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고창~변산 잇는 노을대교도 신설 확정> <양평~가평 구간 도로 개량> <남해~여수 해저터널 뚫린다...80분→10분으로 단축>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뚫릴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을 28일 발표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고창~변산 잇는 노을대교도 신설 확정.양평~가평 구간 도로 개량,남해~여수 해저터널 뚫린다...80분→10분으로 단축,신안 비금-암태 연도교등을 포스팅 한다.
❶국토교통부는 5년간 신규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❷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사업비는 10조원 규모로 제4차 계획과 비교해 6000억원(7%) 늘었다.
❸도로기능별로는 국도 건설에 6조1000억원 투자, 국대도 1조원, 국지도에 2조9000억원 투자를 계획했다.
❹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전문연구기관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됐다.
❺5차 계획에서는 지역 간 연결도로와 지역 내 생활밀접형 도로 확충을 목표로 ▶균형발전 촉진 ▲안전성 강화 ▲연계성 제고 ▲혼잡구간 개선의 4대 추진전략에 맞게 사업을 선정했다.
❻국토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년)'도 확정했다.
▲'국민의 일상 속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라는 목표 아래 향후 5년 간 도로관리 부문에서 추진할 정책 기본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❼전북 고창-부안 변산 구간에는 총 연장 8.86km 해상교량(노을대교)가 신설되며 총 사업비는3390억원이다.
▲노을대교가 신설되면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서남해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거리도 현행 62.5km에서 8.86km로 줄어들어 이동시간이 1시간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❽산악지에 위치해 도로가 굴곡진 국도 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13.44km 구간은 총 1504억원을 들여 선형을 개량한다.
❾제천 봉양-원주 신림(국도 5호선) 구간은 충북 제천산업단지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위해 4차로로 확장하고 경북 신도청 접근로인 국도 34호선 안동 풍산-서후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한다.
❿국토 17호선 청주 남이부용외촌-양촌 구간은 6차로로 확장해 대전~청주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⓫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이 뚫려 여수에서 남해까지 1시간 2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⓬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인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구간에는 총 연장 7.3km 해저터널(총 사업비 6824억원)이 신설된다.
⓭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네 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이다.
⓮하지만 이번에 지역간 이동성을 강화해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해당 사업 추진이 결정됐고 기존에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사업비가 적은 해저터널로 변경해 경제성도 대폭 올라갔다.
⓯이 구간이 연결되면 남해안 해안선을 따라 동서 방향 광역 교통축이 형성된다. 이동시간도 현재 1시간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⓰국토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고창-부안 해상교량, 신안 비금-암태(국도 2호선) 3개 사업은 연내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