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성분, 코로나 치료 효과 입증> <보령제약 주가 강세>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 · 폐열 · 편도염 · 설사에 사용한다.
도라지의 효능으로는 거담, 진해, 진통, 진정, 해열 작용이 있으며 배탈이 났을 때 먹기도 한다.
또한,도라지는 뿌리채소로 천연 인슐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이며 식이섬유소와 올리고당이 풍부해 변비와 비만에도 좋고,도라지 뿌리에 많은 사포닌 성분이 혈액 속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주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연구진에 의해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하여 이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용각산을 생산하고 있는 보령제약의 주가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1.인류의 질병극복 역사
인류는 역사적으로 자연으로부터 약물을 찾고, 약제를 개발하여 수많은 질병을 극복해왔다.
❶아스피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산(salicylic acid)에서,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탄생했다.
❷비교적 최근에는 중국의 투 유유 교수가 전통약재인 개똥숙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아르테미시닌’을 찾아낸 사례가 있다.
투 유유 교수는 말라리아 퇴치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❸신종플루 치료제로도 유명한 타미플루는 중국 토착식물인 팔각회향에 함유된 시킴산(shikimic acid)으로부터 유래됐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타미플루는 시킴산을 원료로 다단계 화학 합성을 통해 만들었기에 타미플루를 천연물 항바이러스제라고 하기는 어렵다.
❹천연물 유래 치료제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수백~수천 년 동안 사용되어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장점이 있다.
2.항바이러스 효과를 갖는 천연물 도라지
➀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 많은 학자들이 항-사스코로나바이러스-2 활성을 갖는 천연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천연물 바이러스 치료제라고 떳떳하게 내 놓을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➁그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물질을 역시 자연에서 찾았는데 바로 도라지이다.
❶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은 최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도라지에 있는 ‘플라티코틴 D’라는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와 융합하는 과정을 차단해 감염을 막을 수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❷플라티코틴 D는 도라지에 풍부한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의 일종이며,도라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한 천연물 약재이다.
❸도라지는 플라티코틴 D라는 성분 때문에 후통과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❹이창준 단장 연구진은 플라티코틴 D가 역시 급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❺바이오 아카이브는 생물학 분야의 연구 결과 신속 알림 게시판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긴급히 공조할 연구 결과가 있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명 연구저널에 싣기 전에 곧바로 올려 다른 학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창준 박사팀이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plathycodin D)’가 세포 실험 단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작년 12월 20일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실었다.
❻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인삼의 사포닌은 그런 효과가 없었으나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가
첫째,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세포와 결합, 인체에 침투하는 과정을 방해해서 세포 진입 및 세포 감염을 막고(감염 예방 효과),
둘째,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했을 때는 바이러스 증식 및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치료제 기능)를 보였다고 한다.
셋째,실험 결과 중, 플라티코딘 D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는 렘데시비르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❼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예방 및 치료라는 두 개 효과 중 하나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플라티코딘 D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인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연구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❽또한 전문가들은 이 논문에는 코로나19 감염과 증식 과정에서 플라티코딘 D 작용 과정의 메카니즘을 학술적으로 밝힌 실험 결과를 포함하고 있어서 기존의 연구보다 학술적으로 진일보했다고 보고 있다.
❾연구 결과를 접한 한 전문가는 “세포 내 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효과가 입증됐고,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❿특히 연구팀이 실험에 사용한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는 도라지에만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의 일종으로 우리가 상시 섭취하는 식품이므로 구하기 쉽고 독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무리 없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⓫한편,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이미 플라티코딘 D를 원료로 만든 가래 기침 치료제인 보령제약의 ‘용각산’으로도 동일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용각산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는 ‘YGS’란 이름으로 실험 결과를 다양한 도표로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⓬이를 검토한 전문가들은 “도라지가 식재료로 들어간 도라지청 같은 음식을 먹거나 도라지 사탕 등을 먹는 것도 플라티코딘 D 성분이 미약하게 들어 있어서 약간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며, 용각산에는 더 많은 플라티코딘 D 성분이 들어 있어서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나 치료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예측했다.
3.보령제약, 도라지 성분 코로나 치료 효과 입증으로 주가 강세
❶도라지 성분의 코로나 치료 효과 확인 소식에 보령제약이 상승세다.
❷국내 연구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물질을 도라지에 있는 '플라티코틴 D'라는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와 융합하는 과정을 차단해 감염을 막을 수 있음을 세포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히며,보령제약의 기침·가래약 용각산의 주재료가 도라지로,플라티코틴 D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