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 배터리 분쟁 끝>..<2兆에 합의 배경> <바이든> <정총리> <경과,향후 시장 대응등 모든 것 정리>
그 동안 두 회사의 분쟁이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진행되므로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 주었지만 다행이 아래와 같이 포스팅 한 대로 합의가 되었다니 <바이든> <정총리> <합의 배경> <총수 사전회동> <종지부> <공동대응> <잃은것과 얻은것> <향후대응>등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LG-SK분쟁 ITC가 LG의 손을 들어 주어! LG-SK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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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SK이노베이션 손 들어준 ITC> <LG-SK 배터리 소송전 쉽게 끝나지 않는 이유> <SK이노 "발목잡기 소송" vs LG에너지 "가해자의 억지 주장"> <가열되는 LG-SK 배터리 분쟁..바이든 거부권 촉각> https://jinluckyguy.tistory.com/136
1.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합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
❶이번 합의가 일자리 창출과 미국 내 전기차 공급망 구축을 원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다는 것이다.
❷만약 ITC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SK 편을 들자니 불공정 시비가 불가피하고,그렇다고 LG의 승리에 쐐기를 박자니 미국내 경제활동 위축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었기에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분쟁을 놓고 딜레마에 빠져었고 이날 두 회사의 합의는 백악관이 두 회사에 어떻게든 합의하라고 막후에서 조율 했다고 한다.
❸앞서 LG과 SK는 ITC 결정이 나온 후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SK는 캐럴 브라우너 전 환경보호청 청장과 샐리 예이츠 전 법무부 부장관 등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관철시키기 위한 로비를 벌였으며, LG는 어니스트 모니스 전 에너지부 장관의 조언을 받아 역로비를 펴면서 워싱턴에서 서로 로비전쟁을 벌여왔기에 국내에서도 우려가 나왔었다.
2."K-배터리 미래가 열려 있어" ..LG-SK 합의 끌어낸 정 총리
❶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월 28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분쟁을 두고 “양사가 싸우면 남 좋은 일만 시킨다”며 “K-배터리의 미래가 크게 열릴 것이다. 작은 파이를 놓고 싸우지 말고 세계시장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을 빨리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했었다.
❷한국 정부는 그간 공식·비공식적으로 양사 간 합의를 설득해왔는데, 특히 정 총리가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이런 상황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주목을 받았었다.
❸정 총리는 지난달 4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양사가 백악관을 상대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부분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격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❹지난달 7일에는 유튜브 방송 '삼프로TV'에 출연해 “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두 회사에 ‘소송에 합의하라’거나 ‘합의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제발 부탁드린다, 이것 좀 해주십사 당부하고 권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산업을 키워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가야하는데 내부에서 싸우느라 서로 수습을 못하고 있다”며 “미래의 가능성을 다른 경쟁국에 다 넘겨주면 되겠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❺정 총리의 지적대로 양사가 다투는 동안 중국과 유럽의 배터리 업계는 성장세를 거듭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 CATL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24.0%로 치솟으면서 LG에너지솔루션(23.5%)을 제치고 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또다른 중국 회사인 BYD와 CALB도 각각 점유율이 9.6%로, 3.4%로 올랐다.
3.연일 싸우던 LG-SK, 배터리 분쟁 전격 합의 배경은?
❶양사가 전격 합의에 이른 배경으로 오래 지속된 분쟁으로 인한 피해 악화, 국민적 피로도, 한미 양국의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다.
❷SK측은 미국 시장을 철수하더라도 ITC소송 항소,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 손해배상 소송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얼마가 걸리지 모르는 소송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도 이익보다는 손실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❸특히 양사 모두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지 타격을 상당히 입은 부분도 합의에 이르는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❹당장 포드와 폭스바겐은 자사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싸움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❺유럽 배터리업계는 한국과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가 높다는 데 위기감을 갖고 산업육성정책인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배터리 생산체인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과 BMW가 출자한 스웨덴 스타트업 노스볼트는 내년부터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프랑스 자동차 기업 PSA도 자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샤프트와 협업해 자국과 독일에 24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❻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 경찰, 검찰 등에 고소전을 했고, 미국 ITC에 제소하기에 이르면서 이 과정에서 서로 낯 뜨거운 비방전을 일삼았고 이로 인한 국민적 피로도도 높은 상황이었다.
