증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2020년 접종을 위해 정부가 확보한 물량 2391만도스보다 10% 이상 많은 전 국민의 52%에 해당하는 2680만회분의 독감 백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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