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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본받아서"…90대 부부, KAIST에 200억원 상당 기부 릴레이

by 찐럭키가이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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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본받아서"90대 부부, KAIST200억원 상당 기부 릴레이

LH 직원의 투기 사건으로 자살하는 공무원도 2명이나 나오고 전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가만히 있어도 매달 1000만원 배당금금수저물고 태어난 아이들 부의 대물림까지 소식을 들으니 이들도 흑수저라서 그랬나 싶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90대 부부가 KAIST200억원 상당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으니 세상만사 나쁜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있다는 것이 삶의 진리라 이 소식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최근,성공한 IT·벤처 창업가들의 기부는 이제 한국에서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추세였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기부 규모는 최소 5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됐었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도 2018년 본인과 가족이 가진 재산 가운데 1000억원 이상을 내놓기로 하고 전국 주요 권역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 배틀그라운드개발사 크래프톤(옛 블루홀)의 장병규 의장도 지난해 1월 모교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발전 기금 100억원을 내놓았다. KAIST 동문 가운데 1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은 장 의장이 처음이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용인에 사는 노부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고 한다.

그들은 장성환(92)·안하옥(90) 씨 부부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KAIST에 기부했다고 한다.

 

중소기업 삼성브러쉬 대표인 장성환 씨는 황해도 남촌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18살 때 월남한 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다고 한다.

 

그는 무역업에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를 설립한 뒤 중국까지 사업을 확장해 지금의 재산을 모았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KAIST350억원을 기부한 김병호·김삼열 씨 부부의 영향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

이들 부부는 "어느 정도 재산을 모으고 나니 자연스럽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기부처를 두고 고민하다 이웃사촌으로 알고 지내던 김씨 부부의 기부 취지와 사연에 공감해 KAIST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하며 "이광형 총장을 직접 만나 학교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KAIST가 세계 최고대학으로 성장하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안하옥(90) 여사는 "우리 부부의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우리의 기부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기부 부동산 명의 이전을 마쳤고,KAIST는 부부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한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부부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기부자의 기대를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조금씩 진일보 해 가는 것 같아 반가운 소식이다.

돈은 개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쓰라는 말이 있지만 그 과정도 결과도 깨끗할 때 찬사를 받는것이고 아름다운 것이다.

약자의 희생위에서 번 돈을 기부 하는 것은 동냥 하는 것 아니면 본인의 죄 사함 밖에 되지 않으니 말이다.

예컨대 죄를 저지르고 난 후에 선처를 바라며 사회에 환원 하겠다고 하는 정치인과 기업인들이다.

매달 1000만원 배당금금수저물고 태어난 아이들은 아니더라도 이들 노부부의 바램대로 기부금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 기여하여 노벨 과학상도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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