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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원산도 6.9㎞ 국내 최장 해저터널,연말 개통..통행료는 무료> <보령해저터널 개통..서해안 관광지도 바뀐다!> <보령시,미래 신산업 육성 등 담긴 내년 신규 시책 389건 추진>

by 찐럭키가이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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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원산도 6.9국내 최장 해저터널,연말 개통..통행료는 무료> <보령해저터널 개통..서해안 관광지도 바뀐다!> <보령시,미래 신산업 육성 등 담긴 내년 신규 시책 389건 추진>

보령 해저터널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신흑동)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로 77번 국도의 일부이며,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보령(대천) ~ 안면도를 잇는 구간의 일부를 이룬다. 20124월 착공하여 2019610일 관통했다.국내 최장 길이이자 세계에서 5번째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공사 7년 만에 뚫린다. 길이만 약 7km 달하며 추가 공사 후 2021년 말 개통 예정이다.

대천항~원산도 6.9국내 최장 해저터널,연말 개통..통행료는 무료,보령해저터널 개통..서해안 관광지도 바뀐다!보령시,미래 신산업 육성 등 담긴 내년 신규 시책 389건 추진 등을 포스팅 한다.

1.대천항~원산도 6.9국내 최장 해저터널,연말 개통..통행료는 무료

완전 개통은 202111월 예정이며 총 길이 6,927m로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며,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

 

터널이 완공되면 도로 해저터널로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오르(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오르(7.2)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 장대터널이 된다.

 

국내 해저터널로는 길이 483m의 통영 해저 터널과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5.46), 부산 거가대교의 일부인 가덕 해저터널(3.7km) 등이 있다.

 

길이로는 기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보다 약 1.5km 더 길며, 전체 터널 중에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의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보령 해저터널은 201012월 착공했고 대천항과 원산도 양쪽에서 바다 아래로 터널을 파 들어갔다.

 

암반을 폭파하는 방식으로 뚫고 또 뚫었고 터널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반 검사를 하고 암반 보강 공사를 벌이면서 폭파 작업이 이뤄졌다.

 

보령해저터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 공사가 해수면 아래서 이뤄졌고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 죔쇠를 박으며 파 들어가는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한 번 폭파하면 3m 정도 전진할 수 있었고 무른 지반을 만나면 1m 정도에 그칠 때도 잦았다.

 

20196, 가장 어려운 공정으로 꼽혔던 터널 관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공사에 탄력이 붙었다.

 

원산도에서 안면도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로 이어지며 거가대교처럼 교량+터널 조합을 사용한다.

 

기존에는 안면도에서 보령 시내로 가려면, 77번 국도(안면대교) ~ 96번 지방도(천수만로) ~ 40번 국도 ~ 21번 국도 ~ 36번 국도로 이용해서 가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원산도는 대천항이나 안면도 영목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운행 횟수가 적었고, 기상 조건이 안 좋아서 결항되면 낭패였다.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공사가 힘들고 비용도 더 들지만, 원산도에서 가까운 주교면 지역에 보령화력발전소가 있어서 원료인 석탄을 싣고 오는 화물선을 쉽게 드나들게 하기 위해서 터널이 필요한 거였고, 일대 해역에 고려청자가 묻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서해안고속도로(대천 나들목)와의 연계를 위해 현재와 같은 노선이 되었다.

 

원산도에서 한반도 본토(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주교면 송학리, 고정리 일대인데, 여기가 아닌 좀 더 멀리 떨어진 대천항(신흑동) 쪽으로 연결한다.

 

터널까지 개통이 된다면, 안면도에서 보령까지의 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보령 지역 섬들 중 원산도가 육지(보령)와 이어지게 된다.

 

2019년에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와 202111월 개통 예정인 왕복 4차선 보령 해저터널(해수면에서 가장 깊은 80m 지점)을 이용하면,기존 보령~태안 통행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안면도에서 원산도를 거쳐 보령 시내까지 10~15분밖에 안 걸린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서 지난 2012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시작해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올해 220일 관통했고,몇일 전 하행선(보령방향)이 관통해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완료했다.

 

현재 터널은 두께 40가 넘는 콘크리트가 아치형으로 둘러싸고 있고 일반 산악 터널에 사용하는 것보다 강도가 2배가량 높은 콘크리트 제품을 쓰고 있다.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하면 대천항과 바다로 막혀 있던 원산도, 안면도가 차량 통행으로 자유롭게 연결된다.

