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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홍군의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 탄생> <장제스의 국민정부...타이완>

by 찐럭키가이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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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홍군의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 탄생> <장제스의 국민정부...타이완>

대장정이란 15,000킬로미터에 달하는 중국 공산군(홍군(紅軍))의 역사적 대행군(1934~1935)으로, 이 결과 공산당의 혁명 근거지가 중국 동남부에서 서북부로 옮겨졌으며 마오 쩌둥이 확고부동한 지도자로 부상하였다. 홍군은 추격해 오는 장제스의 국민당 군과 계속 싸우면서 18개의 산맥을 넘고 24개의 강을 건너 서북 지방의 싼시 성에 도달하였다. 중국의 많은 청년들은 장정이라는 영웅적인 투쟁에 자극을 받아 1930년대 말과 1940년대 초에 걸쳐 공산당에 가담하였다.농촌에서 이루어진 토지혁명과 유격전술로 다져진 홍군은 여러 차례에 걸쳐 국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5차 공격 때, 거의 모든 전선에서 패배한 공산당은 국민당군의 포위와 추격을 뚫고 탈출을 시도했다.이 때 홍군은 18개의 산맥을 넘고 17개의 강을 건너 12,500km의 대장정을 이룩했다.그 후 중국 본토에서 1925~1949년까지, 본토가 공산화된 이후에는 국민당정부는 타이완[臺灣]으로 쫒겨나게 된다.중국 공산당 홍군의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 탄생,장제스의 국민정부...타이완등을 포스팅 한다.

1.중국 공산당 홍군의 대장정...중화인민공화국 탄생

최초의 농촌 근거지였던 정강산에서 출발한 모택동의 혁명 노선,농촌을 중심으로 도시를 포위하는 전략은 성공하였고 상해에 근거를 둔 당 중앙도 도시 노동 계급 중심의 혁명 노선만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농촌에서 이루어진 토지혁명과 유격전술로 다져진 홍군의 존재는 점차 모택동을 지도자로 부각시키게 되었다.

 

모택동은 공산당 군대인 중국공농홍군(줄여서 홍군)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며반드시 지휘에 따라 행동하고,인민으로부터 실오라기 하나도 얻지 말고,지주로부터 거둬들인 것은 반드시 모두의 것으로 한다는 3대 규율을 발표했다.

 

모택동은 정강산 주변 지역에 모두 여섯 개의 현으로 구성된 소비에트3)를 만들 계획을 세웠고 모택동은 공산당이 점령한 지역에서 농민들에게 토지를 골고루 나누어 주어 농민들은 공산당에 박수를 보냈다.

 

1930년에 이르자 전체 소비에트 지역은 15개소, 홍군은 6, 노농적위대 10만의 규모로 성장하였고 농촌 근거지의 성장은 국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았으나 4차에 걸친 국민당의 포위 공격은 실패하거나 중단되었다.

 

193111, 강서의 서금에서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임시정부의 주석은 모택동이었으며 이듬해에는 대일전쟁선언을 선포하였고 1933년에는 상해의 당 중앙도 이곳으로 합류했다.

 

모택동은 1893년 부농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다 1912년경 교사 양창지를 만나 큰 영향을 받고 공산주의자가 되었고 이후 공산당 창당 대회에 참여하는 등 중국 공산당을 이끌었다.

 

1933년 만주사변으로 주춤했던 장개석 정부는 '먼저 국내의 적을 일소한 다음 외국의 침략을 막는다'5차 공격을 개시했고 장개석은 50만 병력과 비행기 200대를 동원하였고, 철저한 경제 봉쇄로 이중의 포위망을 구축하여 결국 정면대결 전술을 펼쳤던 공산당은 거의 모든 전선에서 패배하여 19347월 강서 소비에트를 포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주력부대를 유지하여 후일을 기다리자는 공산당 지도부의 결정에 의한 것이었고 홍군의 주력 10만 군대는 국민당군의 포위와 추격을 뚫고 기나긴 탈출을 시작하였으며 도주하기에 급급하였던 홍군은 탈출과정에서 이미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국민당의 추격을 피하여 대장정을 결행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는 더욱 늘어났다.

 

193410월 탈출을 시작한 홍군은 4개의 봉쇄선을 뚫었고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그들은 준의에 도착했으며 이곳에서 중대한 회의가 열렸다.

 

모택동은 국민당군의 5차 포위공격에 대한 당 지도부가 유격전이 아닌 진지전을 전술로 택한 공산당의 전술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모택동은 탈출과정도 '전략적 후퇴'가 아닌 '맹목적 도주'였다고 비판하며 홍군의 간부 및 군인들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았으며 그들의 근거지였던 강서의 농민들을 납득시키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고 더욱이 싸움에 지친 홍군에게 휴식시간을 주지도 않았으며 무거운 장비를 지고 행군하게 함으로써 행진속도를 더디게 하고 병사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택동의 비판은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그동안 지도부의 중심에서 비껴있었던 모택동이 다시 공산당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이전까지 도시봉기를 주도하고 탈출방식을 결정했던 지도부들은 제거되었고 이 준의회의 이후 홍군의 장정 방법과 방향이 변화하게 되었고 그것은 국민당군의 추적에 맞서 싸워 살아남아야 하며, 일본군과의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는 것이었다.

