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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정국 요동> <조성은은 누구?> <윤석열,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김웅 좋은 사람> <한동수 택한 이유?윤석열 위협에 공수처 택했다> <고발사주 팩트∙핵심과 곁가지>

by 찐럭키가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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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정국 요동> <조성은은 누구?> <윤석열,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김웅 좋은 사람> <한동수 택한 이유?윤석열 위협에 공수처 택했다> <고발사주 팩트핵심과 곁가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jtbc 스튜디오에 나와 처음으로 직접,자신이 겪은 일을 자세히 이야기했고 특히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다고 하여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이어 공익 신고를 하게 된 이유,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한 과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자료를 제공한 배경 등을 상세하게 밝혔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등장에정국 요동조성은은 누구? 거듭된 창당·탈당 이어 '제보자'로 등장,윤석열 측 "조성은, 박지원 정치적 ,수양딸고발할 것",조성은 김웅 좋은 사람이란 건 진심,한동수 택한 이유? 윤석열 위협에 공수처 택했다폄하 시선엔 선거마다 역할 했다”,고발사주 팩트핵심과 곁가지등을 포스팅 한다.

1.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등장에정국 요동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웅 의원이 꼭 대검 민원실에다가 접수를 해야 하고, 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 라는 말했다고 주장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 사건을 '선거를 두고 벌어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며 "참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포문을 열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불법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공수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도둑이 제 발 저려 억지 부리는 격"이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비판했다.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 등을 전달했는지, 또 그게 실제 고발에 사용됐는지, 윤 전 총장이 개입됐는지 등 핵심 쟁점은 결국 수사로 밝혀질 것이다.

 

김웅 의원과 국민의힘이 영장 집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공수처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은 일단 대치 끝에 철수했으나 오늘 다시 할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컴퓨터에 있는 전자정보는 민감한 자료가 많아서, 당사자가 있는 상태에서 영장에 적시된 것만 해야 하는데, 김 의원이 없을 때 수색을 시작했다 등의 이유이지만 공수처는 모든 절차가 영장에 맞게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먼저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진욱 공수처장과 검사, 수사관 등 7명에 대해 직권남용죄와 불법수색죄로 대검에 고발했고 김 의원은 압수수색 영장을 취소해 달라는 준항고장을 법원에 대리로 제출했다.

 

민주당은 뉴스룸의 제보자 인터뷰 뒤에도 핵심 당사자들이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며, 윤석열 전 총장이 범죄를 부인하는 피의자 모습 같다고 비판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정권에 탄압받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지만, 뒤에서는 음습한 흉계를 꾸미고 반란을 꿈꿨다"고 했다.

 

2.조성은은 누구? 거듭된 창당·탈당 이어 '제보자'로 등장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한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의 행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1988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고 대구에서 초··고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법학과·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생 대구 출신인 그가 정치에 뛰어든 건 2014년으로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게 계기가 됐으나 새정치민주엽합 분당 당시 당 주류였던 친문에 반발해 탈당했다.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한 조 전 위원은 안철수와 천정배 상임공동대표 사퇴 이후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천정배 대표의 추천으로 청년·여성 비대위원이 됐다.

 

국민의당이 창당한지 얼마 안 돼 꾸려진 비상대책위에서는 초대 상임공동대표였던 천정배의 추천으로 청년·여성 몫 비대위원이 됐고 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지원이었다.

 

조 전 위원이 주목받은 건 당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때문이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을 수차례 제기했으나 실질적인 물증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 때 국민의당은 문준용씨의 동기를 취재했다는 녹취록을 증거로 제시하는데 검찰 조사 결과 조작된 녹취록으로 밝혀졌다.

 

조사 과정에서 조 전 위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조 전 위원은 녹취록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제보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녹취록 조작 주모자인 이유미가 조작 사실을 처음 털어놓은 상대가 조성은이었다.

 

조성은이 이 사실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당내 의원들에게 전하면서 당 지도부가 조작 사건을 뒤늦게 인지하여 국민에게 밝히고 사과했다.

 

검찰이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조 전 위원이 내놓은 진술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

 

이후 조성은은 2018년 박지원과 함께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20182월에 창당한 민주평화당에 입당하였고 민주평화당에서는 부대변인에 선임되었다.

