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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쟁> <테슬라? vs 폭스바겐?> <현대차도 가세!>

by 찐럭키가이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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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쟁> <테슬라? vs 폭스바겐?> <현대차도 가세!>

전기차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의 반격이 시작되어 점유율도 하락하고, 자율주행 안전성이 의심되고,중국과 미국의 갈등의 불똥이 테슬라로 번져 삼중고에 시달리는 테슬라의 독보적 지위에 대한 회의론이 들자 주가 거품 논란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포스팅 한 #<현대차도 폭스바겐처럼 배터리 자체생산 추진> <배경> <과연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개발 가능할까?> https://jinluckyguy.tistory.com/89 에 이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3重苦 덮친 테슬라, ‘진격멈추나?

.글로벌 자동차 전통 강자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세계 1위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최근 2030년까지 유럽 내 자동차 판매의 7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선언했고 전기차 부문에 420억 달러를 쏟아 붓고 10년 안에 7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5위권 완성차 업체도 전기차에 배수진을 치고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고,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또한,애플도 2024년부터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테슬라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테슬라의 지난 2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69%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유진투자증권도 테슬라의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070.2%에서 202163.2%, 2025년에는 39.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기술도 안전성을 의심받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이 낸 23건의 충돌사고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불똥도 테슬라로 번지고 있다.

작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 44만대 가운데 중국 비중은 25%에 달한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업체 미국 테슬라 차량에 내장된 자율주행 체계 및 데이터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간첩행위에 쓰일 수 있다며 군, 국유기업, 정부기관 관계자 등의 테슬라 사용을 금지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12일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제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테슬라에 사용 제한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된다.

 

중국당국은 테슬라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 초음파 센서, 자율주행용 레이더 등이 군사기밀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동기화된 개별 사용자의 휴대전화 연락처, 차량 위치, 사용시간 등도 미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미 중국 온라인에는 한 인민해방군 부대가 군 주택단지에서의 테슬라 차량 진입 및 주차를 금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통지문까지 돌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20일 중국 국무원 개발연구재단이 주최한 온라인 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테슬라 차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절대 미 정부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어느 곳에서든 간첩 활동을 한다면 (공장) 문을 닫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정보에 대해 기밀을 유지한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국가에도 고객 정보를 넘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매출에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 주가의 급락세?

테슬라를 둘러싼 부정적 시선은 주가의 급락세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한때 900달러(883.09달러) 가까이 상승하며 천슬라를 바라보던 테슬라 주가는 최근 겹 악재에 6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에만 약 7% 가까이 하락했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초비상이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에 9657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평가 논란 속에 테슬라 주가는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지난해 319~올해 318) 테슬라 주가가 3% 이상 급등·급락을 반복한 날은 총 113거래일(45.01%)에 달한다.

이틀에 하루꼴로 3% 이상 등락을 거듭한 셈이다.

5% 이상 등락을 거듭한 날은 68거래일(27.09%)로 나흘에 하루꼴이며, 10% 이상 등락을 거듭한 날도 14(5%)에 달한다.

 

다만 테슬라의 미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여전하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2040년까지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 전체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수년 내에 테슬라와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업계의 톱이 될 것이라고 봤다.

3.캐시 우드, 목표가 3000달러 제시에 반등 테슬라 하락세 끊고 2.31% 반등 성공

최근 하락세를 거듭하던 테슬라가 22(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혁신투자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4배 이상 높였기 때문이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1% 상승한 670달러를 기록했다.

 

아크 혁신투자는 지난 20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0253000달러로 제시했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테슬라의 시총은 3조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현재 미국증시 최고 시총 기업은 애플로 약 2조 달러다.

 

아크 혁신투자의 타샤 키니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에서 테슬라가 5년 이내에 완전 자율 주행차를 만들 가능성이 50%라며 이를 통해 회사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표주가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은 중국이 공무원들에게 테슬라의 전기차 운전을 금지한 악재를 상쇄한 것 같으나 여전히 연초 대비 약 5% 가량 하락한 상태다.

또한,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이 낸 23건의 충돌사고를 정밀 조사하고 있는 것도 테슬라에게는 부담인데 만약 자율주행 기능에서 결정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의 차별화 지점이 사라지게 된다.

 

4."테슬라 잡아라" 선봉에 선 폭스바겐.아우디·BMW 잇따라 참전 선언

폭스바겐이 배터리 자체 생산 전략까지 제시하며 전기차 굴기의 선봉에 나섰다.