❼한미 양국에서 합의를 하라는 압박도 강했고 특히,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회의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분쟁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는 보도도 있었다.
4.LG-SK 극적 배터리 합의 직전 박용만 중재로 최태원-구광모 만났다
❶SK와 LG가 2년 가까이 진행해온 배터리 소송에서 극적으로 합의한 배경에는 한미 정부의 중재 외에 두 그룹 총수의 최근 비공개 회동 당시 논의가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❷두 그룹의 소송전이 한미 양국의 첨단기술 공급망 우려로 비화되자 총수들이 직접 만나 담판을 지었다는 얘기다.
❸두 총수의 회동과 맞물려 한미 안보실장 양자협회에서 미국 정부가 배터리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표하는 등 양국 정부에서 우려가 나오면서 실무선에서 협의가 빠르게 진전됐으며 지난 10일 합의안을 최종 작성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 만료를 앞두고 합의안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5.LG-SK, 배터리 분쟁 713일만에 종지부..2兆에 합의
❶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2년여 만에 양사간 전격 합의로 종지부를 찍었다.
❷지난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를 시작으로 소송전을 벌인지 713일 만이다.
6.관련 소송 모두 취하..10년간 추가 쟁송 않기로
❶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키로 합의했다.
❷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7.양사 CEO "한미 배터리 산업 발전과 미 친환경 정책 위해 공동 노력"
❶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 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❷더불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8.막내리는 LG-SK 배터리 집안 싸움, 잃은 것과 얻은 것
❶수천억원의 소송비용이 국내외 로펌에 지출됐고 한국 배터리산업 안정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불신이 커졌다.
❷호시탐탐 배터리 자체생산을 노리던 폭스바겐 등 완성차업체들은 배터리 자체생산은 언제고 찾아올 예정된 미래였고 중국으로 협력의 방향을 선회했다.
❸R&D(연구개발)와 생산시설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야 하는 시점에서 인력과 재원을 소송에 쏟아 부어 앞서가도 모자랄 국내기업들이 '헛심'을 썼다.
❹이 과정에서 중국 본토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에 점유율을 뺏기며 전전긍긍하던 중국 국영기업이자 세계 최대 배터리사 CATL은 폭스바겐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얻었고 폭스바겐이 자체 투자한 유럽 배터리사 노쓰볼트도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들어갔다.
❺SK이노베이션은 예상대로 조지아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은 단순한 해외 공장 가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이 조지아공장의 주요 고객이 폭스바겐이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이 한국산 배터리 사용을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일단 SK 조지아공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폭스바겐 공급선을 지킬 수 있게 됐다.
❻국내는 물론 중국과 유럽 등에 배터리 설비 투자를 벌이고 있던 LG에너지솔루션으로서는 SK로부터 받게 될 보상비용을 보다 생산적 투자에 투입할 수 있게 돼어 가뭄의 단비다.
❼이번 소송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인식이 한 차원 높아질 수 있을 것이며 동종업종 국내 기업 간 소송이 얼마나 소모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져 재발 방지를 위한 산업계의 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9.LG-SK 합의, 韓 배터리 다시 뛴다..中과 대결에 폭스바겐 대응까지
❶글로벌 배터리 경쟁도 다시 한·중 구도로 개편될 전망이다.
❷SK와 LG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쓰지 않고 자체 생산하겠다고 선언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한국 배터리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다.
❸이번 합의로 LG와 SK가 파우치형 배터리 진영으로써 각형 배터리 전환 추세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❹내부 분쟁을 정리한 덕분에 국내 배터리업계는 중국산 배터리보다 효율·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❺현재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출력이 높은 전고체 배터리에 한국은 일본, 미국 등에 비해 연구개발이 늦어진 상황이므로 신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순위 과제다.
❻그간 한국이 배터리 R&D(연구개발) 분야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만큼 배터리업계의 협업도 기대된다.
❼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최종현학술원의 '배터리 기술의 미래' 특강 환영사에서 "배터리 시장이 최근 성공한 것은 산학에 몸 담고 있는 연구자간 오랜 협업 덕분"이라며 각계 연구진간 협업을 강조하기도 했었다.
❽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양사가 마무리를 잘 하고 협업하여 다시 시장을 탈환 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