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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위주로 먹는데도 피가 탁해진다?> <나쁜 콜레스테롤 LDL? vs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혈관질환을 일으키나?>

by 찐럭키가이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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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위주로 먹는데도 피가 탁해진다?> <나쁜 콜레스테롤 LDL? vs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혈관질환을 일으키나?>

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찌꺼기가 침착되면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인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신체의 각 기관에 공급될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킨다.두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채소 위주로 먹는데도 피가 탁해진다?나쁜 콜레스테롤 LDL? vs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혈관질환을 일으키나?등을 포스팅 한다.

1.채소 위주로 먹는데도 피가 탁해진다?

콜레스테롤을 얘기할 때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떠올리나 그런데 이런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보다 간에서 생합성 되는 콜레스테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도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이 생 합성되거나,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못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

 

또한,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포화 지방산이나 트랜스 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라면, 과자, 빵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가공식품의 포장에는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원재료 등에 관한 정보 외에도 중요한 정보인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표시돼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영양소 구성표를 살펴보고 먹을 것을 선택해야 한다.

 

혈액 콜레스테롤의 상당 부분은 간에서 생 합성되고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이상지질혈증 환자라고 해서 기름진 음식, 고기 등의 섭취를 절대적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지나친 열량을 섭취한다는 측면에서 피해야 하지만, 일정량의 지방 섭취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도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고기도 먹어야 한다.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먹거나 고기 대신 꽁치,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 , 두부, 닭가슴살 등 적당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국수, , 밥 등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혈액 속의 중성 지방을 줄이는데 효과를 낼 수 있으나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케톤체가 증가해 근육과 뼈에 나쁜 영향을 주고 뇌로 가는 포도당의 감소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와 버터 등 동물성 지방에 많지만,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만든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에도 들어 있다.

 

포화지방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늘리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예방-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줄여야 한다.

 

, 과자 등에는 트랜스 지방이 많은 제품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살도 빼준다.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에 효과를 내 심장병, 뇌졸중을 막아 사망률을 낮추어 준다. 혈압도 떨어지고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빨리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걷기-달리기 번갈아 하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줄넘기, 테니스 등 각자의 형편에 맞게 선택하며 빨리 걷기가 가장 쉽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비교적 안전하고 걷기 중 비탈길이나 계단을 오르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이제 약을 끊어도 될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중도에 끊지 말고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약을 먹기 시작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게 되고 이 때 조절목표에 도달했다고 지레짐작해 약을 끊으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약을 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먹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고지혈증 약은 오래 복용해도 중독되는 일은 없고 내성이 생기지도 않는다"면서 "당뇨병약 등 여러 약을 먹더라도 고지혈증약도 꼭 복용해 안전한 수치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2.나쁜 콜레스테롤 LDL? vs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혈관질환을 일으키나?

콜레스테롤 중 나쁜 콜레스테롤로 분류되는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 안쪽에 파고들어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킨 후 덩어리처럼 뭉쳐져 혈관벽에 붙은 상태인 죽상경화반을 형성하거나 전체적으로 혈관벽을 두꺼워지게 한다.

 

혈관벽은 나무의 나이테가 늘어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따라 저절로 두꺼워지는데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여기에 추가적으로 혈관벽이 더 두꺼워지게 된다.

 

이렇게 두꺼워진 혈관벽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 원활한 혈액흐름을 방해해 각종 혈관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며 대표적인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관상동맥질환과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뇌경색증, 사지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다.

 

사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침착되면서 좁아지더라도 우리 몸에서는 혈관 내 직경을 넓히면서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느 정도 이상 좁아지면 이러한 노력도 소용없게 되고 대개 심장혈관의 경우 70% 이상 좁아지면 흉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좁아진 혈관을 아주 막히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혈전이 생길 때로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다른 여러 이유에 의해 죽상경화반의 일부가 찢어져 피가 새어나오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고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있어 스타틴 약제를 복용하더라도 아스피린처럼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해하는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다시 빼내 제거하는 기능을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수치가 낮아지거나 제 역할을 못하는 HDL 콜레스테롤이 대부분이라면 혈관에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콜레스테롤수치란 혈액 내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대개 혈중 콜레스테롤을 수치화해 적정수준과 위험수준을 나누는 항목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등의 4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 LDL 콜레스테롤은 나머지 3개 항목을 측정한 후 계산공식에 의해 추정하는 방법과 직접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대부분의 검진기관에서는 계산(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5 HDL 콜레스테롤)에 의한 LDL수치 측정을 시행하고 있다.

 

흔히 고지혈증이라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으면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로 높을수록 좋으므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고지혈증이라는 용어 대신 지질수치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에서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용어를 추천하고 있다.

 

바람직한 총 콜레스테롤수치는 200mg/dL 미만이며 200~239mg/dL은 경계수준, 그리고 240mg/dL 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하므로 평소 총 콜레스테롤을 2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성지방이 200mg/dL을 초과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이면 바람직한 수준이며 130~159mg/dL이면 경계수준, 그리고 160mg/dL이상이면 높은 것으로 규정 하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100mg/dL 이하로, 심장병환자는 70mg/dL 이하로 조절해야 바람직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기준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 이하이면 문제가 되며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원인은 나쁜 식사습관, 운동부족, 비만, 흡연, 스트레스의 축적 등이므로 생활습관, 특히 개선된 식생활과 운동 등을 습관화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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