 

20184월에서는 "박지원 대표님 역시 이번의 순간으로 어느 당 소속 국회의원 1인이 아닌 정당을 초월하는 역사의 상징이 되셨다""누군가 늘 묻는다.

 

'왜 박지원 대표 곁에 따라다니는 거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역사를 가까이서 바라보고 경험하기에는 박 대표 곁이 VIP석이니 그렇지 바보야'라고 하겠다"고 하였다.

 

 

2018430일에는 4·27남북정상회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상 대단한 일을 한 거지, 폄하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김대중 () 대통령 같은 분들이 넘쳐나야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2월 범보수세력 통합 과정에 참여하면서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2046일 정원석 선대위 대변인, 김상교 버닝썬 제보자, 김웅 당시 후보자 등과 함께 N번방 사건TF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조성은의 정당활동

당시 조 전 위원은 청년 정당을 표방하는 '브랜드뉴파티'의 대표로 있었다.

 

미래통합당 합류 역시 브랜드뉴파티 대표 자격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창당 준비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5000명을 채우기 위해 개인명의를 도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창당은 무산됐다.

 

20202"이제 진보를 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면서 "진보 진영에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민주당 등 진보 진영이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는 논평 하나 제대로 못 내는 걸 보면서 '저 사람들이 원래 저랬나' '스스로 오염되길 자초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수처법을 밀어붙이는 것에 두고 "나라를 부수려고 저러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0209월 논란이 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관련하여, "추미애(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가 솔직히 이 난리를 피울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2021811일 국정원장인 박지원과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

 

박지원은 "(조씨와) 자주 만나는 사이이고 그 이후에도 만났다면서 전화도 자주하고 똑똑한 친구로 생각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2021822, 윤석열 전 총장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머저리 내지는 X신 수준에 가깝다”, “정책발표나 공약 발표 수준들이 너무 차이가 난다”, “입만 열면 무식한 티가 나는 것은 사실 숨길 수가 없긴 하다”, “세 단어 이상의 문장을 조합하는 그 수준부터가 차이가 나니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녀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자료를 받았고, 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고발장을 접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일이 다 모든 후보들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는 없고, 선거 관련해서 고발이 필요한 사건들이면 충분히 공소시효 남아있기 때문에 선거기간 이후에도 얼마든지 당에서 고발처리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JTBC 인터뷰에서 "제보라기보다는 사고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뉴스버스 기자와 대화 이전까지는 사건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화 중에 뉴스버스 기자가 손준성이 검사 이름이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자료 일부를 제공받아 기사를 작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뉴스버스가 보도 직전 통보식으로 알려와 자신이 대응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보자가 아니라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수일이 걸리는 수사기관 제출 절차를 마치고 나서 제 입장이 정리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조성은의 이력이 기업인으로 소개되는 것은 그가 올마이티미디어라는 회사의 대표이사이기 때문이며 졸업 이후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운영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해당 회사가 현재 운영하는 올마이티미디어 인지 혹은 다른 회사인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다만, 올마이티미디어의 상호변경 전 회사인 더월드크리에이터스는 정계에 입문한 해인 2014년에 '더월드크리에이터스'라는 상호로 설립(설립 당시 자본금 50만 원)되었고 설립당시 사업목적에는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업, 화장품 산업 관련 제품 제조, 개발 및 판매업이 있었다.

3.윤석열 측 "조성은, 박지원 정치적 수양딸고발할 것"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인 '박지원 게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일(13) 박지원 원장을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포함한 권력기관의 선거개입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박지원 게이트'를 넘어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들불처럼 번질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 811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하며 "국정원장의 위치가 정치 낭인에 가까운 젊은 여성과 식사를 할 만큼 한가하고 여유로운 자리인가"라고 맹폭했다.

