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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이란 어떤 놈인가?> <北,신형 장거리 순항미일,1500km 비행..北,트랙터로 안심시킨뒤 빨치산식 무력시위 전술> <軍,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韓 SLBM 성공에 자극?>

by 찐럭키가이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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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미사일이란 어떤 놈인가?>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1500km 비행..,트랙터로 안심시킨뒤 빨치산식 무력시위 전술> <,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SLBM 성공에 자극?>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 열병식 직후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고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순항미사일이란 어떤 놈인가?,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1500km 비행...,트랙터로 안심시킨뒤 빨치산식 무력시위 전술,,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SLBM 성공에 자극?등을 포스팅 한다.

1.순항미사일이란 어떤 놈인가?

미사일은 비행방식에 따라 탄도미사일과 순항(크루즈)미사일로 구분하며 탄도미사일은 로켓을 동력으로 날아가며, 순항미사일은 자체의 힘으로 날아간다.

 

순항미사일은 공중발사순항미사일(airlaunched cruise missile; ALCM)을 비롯하여, 육상발사순항미사일(groundlaunched cruise missile; GLCM), 수중발사순항미사일(sealaunched cruisemis-sile; SLCM) 등의 종류가 있다.

 

순항미사일의 기체의 크기는 무인항공기의 기체와 같이 작으며 대부분의 비행시간동안 대기로부터 산소를 빨아들여야 하는 공기흡입 엔진(제트엔진)에 의해 추진된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개발한 V-1호가 시초이며, 1967년 중동전쟁 때 이집트의 함정에서 발사된 소련제 스틱스미사일이 이스라엘 구축함 에이라트호를 격침시킨 것이 계기가 되어 서방 국가에서 개발에 착수하였다.

 

컴퓨터로 목표까지의 지도를 기억시켜 레이더로 본 지형과 대조하면서 진로를 수정하는 TERCOM(terrain contour matching)이라는 유도방식의 채용으로 명중정밀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 유도방식은 인공위성을 사용해서 미리 표적까지의 지형을 입체사진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수 km 간격으로 바둑판처럼 구획해서 미사일에 기억시켜 두면,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하면서 계속 지형을 측정하고, 기억한 지형과 대조하면서 궤도를 수정하므로 거의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의 순항미사일은 속력이 음속(音速) 이하이지만 지상 수m로 초저공비행할 수 있고, 표적을 우회하여 공격할 수 있으므로,탄도미사일보다도 방공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렵다.

 

한편.명중률이 높고, 핵 및 비핵탄두를 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두를 제외한다면 비교적 염가로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미국이 제트기관의 소형·경량화 및 고성능의 유도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순항미사일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전략 및 전술에 일대 변혁을 초래하였고 미국이 개발한 순항미사일에는 공중발사용(ALCM)과 잠수함발사용(SLCM)의 두 종류가 있다.

 

둘 다 명중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TERCOM(Terrain Contour Matching:地形對應)이라는 유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순항미사일이 실용화됨에 따라 미국의 J.E.카터 대통령은 차기 전략폭격기 B-1 제조를 중지시키고, 순항미사일에 의존할 것을 결정하였고 이 때문에 미·소 간 제2차 전략무기 제한협정(SALT)에서 논의의 대상이 되어 ALCM은 수량을 제한하고, SLCM은 사정거리를 600km 이하로 제한하였다.

순항미사일 발사 장면

2.,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1500km 비행...,트랙터로 안심시킨뒤 빨치산식 무력시위 전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중통은 "발사된 장거리 순항 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터빈 송풍식 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과 미사일의 비행조종성, 복합유도결합 방식에 의한 말기 유도 명중 정확성이 설계상 요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소개했다.

 

시험발사는 최근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주관했고 당 중앙위 부부장인 김정식, 전일호가 참관했다.

 

박정천은 "오늘의 이 성과는 우리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이 안아온 빛나는 결과이며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국방부문에서 이룩한 획기적인 성과"라며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과 군수공업의 무진장한 능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국방과학부문에서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 분투해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망적인 전쟁 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2일과 321일 순항미사일에 이어 같은달 25일 탄도미사일 등 올들어 네 번째로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훈련을 마치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미가 연합훈련을 실시할 경우 북한은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쏘거나 포사격훈련 등으로 맞대응하곤 했다.

 

김 위원장이 군부대를 찾는 경우도 있었다. 북한은 지난달 김여정 부부장을 내세워 훈련 중단을 강하게 요구했지만,지난달 26일 훈련이 끝난 뒤엔 잠잠한 모습이었으나 11일과 12일 연거푸 사거리 1500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김 위원장의 신형 무기 개발 지시를 이행하는 차원이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틈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유엔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발사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만큼 장거리탄도미사일을 쏠 경우 추가 대북제재가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북한은 국제사회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면서도 무력시위에 나선 모양새다.

 

이를 두고 북한의 빨치산식 무력시위라는 지적도 있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북한은 각종 첨단무기를 공개했던 이전과 달리 지난 90시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선 한국의 예비군에 해당하는 민간무력과 사회안전무력(경찰력) 만 동원했다트랙터 등의 재래식 무기를 통해 예비군의 전력을 보여주고 안심시킨 뒤, 제재를 피하면서도 첨단무기를 들고 나오는 전술을 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싱거운' 열병식 이후 주민들의 무도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수립기념일 축제분위기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킨 뒤 미사일 발사에 나선 셈이다.

3.,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SLBM 성공에 자극?

군은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내용을 알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 정밀 분석 중이라고 한다.

 

군은 지난해 4월에는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를 실시간 공개했었는데 당시는 합동타격훈련 중 순항미사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사일이 발사됐기 때문에 순항미사일도 공개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지난 3월에 북한이 서해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군은 발사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주었고 이번에도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실시간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군이 북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탐지 사실을 공개하는 데 원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이날 "순항미사일이 2시간 동안 날아다녔는데 군이 발표를 안 했다""북한에 대한 발표가 원칙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 국장은 "순항미사일은 대북제재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안에 핵 탑재 무장을 했다면 유엔에서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미사일 개발 자체"라며 "북한 눈치를 봤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군의 원칙이 무너지니 군이 능력 부실을 감추려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시험발사를 지휘한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국방과학부문에서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 분투해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하고 전망적인 전쟁 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북한의 신무기 공개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핵추진 잠수함, 수중발사핵전략무기, 전술핵무기, 초대형 핵탄두, 대륙 간 탄도미사일 사거리 확장, 극초음속 무기, 군사정찰위성, 무인정찰기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북한 발표에서 주목할 대목은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을 공개한 점으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는 아마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에 상응하는 국방분야 5개년계획으로 보인다""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서 북한에서는 5개년계획이 사실상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수행해야 하고, 방대한 국방건설 목표가 포함돼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일각에서는 북한의 시험발사 재개가 한국군의 SLBM 개발에 의해 촉발됐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한국군은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장보고(KSS)-(도산 안창호급) 배치-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비공개 수중사출 시험을 했다.

 

북한은 아직 실제 잠수함에서 SLBM을 쏘는 장면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한국 SLBM에는 핵탄두가 장착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SLBM 실전 배치 측면에서는 한국이 북한을 앞선 셈이다.

 

임을출 교수는 "북한은 우리가 최근에 시험발사에 성공한 SLBM에 대해 상당한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이는 다른 한편으로 북한의 신형전략전술무기 개발 명분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이어 "북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위권 차원의 전쟁억제력 강화 차원에서 무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려 할 것이고 이를 우리와 국제사회가 비판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한은 무한 군비경쟁에 빠져 들어가는 악순환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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