 

홍군은 19355월 마침내 양자강을 건너 부대를 다시 3개로 나누고 국민당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소부대 단위로 이동했고 그들은 추격군의 예상을 뛰어넘어 귀주의 산악지역을 넘었으며, 마냥 도망만 가는 것이 아니라 기습적인 공격으로 추격의 발길을 멈칫하게 하기도 했다.

 

국민당군의 추격에 쫒긴 홍군은 험준한 산악지대의 거대한 강과 맞닥뜨렸고 운남을 지나 사천을 접어들어서도 국민당군의 추격은 계속되었다.

 

장정에서 매우 중대한 계기가 되었던 것은 산악지대의 강 대도하를 건너는 것이었고 국민당군이 도착하기 전에 강을 건너기 위해 임표의 선봉대는 만 하루에 120km를 강행군하여 선봉대가 다리 좌우의 거점을 확보해야 본부대가 건널 수 있기 때문에 노정교라는 다리를 건너야 했다.

 

대도하 위에 걸린 노정교를 건너자 이번에는 해발 4,000m가 넘는 대설산이 앞을 가로막았고 이 산을 넘어 7월에는 호북에서 탈출한 제4방면군과 감숙에서 합류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섬서 지방의 유지단과 고강 등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던 보안이었고 이 지역은 강서 소비에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역시 공산당의 근거지였다.

 

홍군은 193510월 섬서성 연안에 자리를 잡기까지 국민당군의 봉쇄망을 뚫고 지방군벌과 싸우면서 11개 성을 통과하고 18개 산맥을 넘고 17개의 강을 건너, 12,500km의 대장정(大長征)을 이룩해냈다.

 

주력부대인 제1방면군은 8만여 명으로 장정을 시작하여 장정을 끝냈을 때 남은 부대는 장정 이전 강서 소비에트 시기 군사력의 약 1/10 정도로 줄어든 8,000여 명에 불과해 참담한 희생을 대가로 한 신화였다.

 

나중에 2방면군, 4방면군이 합류하여 홍군은 약 3만 명이 되었으나 죽음을 넘어 장정을 완수한 병사들은 최정예부대로서 이후 항일투쟁과 공산혁명의 중심부대가 되었으며, 이들이 지나간 곳곳에는 혁명의 씨앗이 뿌려졌다.

 

19377월 발발한 중·일전쟁 중에 제2차 국공합작이 이루어졌다.

 

▲일본이 항복한 후 국공관계는 다시 결렬되어 중국 전토는 내전상태로 들어갔다.

 

▲4년간의 내전을 통하여 국민정부군은 괴멸상태에 빠졌고 장제스는 미군의 원조로 본토를 탈출, 타이완으로 건너가서 국민정부를 재조직하여 중국 본토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였다.

 

1949101일 중국 공산당 정부가 탄생하여 국호를 중화인민공화국이라 하고 베이징[北京]을 수도로 정하였다.

국공내전과 중화인민 공화국 수립

중국 정부는 타이완의 국민정부를 인정하는 국가와는 일체의 외교관계를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1950년 이후 국제연합 총회 및 국제조직·기관들은 타이완·베이징 중에서 어느 쪽을 중국의 합법적 대표로 인정하느냐 하는 문제로 논란이 거듭되었는데 1971년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중공이 승인되었다.

2.장제스의 국민정부...타이완

중국국민당 제1기 전국대표대회 결의에 따라 192571일 광둥[廣東]에서 조직되었고 쑨원[孫文]의 삼민주의(三民主義)를 건국이념으로 삼고 국민혁명을 군정(軍政훈정(訓政헌정(憲政)이라는 3단계 시기를 거쳐서 성숙시키려는 방침과 함께 연소연공정책(聯蘇聯共政策)을 취하여 중국공산당과의 합작을 실현하였다.

 

이와 같은 국공합작 아래에서 국민혁명군을 조직하여 19267월 북벌전쟁을 개시하였다고 19272월 정부를 우한으로 옮겼는데, 국민당 내의 좌우 양파가 항쟁함으로써 정부는 우한[武漢난징[南京]2개 정부로 분열되었다.

 

19274월 국민혁명군 총사령관 장제스[蔣介石]에 의한 상하이[上海]쿠데타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계기로 국공합작은 와해되었다.

 

이 사건 후 정부는 국민당 일당독재 아래 장제스가 정치·군사상의 실제적 독재자가 되었고 우한·난징 정부도 난징으로 합체되었다.

 

19377월 발발한 중·일전쟁 중에는 정부를 충칭[重慶]으로 옮겼고 전쟁 중에 제2차 국공합작이 이루어졌다.

 

일본이 항복한 후 정부는 다시 난징으로 돌아왔으나 국공관계는 다시 결렬되어 중국 전토는 내전상태로 들어갔다.

 

4년간의 내전을 통하여 국민정부군은 괴멸상태에 빠졌고 장제스는 미군의 원조로 본토를 탈출, 타이완으로 건너가서 국민정부를 재조직하여 중국 본토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하였다.

 

타이완에서는 장제스에 이어 그의 아들 장징궈[蔣經國] 그리고 리덩후이[李登煇]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장기 집권을 하였다.

 

2000년에 민주진보당의 천수이볜[陳水扁]이 총통에 당선된 뒤 재선하여 8년간 정권을 빼앗겼으나, 2008년 마잉주[馬英九]가 총통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다시 집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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