 

 

그는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서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안다""평소 친분관계를 운운하며 '별일 아니다'란 식으로 빠져나가려는 박 원장 특유의 노회함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과연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박 원장과 조 씨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원장은 811일 이후에도 두 사람이 만났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언제, 몇 번 만났는지를 밝혀야 한다"면서 "만날 때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폰을 압수해 문자와 통화기록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장이 조 씨와 개인적 친분으로 한가히 만난 게 사실이면 국정원장 취임 후 현재까지 두 사람이 얼마나 자주 만났고 통화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제출 받아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의 본질은 적어도 저와 관련하여서 202043~ 202048일에 이미 종료된 범죄사건"이라며 "이후의 그 어떤 부분도 위 종료된 사건에 개입될 여지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저 시기 이후에서 한참 지난 2021년간의 기간에서는 특정인들과 식사를 했느니 등의 여부는 애초부터 이 범죄사건과는 새로운 사실이 개입되거나 연관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대표님은 법사위를 오래 하셔서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또 "애초부터 이미 '조작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등으로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하려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던 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가장 먼저 수사기관에 제출하였고 또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제보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박지원 국정원장은 윤 전 총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아서 상의할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한편,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박 원장은 '윤석열 죽이기' 정치공작 의혹을 해명하라"고 했다.

 

그는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은 중대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이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박 원장이 조성은과의 만남을 투명하게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원장은 '조성은과 왜 만났고, 몇번이나 만났는지, 또 윤석열 혹은 정치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를 밝혀야 한다""이를 위해 조성은과 만남에서 사용한 특활비의 구체적인 내역을 하나도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이 내역 공개를 거부한다면 이번 사건에 본인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스스로 인정하는 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홍준표 후보는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 한 뒤 박지원 국정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만난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 문제도 아니고 당 문제도 아닌 후보 개인의 문제에 당이 나서는 것이 옳지 않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당의) 후보가 되고 난 뒤에는 당이 나서는것이 맞겠지만 지금은 경선 중" 이라며 ""경선중에 당이 나서서 후보 개인의 문제를 당의 문제로 떠안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4.조성은 김웅 좋은 사람이란 건 진심

윤석열 고발 사주의혹 제보자인 조성은(33)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조씨는 여권 인사와의 친분 의혹에는 논란이 될 대상이 아닌 오랜 친구이자 제가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해도 비난보다는 이해와 응원을 해준 오랜 저의 사람들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색은 별개로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의 능력적, 인간적 신뢰는 수년간에 지켜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미래통합당 합류 후 많은 마음고생과 모욕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경하는 분들이 계셨기에 탈당하지 않았다김웅 의원을 처음 보고 느꼈던 부분들은, 당시 모 변호사에게 드렸던 김웅 후보 좋은 사람, 크게 될 분이니 만나보시라는 이야기를 전했던 건 진심이었다고 말하면서 김웅 의원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을 표했다.

 

이어 압수수색 등 처한 상황과 개인적인 비극은 매우 유감이라며 하지만 이 사건은 가장 정직한 사실관계와 진실이 등장하는 것이 제가 속했던 선대위와 어쩌면 김웅 의원에게도 가장 정직하고 적은 책임을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씨는 차차 밝히겠지만 이 사건은 중대하고 심각하다. 사실은 드러나고 죄는 책임지면 되지만 그 격을 훼손시키고 꾼들처럼 하는 태도는 어느 순간이나 가장 최악의 결말을 맞게 된다필요한 부분 내에서만 언론에 직접 출연해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성은(좌)김웅(우)

5.한동수 택한 이유? 윤석열 위협에 공수처 택했다폄하 시선엔 선거마다 역할 했다

 