 

지난해 전 세계에 테슬라는 44만 여대를 판매했는데 폭스바겐은 38만 여대를 팔면서 테슬라의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6(현지시간)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었다.

이를 위해 올해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놨으며,이미 보유 중인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27개 모델을 출시키로 했다.

 

아울러 2023년까지 통합 배터리 셀을 자사 모델 80%에 장착해 배터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생산 공장 기가 팩토리6곳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었다.

폭스바겐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도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2배로 늘리고, 2025년까지 20개 이상 전기차를 내놓키로 했다.

 

지난해 선보인 첫 순수 전기차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의 수요는 80% 증가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 BMW도 전기차 전쟁에 뛰어들어 18(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향후 약 10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발표 하였다.

 

5.'아이오닉 5'로 전기차 '' 뒤엎은 현대차.전쟁은 이제부터!

지난해 8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출범과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앞세운 현대차그룹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는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로 2025년 전기차 23100만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의 이런 자신감은 지난달 23일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흥행 실적이 뒷받침했다.

 

준중형 CUV(콤팩트다목적차량)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 23760대가 팔려 테슬라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 11826대를 2배 이상을 넘겼고,리콜 악재 속에서도 지난달 25일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진행한 사전계약에서도 완판을 기록했으며 지금 현재 증판을 고민 중이다.

 

앞으로,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아이오닉 7' 등을 추가해 총 3종을 더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은 자국산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한국산 전기차 진출을 막고 있기에 유럽에 70% 이상을 수출해 오고 있는데 향후 유럽은 전기차 시장의 각축장이 될 거고 현대차가 어찌 이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6.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가세!

30년만에 사명까지 바꾼 '기아'2030년까지 연간 88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로 퀀텀점프(대약진)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까지 7개 모델이 주축이 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한 뒤 이달 들어 ‘EV6’의 티저 영상과 내·외장 이미지를 선보이며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시작을 알렸다.

 

기아는 오는 30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EV6를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아이오닉 5‘의 흥행 바통을 이어가기로 했으나 노조의 인더넷 예약 판매 반대 움직임도 있다.

7.전기차 전쟁에서 테슬라 폭스바겐 누가 승자가 될까? 현대차는?

테슬라 이어 폭스바겐도 배터리 독립선언은 예상했지만 충격을 주었다.

전기차 시장 1위인 테슬라의 독주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자체 기술력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수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배터리데이에서 "향후 18개월에서 3년 안에 이 비용의 56%를 절감하겠다"고 했고,이같은 발언은 실현 가능성을 떠나 다른 완성차업체도 더 이상 기존 '배터리 외주 체제'를 벗어날 준비를 해야한다는 신호로 인식됐었기 때문이다.

 

현대차 역시 이전부터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점진적으로 준비해온 상태다.

남양연구소 내 전기차용 배터리 R&D 조직을 선행기술과, 생산기술, 배터리기술 3개 부문으로 세분화 하였고 당장의 위기감으로 갑자기 강화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한다.

 

기술력의 경우 당장은 완성차들이 배터리업계의 수준을 따라가기는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SK, LG 등 주요 전기차 배터리업체들 역시 현재의 기술력까지 올라서는데 최소 20년에서 30년의 시간을 들였기에 관건은 배터리 기술력 확보 시점 및 자체 생산능력 구축 여부다.

 

다만 완성차업체가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게 될 경우 그만큼 배터리 원가비용 구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M&A를 통해 단숨에 TOP의 자리에 설 수도 있기에 폭스바겐의 행보가 더욱 두려운 것이다.

 

폭스바겐의 파장이 컸던 것도 위탁 생산이 스웨덴 배터리제조업체 노스볼트를 통한 자체 생산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며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폭스바겐에게도 그 동안 납품을 해온 SK, LG 등 주요 전기차 배터리업체에게도 타격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언제 누가 갖추어 시장을 선점 하느냐가 승자가 될 거 같다.너무 앞서가도 안 되고 늦어도 안 되는 것이 사업 아닌가?

 

현대차의 아이오닉 5,기아차의 EV6는 물론 GM과 폭스바겐 등에서와 같이 완성도 높은 수십 종의 전기차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독점 시장에서 완전 경쟁 시장에 가까워 질것이고 삼중고에 시달리는 테슬라가 독주하긴 쉽지 않을 것이며,시장 점유율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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