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90대 치매 할머니 40시간 지켜 목숨 구한 백구..명예119구조견 임명> <CNN도 감동했다..실종 90대 치매 할머니 구한 백구>

by 찐럭키가이 2021. 9. 9.
728x90
반응형

#<90대 치매 할머니 40시간 지켜 목숨 구한 백구..명예119구조견 임명> <CNN도 감동했다..실종 90대 치매 할머니 구한 백구>

군견에게는 계급장이 있다.그런데,군견이 아닌 백구라는 개가 소방교가 되어 계급장을 달았다. 논에 빠진 할머니 곁을 40시간 동안 지켜 목숨을 구한 하얀색 개 백구가 전국 첫 명예 119구조견으로 임명되고 소방교 계급장도 수여된 것이다.

90대 치매 할머니 40시간 지켜 목숨 구한 백구 '명예119구조견' 임명,CNN도 감동했다..실종 90대 치매 할머니 구한 백구등을 포스팅 한다.

 

1.90대 치매 할머니 40시간 지켜 목숨 구한 백구...명예119구조견 임명

지난 825일 아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어머니가 새벽에 일어나보니 보이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신고를 한 사람은 김씨의 딸 심금순씨(65)였다.

 

경찰은 인근 농장의 CC(폐쇄회로)TV를 통해 김씨가 마을 밖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확인하고 의용소방대와 방범대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지만 26일 오전까지도 찾지못했다.

 

정밀 수색에 나선 경찰은 열화상 탐지용 드론을 투입했고 드론이 하늘을 떠다니면 탐지를 이어가던 이날 오후 330분쯤 열화상 탐지용 드론이 보내준 영상에서 작은 생체 신호가 포착됐고 김씨가 실종된 지 40시간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다.

 

벼가 무성하게 자란 논 가장자리의 물속에 쓰러져 있던 당시 김씨는 물속에 있어서 체온이 크게 떨어져 생체 신호가 탐지되지 않았으나 곁을 지키던 백구의 높은 체온을 열화상 탐지용 드론이 감지해 낸 것이다.

 

발견 당시 저체온증을 보인 김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

 

유기견이던 백구는 3년 전 큰 개에게 물려 어려움을 겪다가 김씨와 딸 심씨에 의해 구조됐고 이후 백구는 김씨 가족과 함께 살아왔다.

 

김씨의 딸 심씨는 어머니를 잘 따랐던 백구가 은혜를 갚은 것 같아 고맙다면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말했다.

 

한편,소방청은 지난해 4월 사람과 동물 등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충청남도는 특정 개가 명예 119구조견으로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6일 홍성소방서에서 반려견 백구를 명예119구조견으로 임명했다.

 

충남도는 이 백구는 치매를 앓고있는 90세 할머니가 길을 잃어 논둑에 쓰러진 뒤 하루가 넘도록 곁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할머니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해 명예 119구조견으로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성 역개방죽 일대에서는 화재로부터 주인을 구하고 숨진 의견(義犬)설화가 전해져 왔고 역개방죽공원에는 의견비가 세워져 있다.

 

충남도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백구가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 우리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라며 백구가 보여준 것은 주인에 대한 충심이고 사랑을 넘어서 인간의 효()와 다를 바 없다고 칭찬했다.

2.CNN도 감동했다..실종 90대 치매 할머니 구한 백구

길을 잃고 쓰러진 90대 치매 할머니를 구해 '명예 119 구조견'이 된 백구가 미국 CNN방송에 소개됐다.

 

CNN8(현지시간) '주인의 생명을 구한 견공이 한국 최초 명예 구조견으로 선정됐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백구의 사연을 전했다.

CNN보도

방송은 충실한 백구 덕에 할머니를 찾았다며 용감한 4살짜리 견공 백구는 개가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인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