조씨는 먼저 대검에 공익신고한 이유를 두고 공익신고자의 요건과 보호에 관해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 외 수사기관도 그 대상이며 요건을 갖추면 익명성 보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 조사 등에서 법적으로 자료의 내용과 보안 등이 강화되고 추가로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의 경우 대검 역시 비위 당사자인 기관이자 진상조사의 감찰기관이기 때문에 공익신고의 자료 제출 후 요소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누구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무척 심각하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진상조사 책임자인 한 부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들과 신뢰 내용을 확인해 직접 말씀드리기로 결정했다접근의 내용에서 타인의 소개가 개입된다면 어쩔 수 없이 자료와 저에 대한 편견이 작용할 수 있어서, 정치적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을 부분은 모두 제거하고 직접 연락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한 부장을 직접 찾아간 이유에 대해서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조국 전 장관 때 차관을 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익위를 제안해 주셨지만 스스로 신변보호는 두 번째, 이 자료가 해당 수사기관이 직접 인지하지 않고 제3의 기관들에서 떠돌아다니길 원치 않는다고 말씀드렸다누군가는 이라는 표현을 했지만 저는 처음 USB 자료를 가지고 갔고, 휴대폰 원본 제출을 요청하셔서 적극적인 자료 제출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조성은 씨는 검찰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을 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협조를 부탁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공수처에 자료를 넘기기로 결심한 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중 그 태도도 문제였지만, 윤 전 총장의 누가 대검에서 저런 걸 공익신고로 인정해줬느냐는 식의 위협과 위압적인 모습을 보고난 후 대검 외 수사기관에서의 객관적 자료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검에도 공수처의 자료 제출 요청을 상의드렸다이미 그 시기에는 공익신고자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료의 보안과 신뢰의 형성, 제보자 보호 절차를 모두 준비할 수 있고 이미 준비해 둔 부분이 있으니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자꾸 젊은(경험없고 미숙한)’ ‘(어쩌저쩌한) 여성의 이미지로 제가 감히판단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어떻게 대검 감찰부장을 만나고 이런 일을 혼자 하나’ ‘뒤에 누가 있다고 하고 싶을 것이라며 자신을 폄하하는 시선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선거 공보기획, 2015~2016년 국회의원총선거 공천심사위원, 탄핵 당시 비상대책위원(최고위원), 2017년 대선 종합상황부실장을 했고 이후 선거마다 책임과 결정이 있는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른바 고발 사주의혹으로 고발된 윤 전 총장을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고 윤 전 총장 등에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입건한 건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시절,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게 고발장 작성을 지시해 직권을 남용하고 이를 통해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영향을 주려 한 의혹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손 검사를 통해 지난해 4월 여권 인사 등 13명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면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공수처는 보고 있다.

 

6.고발사주 팩트핵심과 곁가지

대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을 강타한 소위 고발 사주의혹은, 사안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내용이 간단하다.

 

안개 속에 가려져 있었던 제보자(조성은)가 국민의힘 당직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출처 없는 괴문서라 칭했던 관련 고발장과 증거들은 검찰에 제출됐다.

 

여당 측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검찰 고발장이 총선을 앞두고 당시 야당 국회의원 후보인 김웅 의원을 거쳐 제보자인 조성은씨에게 건넨 사실 자체는 팩트.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은 고발장을 작성한 사람과 그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건네준 사람이다.

 

두 사람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당초 혐의자로 알려진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는 직접 언론에 제가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 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송부하였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고발장을 본 적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는다.

 

이번 의혹의 또 다른 핵심 당사자인 김웅 의원은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명확히 기억하면서, 문건을 건넨 사람과 고발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고발장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소속이 검찰인지 대검인지, 이를 전달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혀내면 되는 일이다.

 

은밀한 거래를 밝히기 위해 계좌 추적을 할 필요도 없고, 휴대폰 통화 내역을 하나 하나 들여다볼 사안도 아니다.

 

고발장을 작성한 사람으로 지목받은 손 검사가 철장 신세를 각오하고 끝까지 함구할 가능성도 커 보이진 않는다.

 

만일 손 검사를 비롯 검찰 소속의 검사, 직원이 고발장의 작성자 또는 전달자라면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후보는 이에 대해 법적 또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치에 개입하려 했던 검찰의 구태가 입증되면서, 이런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는 여권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게 된다.

 

반대로 고발장의 작성자와 전달자가 당시 검찰과 무관하다면, “내가 그렇게 무섭냐는 윤 후보 측 주장이 국민들에게 울림을 주게 될 것이다.

 

선거를 앞둔 야권 1위 대선 후보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무시무시한 4개 범죄 혐의를 씌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사안들은 이번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곁가지들이다.

 

공수처가 경험이 많지 않은 검사와 수사관들이 나선 탓에 절차적인 문제가 발생한 정도로 김웅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야권은 노련하고 경험많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에 개입했다고 볼 증거나 개연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번 사건이 공개되기 전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도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의 유력 예비후보 찍어내겠다고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이 총출동했다고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난하는 것은 여권의 정치공세만큼이나 무책임해 보인다.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건의 실체를 우선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야당의 다른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여권의 정치 공작을 규탄할 때,“팩트가 있다면 그 경위가 어찌 되었건 간에 그건 공작이 아니고 범죄라고 주장하는 홍 준표 의원의 말을 흘려들을 일은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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