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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표모델 '착한기업 오뚜기 어쩌나? 연이은 악재에 이미지 흔들 주가동향?

by 찐럭키가이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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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표모델 '착한기업 오뚜기 어쩌나? 연이은 악재에 이미지 흔들 주가동향?

 

뮤지컬 배우지만 오뚜기 그룹 3, 재벌로 더 유명세를 떨쳤던 함연지가 타재벌들의 자식과는 달리 남다른 소탈함,쾌활함,발랄함으로 팬들의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남편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등으로 오뚜기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데 기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최근 갓뚜기의 연일 터지는 악재들을 살펴보고 우리의 관심사인 주가동향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하기로 한다.

 

1.함연지의 최근 활동

3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 송훈에 이어 최지만, 함연지가 새 멤버로 합류해서 함연지는 특유의 붙임성으로 먼저 최지만에게 말을 걸며 "제가 야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느 팀에 있냐"라고 물었고, 최지만은 "템파베이 레이스다. 아쉽게 준우승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함연지는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라며 붙임성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팬심이 생겨나 농심보다 오뚜기를 더 좋아하게도 만들었다.

2.라면업계 라이벌 오뚜기와 농심의 등기이사와 직원 간 평균연봉 격차 때문에 오뚜기 이미지 UP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오뚜기의 등기이사와 직원의 연봉 격차가 15배에 불과한 반면 농심은 23배에 달한다.

 

오뚜기는 3년새 이사의 연봉이 줄어들며 직원 연봉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반면 농심은 임원의 연봉이 직원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3.오뚜기가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기우뚱'

또한,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7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새 정부 경제정책에 잘 부합하는 모델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갓뚜기(God+오뚜기)'로 불리며 전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함영준 회장의 오뚜기가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기우뚱' 거리고 있다.

 

국세청 세무조사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도 오뚜기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4국은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 일감몰아주기 등을 주로 조사하는 곳이다.

 

부당 내부거래 논란

일감몰아주기로 기업이 성장하면 오뚜기가 구입하는 방식으로 오뚜기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가족이 소유했던 '애드리치'에 일감을 몰아줘 성장 시킨 뒤 이를 오뚜기에 매각했다.

 

애드리치는 함 회장(33.33%)과 윤식·연지씨 형제가 각각 16.67%씩 지분을 소유했었는데,매각대금으로 함회장은 60억원을,함씨 형제들은 각각 30억원씩을 받았고 함회장은 상속세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오뚜기물류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거래의 72.9%가 내부거래였는데,오뚜기가 계열회사 몸집을 불려 오뚜기 측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오너 일가가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뚜기 측은 "의도적으로 편법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부거래 비중을 낮추려고 시도하는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중국산 미역 논란

발단은 국내산 미역이라며 판매했던 '오뚜기 자른미역''중국산 원재료'가 혼입되면서 시작되었고,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하는 하청업체가 중국산 미역을 한국산으로 속여 납품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뚜기가 이강훈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했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는 지난 10MBC에서 보도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오뚜기 옛날미역이 보도돼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오뚜기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뚜기의 대외 대처는 오히려 구설수를 낳았는데,공식적인 사과보다는 처음 언론보도를 한 곳을 상대로 업체에서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식으로 강경대응의 자세를 취했다.

 

이같은 오뚜기의 강경모드는 문제가 확산되면서 다시 바뀌었고,이 대표는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님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즉시 사과문을 내고 제품을 전량 회수했지만, 납품업체와 협의나 통보 없는 일방적 결정을 했던 점, 1월부터 해당 사건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점 등으로 납품업체 '갑질''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서 논란을 낳았다.

 

특히 '중국산 미역' 논란이 일자 오뚜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초기 "(납품업체는) 10여년 간 거래한 믿을 만한 업체"라고 말했지만, 여론이 부정적으로 움직이자 이번에는 "납품업체의 문제"라고 선을 긋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오뚜기 옛날자른미역가운데 제조일자에 F2가 표시된 제품으로, 가정에 보관 중인 제품은 오뚜기 고객상담실로 문의를 통해 전량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광고 모델 유노 윤호 사건

최근에는 컵밥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유노윤호의 오뚜기 컵밥 광고 홍보물이 삭제됐고,공식 유튜브 채널 속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달앱 요기요 측도 앱 메인화면에 뜨던 배달직원 복장을 한 유노윤호의 광고 이미지를 내렸고 유노윤호 사진 대신 즐거움은 요기부터라는 단순 이미지가 올라왔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밤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자리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사에 불똥이 튀었다.

 

오뚜기밥에 산도조절제 들어가 있다?

물론 산도조절제가 몸에 해롭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오뚜기밥에 산도조절제가 들어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첨가물이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에 충격을 받고 있다.

 

즉석밥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하림의 네거티브 마케팅으로 산도조절제가 들어간 오뚜기밥이 때 아닌 소비자들의 구매 기피 제품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오뚜기밥에 사용되는 산도조절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고 이를 섭취해도 몸에 해롭지 않지만 일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소비자들은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번 논란이 다른 식으로 확대 돼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오뚜기 즉석밥은 사먹지 말아야지' 등 첨가물 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질 경우 착한 기업 이미지도 훼손은 물론 주요 제품군의 매출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4.갓뚜기 어쩌나?연이은 악재에 이미지 '흔들' 주가는?

이런 악재로 소비자들로 부터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유노윤호에 실망한 팬들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여론과 맘카페를 중심으로 "오뚜기 제품을 불매하겠다"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 글은 온라인 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배경하에 주가는 다음과 같다.

이처럼 오뚜기를 둘러싼 논란이 하나 둘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시일 내 수습이 되지 않을 경우 그동안 착한 이미지를 앞세워 갓뚜기로 불렸는데 연이은 악재가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우리 동학개미들은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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