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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20% 인하 내년 4월까지 적용...사실상 3조짜리 보편복지> <유류세 인하,실제 효과는 언제? 물가 잡을까?...국제유가가 변수!> <유류세 인하..내차 기름값 변화는?>

by 찐럭키가이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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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20% 인하 내년 4월까지 적용...사실상 3조짜리 보편복지> <유류세 인하,실제 효과는 언제? 물가 잡을까?...국제유가가 변수!> <유류세 인하..내차 기름값 변화는?>

정부가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할당 관세도 0%를 적용하기로 했다.현재 국내 휘발윳값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년 만에 17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0원대로 올라섰다.이는 201411월 둘째 주 1735.6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412월 첫째 주 이후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2%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모든 가용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에 집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유류세 20% 인하 내년 4월까지 적용...사실상 3조짜리 보편복지,유류세 인하,실제 효과는 언제? 물가 잡을까?...국제유가가 변수!유류세 인하..내차 기름값 변화는?등을 포스팅 한다.

1.유류세 20% 인하 내년 4월까지 적용...사실상 3조짜리 보편복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국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는 20% 인하,같은 기간 LNG 할당 관세는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류세 인하폭은 역대 최고로,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인하된다.

 

20002달 동안 4.7%, 2008년엔 10달 동안 10% 인하했고 2018부터 2019년까지는 10개월 동안 인하율은 첫 6개월은 15%, 나머지 4개월은 7%였고 2000년 이후 유류세는 총 3번 인하됐다.

 

2018년 당시 세수 감소폭은 24000억원 가량으로 분석됐고 이번 인하는 기존 휘발유 등이 소진되는 2주 후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효과는 약 2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휘발유는 (리터)164, 경유는 116, LPG40원이 인하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약 0.33%포인트(p)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인하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관세율도 기존 2%에서 0%로 내리기로 했으며 유류세와 마찬가지로 6개월 동안 한시 적용된다.

 

이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원칙을 재확인하고,농축수산물 할인행사·원자재 수급지원 등 전방위 물가대책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정부는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집중 현장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물가동향과 관련해 "국제유가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80 달러대,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며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국제유가는 3년만에 가장 높은 80달러대를 보이고 있고,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수준을 나타내는 상황이며 미국과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각각 5.4%3.4%를 기록했다. 세계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흐름세 속에 연간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을 것으로 전망돼 물가 안정 문제가 최우선 민생정책이 아닐 수 없다""정부는 모든 가용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집중 대응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나,정부와 여당이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국세수입이 25000억원 이상 줄어들 전망에 따라 기름값의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주는 셈이기 때문에 당장 가격인하 효과는 있지만,사실상 재정지출과 다름없다.

 

유가는 현재 쌍방에서 상방압력을 받고 있는데 유가 자체의 공급차질 요인과 동시에 원화약세 현상이 일어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달러 표시 상품인 유가가 오르면 통상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원화는 강세를 보이나 그런데 지금은 미국 테이퍼링 이슈와 유가 공급차질 이슈가 동시에 각각 작용하면서 유가 가격도 오르고 원화도 약세인 이례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유가가 기조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가 물가 체감도를 어느 정도나 완화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며 경제정책 당국도 일단 물가 관리목표를 2% 초반대로 높였다.

 

유가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하면 유류세 인하로 서민부담을 경감해주긴 어렵고 3조짜리 보편복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이와 관련 유가 상승세가 워낙 거세고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라면서도 유류세 경감을 무한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대한 일반적인 지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 인하시 휘발유 유류세

2.유류세 인하,실제 효과는 언제? 물가 잡을까?...국제유가가 변수!

소비자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기름값을 잡아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도라고 정부는 설명하나 내년 3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고 규모의 유류세 인하를 단행하면서 선심성 감세란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0.33%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정부가 교통에너지환경세(휘발유, 경유), 개별소비세(LPG) 등 시행령 개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다음 달 12일부터 유류세를 내려도 주유소들이 기존에 보유했던 재고를 소진한 후, 인하된 세금이 반영된 새로운 유류를 들여와야 비로소 소비자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까지는 2주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를 인하하더라도 당장 기름값이 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탓에 그사이 국제유가가 더 올라 유류세 인하분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더 오르면 유류세 인하 정책 효과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더구나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을 밝히는 등 공급 불안까지 상존해 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같은 정부의 한시적 대응책이 근본적 물가대책이라고 볼 수 없는 데다, 인하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직결되지 않아 실질적 체감효과는 떨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유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계층은 고소득층으로, 유류세 인하에 따른 수혜가 저소득층보다 더 크다""실제 체감까지는 한 달가량 시간이 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서민이 느끼기에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휘발윳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 유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국내 휘발윳값이 2000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10월 셋째 주 국내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0달러 오른 배럴당 83.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통산 2주에서 한 달가량 지나 국내 휘발윳값에 반영되기 때문에 지난달 70달러대였던 국제 유가가 치솟은 상황이 아직 국내 휘발유 가격에는 반영되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의 생산이 목표에 미달하고 증산이 어렵다고 밝히며 수요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하다.

 

다만, 한편에서 최근 원자재값이 치솟은 것에 대해 각국이 경계하고 있고 미 백악관 등에서 증산을 요구함에 따라 국제유가의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하는 등 민간소비 활성화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초부터 외식·숙박·관광·체육·영화·스포츠 등 9개 소비쿠폰의 오프라인 사용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의 비대면 소비 지원 정책(외식 쿠폰,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주문시 1만원을 돌려주는 정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3.유류세 인하..내차 기름값 변화는?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대 164경유는 116LPG 부탄은 4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휘발유 차량을 한달 40km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개인별로 월 2만원 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되며 당정은 이같은 방식으로 6개월간 25000억원 규모의 유류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38.31원을 기록했고 이달 181800원대 진입한 후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전국 평균 가격도 1761.01원 수준이다.

 

또 미국과 유로존의 9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4%, 3.4% 오르는 등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5% 수준으로 주요국 대비 낮지만 농··수산물과 석유류의 오름세가 이어져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과거 사례에서 나타났듯 당정의 유류세 경감 조치가 실제 주유비 인하로 이어지지 않았던 일부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즉각적인 인하 효과를 위한 후속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인하를 해서 주유하러 갔는데 왜 안 떨어지나, 하는 국민들의 체감상 차이 때문에 우려 목소리가 있다""(이날) 발표 이후 정부에서도 국민들이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아마 다음주 정도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유류세 말씀을 드렸는데 정부에서 검토해서 오늘 당정협의를 열게 됐다""직영 주유소들에 정보가 바로 공유되고 유류세 인하 효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내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주요국보다 낮고 목표치 범위 내 있긴 하나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오름폭이 아직도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을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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