 

보령 해저터널이 뚫리면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을 이용하고, 원산도에서 영목항까지 원산안면대교를 건너면 된다.

 

태안 안면도와 원산도에는 이미 다리가 놓여있으며 대천항과 원산도가 해저터널로 연결되면 서해안 관광 지형을 뒤바꿀 것이다.

 

또한,국가재정사업으로 진행되는 보령해저터널의 통행료는 무료다.

해저터널 지도

2.보령해저터널 개통..서해안 관광지도 바뀐다!

충남 서해안 지역 관광과 물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으로 보령은 해저터널을 발판으로 서해안 관광 거점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바다로 갈라져 있던 보령과 태안이 해저터널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새로운 관광 벨트가 탄생하는 것이다.

 

보령시는 해저터널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내년을 '보령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원산도와 인근 삽시도, 효자도 등 2개 섬을 잇는 해상케이블카와 교량 건설도 추진돼 섬과 섬이 연결되는 천혜의 해상 관광지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원산도와 인근 고대도, 삽시도를 잇는 길이 3.4~4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보령의 자랑거리는 서해안 최대 규모 대천해수욕장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663만명이 찾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며 같은 해 열린 머드 축제에는 외국인 39만명을 포함, 181만명이 찾았다.

 

보령 해저터널이 뚫리면 영호남 지방에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원산도를 거쳐 안면도까지 쉽게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태안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안면도는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과 갯벌,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하다.

 

보령시는 해양 관광 1번지로 도약을 꿈꾸며 다양한 관광 기반 시설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30년 원산도와 대천항에는 국제 수준 마리나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리나항은 요트와 레저 보트 계류장과 함께 호텔 등 상업 시설이 어우러지는 해양 레포츠 복합 단지로 만든다.

 

원산도에는 보령 특산품 머드와 해수를 활용한 해양 치유센터가 들어선다.

 

관광객들은 통합의학센터와 해수 스파, 명상 힐링, 수치료 등이 가능한 센터에서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날리게 된다.

 

소노호텔&리조트(옛 대명리조트)2030실 규모 리조트를 원산도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비 7000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콘도미니엄, 컨벤션, 아쿠아월드, 승마장, 키즈파크 등 서해안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임완식 대천관광협회 회장은 인구가 100여 명에 불과한 조용한 섬 원산도 땅값이 10배가량 뛰는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산 정상과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사이에는 낙조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보령은 서해안 관광 벨트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해양 레저 산업을 보령 100년 먹거리로 발전시켜 신()해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저터널 입구

3.보령시,미래 신산업 육성 등 담긴 내년 신규 시책 389건 추진

이에 더 나아가 충남 보령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담은 내년 신규 시책 389건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15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7대 역점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한 '2022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국민피로 누적 등의 어려운 속에서 민선7기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정부의 새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시책 389, 기존 시행 중인 보완 시책 284건 등 모두 773건이 보고됐다.

 

주요 시책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보령형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 인증기반 구축, 충남권 거점 The 3rd Energy 보령형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원(풍력, 수소 등) 단계별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에 따라 자체추진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탄력을 받으면서 시정 전 분야의 탄소중립을 아우를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통합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 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청년콘텐츠와 정주여건을 결합한 '보령형 청년혁신단지' 조성, 물류·관광·교육을 함께하는 국내기업 유치대상 다각화 등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섬따라 올레길 조성 등 원산도 중심의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령형 크루즈선 유치와 스포츠파크, 배드민턴구장, 복싱체육관 등 전문 체육시설 확충, 해양관광스포츠 거점도시 도약 구상안 등이 나왔다

 

이날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기 부양효과가 큰 사업은 선제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늘 한발 앞서가는 공직자의 마음자세로 시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생각컨대,그 동안 안면도를 들어 갔다가 대천을 가려면 다시 돌아 나와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야만 했으나 보령 해저터널 완성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보령과 대천이 관광 수혜지역이 될 것이므로 환영한다.

 

다만,토지는 공공재라는 관점에서 투기수요는 억제 되어야 할 것이며 각 지자체별로 경쟁 하듯이 개발이 이루어 지는 것을 중앙정부가 조정을 해서 추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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