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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출연 사유리> <1월 출생아 '역대 최저'> <20년 내 일본의 절반이 사라진다. ‘마스다보고서’>

by 찐럭키가이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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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출연 사유리> <1월 출생아 '역대 최저'> <20년 내 일본의 절반이 사라진다. ‘마스다보고서’>

 

엉뚱 발랄하고 유머 스러운 사유리가 비혼모가 되었다 하여 문화충격이었으나 곰곰이 생각 해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이런 와중에 1월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라는 암울한 소식과 특히 코로나로 더 줄어든 아기 울음소리라니... 20년 내 일본의 절반이 사라진다는 일본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마스다보고서가 생각이 나서 이를 포스팅 하기로 한다.

 

1.사유리는 어떻게 아이를 낳았나?

옥문아들에서 엄마가 된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둘째, 그리고 연애 계획에 대해 오픈 마인드로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었다.

 

이날 옥탑방’ MC 들은 자발적 비혼모!

이 단어가 진짜 가능하구나 싶었다면서 엄마가 된 사유리를 소개했고 사유리는 예쁜 아줌마가 됐다며 해맑게 자신을 소개 했었다.

이에 모두 기사로 접한 사유리 소식을 물으며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하자, 사유리는 엄청 숨기고 다녀, 8~9개월까지 방송했다면서 큰 옷을 입고 다녀서 사람들이 모르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사유리는 기사 후 TV에 못 나올 거라 생각, 방송생활 포기할 정도의 각오였다면서 홍석천 오빠가 10년간 TV에 못 나온 것 처럼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만큼 처음 있는 일이기에 사람들의 시선과 인식이 두렵고 무서 웠다고. 사유리는 받아줘서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미소 지었다.

 

사유리에게 어떻게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걸으려 했는지 계기를 묻자,사유리는 사귀던 남자친구가 나이가 어렸기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면서 나중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헤어지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 아이를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가 그렇게 사랑하는 남자를 미워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연애를 끝내고 아이를 가져야겠다 생각하며 결정했다고 답했다.

 

사유리에게 난자 냉동보관에 대해 묻자 사유리는 한국에선 결혼한 사람만 (냉동난자를)쓸 수 있어, 혼인 관계가 아닐 때는 냉동난자는 보관만 할 수 있다면서 일본 병원까지 외국으로 난자 이동도 불가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사유리는 결국 일본에서 어렵게 난자를 하나 뽑아서 시험관으로 아이를 낳았다면서 사실 자궁 수치가 안 좋아서 의사가 5번 시도해도 실패할 거라 말했는데 한 번에 임신에 성공해, 기적적인 성공이 스스로도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양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공급받아 일본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말에 모두 어렵게 젠을 만났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기증자를 기프트씨라고 부른다는 것을 언급, 사유리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아이 아빠라 말하기 좀 어색해서 세상에 가장 소중한 선물을 줬으니 기프트씨라고 부른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자제공자 정보는 알 수 있지만 현재 얼굴을 볼 수 없어, 국적은 유럽에서도 혼혈이다고 덧붙였다.

 

가족의 반응에 대해 물으니 사유리는 아버지는 5~6개월까지 임신 사실 몰랐으며 어머니는 알고 있었으나 아빠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 이었다면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당신의 딸 임신했다, 정자 은행에서 기증받아 임신했다고 편지를 썼다, 하지만 아버지가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알고보니 아버지가 상관없다고 말했다더라, 노산에 대해 안 좋은 걱정이 있으나 사유리만 무사하면 상관 없다고 했다며 아버지에게는 딸의 건강이 더 중요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점을 묻자 사유리는 이유 없이 아이가 울 땐 내가 잘 못한 엄마처럼 느낄 때가 있어 내가 부족해서 우는 것 같이 느껴져,이럴 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구나 라고 느꼈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처음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시선에 대해서도 사유리는 아이가 없는 삶과 아이가 있지만 비판 받는 삶을 선택한다면 후자였다면서 이건 가치관 차이 뿐, 정말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했던 것이라 답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아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선 이상한 소문보다 정확한 팩트를 말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 차라리 솔직한 것이 나았다면서 "아이를 정직하게 키우고 싶었던 마음,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엄마로 정직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무엇보다 사유리 덕에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다고 하자,

사유리는 “‘싱글맘이어도 괜찮아가 아니다,

진짜 결혼할 수 있으면 제일 좋아,

아빠가 있는건 중요하다 생각한다면서

그저 자발적 비혼모를 독려하는 것이 아닌 이런 선택도 있었다는 걸 보여줄뿐,

이걸 홍보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신중한 견해를 전했다.

 

또한 출산 후 뼈대가 굵어졌다는 사유리는 “3키로 밖에 몸무게 차이가 없지만 옛날 옷이 안 맞아,대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조심스럽게,아들 젠 다음으로 둘째도 생각하는지 묻자,사유리는 임신할 때 자궁 나이가 48, 지금 또 아이를 가지면 자궁나이가 60대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가능하다면 둘째 욕심 도 있다,

날 위해서가 아닌 아들을 위해서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아빠가 없는데 형제가 없으면 외로울 것 같아,

젠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어서라도 해야 하나 생각,

뭐든 할 수 있단 생각이 든다

아들을 위해 둘째도 생각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고 답했다.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면 이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지 묻자 사유리는 언제든이라 답하면서 한번 갔다 온 사람과 만나고 싶다,

시어머니 혹은 남자친구가 아들이 있으니 싫어할 수 있다며 돌싱 혹은 자식이 있는 남자를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이성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예전엔 내가 마음에 들면 최고였는데 요즘은 아이 아빠로 괜찮을까 생각 한다며 이성에 관한 눈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부모가 되면 어느 순간 초인적인 힘이 생기고,“엄마가 되는 용기? 내가 용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들이 있어서 용기를 얻는 것이라면서 더 강해지는 느낌, 무슨 일 있어도 하루라도 아들을 위해 더 오래 살고 싶다며 아들 젠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전했다.

 

2.'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를 모은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확정지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슈돌'을 포함한 가족 예능은 흔히 부부관계, 혹은 부부와 자녀 관계에 초점을 맞춰왔다. '슈돌'의 경우,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었으나,비혼모인 사유리가 가족 예능에 출연한다는 건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슈돌' 방영 이래 첫 여성 슈퍼맨이라는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슈돌' 측은 "우리 프로그램 제목의 '슈퍼맨'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영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사유리 또한 슈퍼맨으로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 또한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이런 식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다양한 가족 형태로 정형화된 이미지로 상처 받는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다", "편견을 없앨 수 있다" 등 반응하고 있다.

3.1월 출생아 '역대 최저'.코로나에 더 줄어든 아기 울음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수는 25003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6.3% 감소했다.

월간 인구동향을 집계한 1981년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수 감소는 201512월부터 62개월 연속이다.

 

사망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든 27181명이다.

1월 인구자연감소 규모는 2177명으로 지난해 11737명에 비해 440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출생아수 감소는 "30대 여성인구가 감소추세를 이어가는 등 인구 구조적 문제로 인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가임 여성 인구와 혼인 감소 등 기존 저출산 기조가 강해진 것 때문이며 전염병 대유행도 일부 기여 한 것이다.

 

혼인건수는 1628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했다.

출생아수와 마찬가지로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혼인건수는 30대 인구감소 영향에 따라 2012년 이후 9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주거비 부담·일자리 문제까지 더해지며 결혼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이들이 늘어서다.

 

혼인건수는 통상 출산에 1년여 앞서는 '간접적' 선행지표로 꼽히는 만큼 1년 뒤 출생아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4.20년 내 일본의 절반이 사라진다.열도 충격에 빠뜨린 마스다보고서

20145마스다 보고서하나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었다.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대로라면 2040년까지 일본의 절반, 89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한다는 경고를 담았었다.

 

빈집이 늘면서 지방부터 ()동산화가 진행되는 일본이지만 인구가 쏠리는 대도시 집값은 상대적으로 견고해 보였으나,전국의 빈집 846만 가구 중 81만 여 가구가 도쿄에 있었고, 이중 70%는 도심 23구내에 있었다.

특히 23구중에서도 부촌(富村)으로 알려진 인구 92만 명인 세타가야(世田谷)구에서만 5만호가 빈집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그 이유로

고정자산세를 부담으로 느끼지 않는 가정이 많다는 점

집값이 비싸니 젊은 세대는 살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점

부동산개발업자들은 고도 제한 때문에 매입을 꺼린다는 점

소유자가 고령인 경우 팔겠다는 판단을 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

부촌은 부촌대로, 또 다른 이유로 빈집 위기를 겪는 셈이다.

 

인구가 줄면서 상권도 쇠퇴해 자유롭게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쇼핑 난민이 늘자 이들을 위한 이동식 상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보다 심각한 사회 문제는 유령 도시화하는 전국의 아파트 단지들이다.

 

이쯤 되면 한국처럼 재건축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 텐데, 일본의 주택은 이미 용적률을 꽉 채워 지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재건축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고,특히 주민이 고령이라면 몇 년에 걸친 재건축 과정을 견뎌낼 힘도,건축비를 낼 경제력도 없다.

무엇보다 일본 전체 인구가 줄고 있고,새로 건물을 지은들 받아줄 인구가 없는 것이다.

 

통계가 아니어도 한국의 지방 소멸은 이미 발등의 불이고,올해 대학입시에서 정원 미달이 속출해 수능 성적 없이도 장학금을 주겠다는 학교마저 나타났다.

벚꽃 피는 순서로 지방대학들이 망할 것이라는 속설이 현실화 되고 있다.

앞으로가 더 큰 일인 것이 합계 출산율 1이 한 세대(30)가 지나면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2020년 한국은 0.84이다.

 

한국에서도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고층 아파트단지들이 많은데,아직은 재건축을 통해 면적과 호수를 늘린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지만 인구가 본격적으로 줄어들면 위에서 언급한 일본을 닮아 갈 수도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거품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5.새로운 가족 형태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가족에 대한 혈영 중심의 전통적인 관념이 자리 잡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겠다는 사유리의 당당한 외침이 비혼 가구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큰 울림을 주고 있다.

 

유의미한 새로운 가족 형태를 보여줄 사유리는 아빠가 있는 것보다는 엄마가 혼자여도 열심히 살면 아기가 이해 해준다고 생각해요.아빠가 있는 게 최고겠지만 시선이 많이 변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아빠의 빈자리까지 모두 채워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사유리가 '슈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그가 새로운 가족 형태를 미디어로 공개해 사회적 편견을 바꾸고 인구 절벽 시대에 우리의 인식과 법제도의 변화를 가져올지도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한 부모 가구 비율은 7.3%로 집계됐고,이혼이나 미혼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한 부모 가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가족 정책 또한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절벽시대에 대비해 마스다 보고서에서 보듯이 아파트 슬림화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미리 준비해 나가야 한다.

 

또한,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돌봄 받기 전에 돌봄 받을 일이 없도록 예방하는 쪽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며 기운은 있는데 할 일이 없다는 한국 고령자들의 하소연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만 늘릴 일이 아니라 우리도 지역에서 할 일이 무엇인지 조금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LH도 고령사회에서는 역할은 주택공급쪽에서 유령도시화가 되어 가는 자신들이 만든 아파트단지의 가치를 지키는 쪽으로 바뀐다는 점을 인식해서 향후 이피트 개발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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