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모든것> <최대 적자 극복하려던 남양의 자충수> <불매운동> <영업정지> <갑질논란 이후 주가 ⅓토막> <경쟁사 매일유업의 성장> <알약 같이 먹는 요쿠르트병' 베끼기?>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황하나 사건,갑질 사건등으로 주가가 반토막 이상 났으며 이번사태로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매운동까지 번지며 특히,알약 같이 먹는 요쿠르트병 베끼기 논란이 커지고 있어 포스팅 한다.
1.'또 남양유업이.." 불매운동에 영업정지까지 불가리스 사태
➀이틀만에 시총 1200억 증발
❶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지 연구한 결과 77.8%를 저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❷당일 주가는 8.6% 상승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고,다음날에도 장중 28.68% 오른 48만 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시가총액은 3520억원까지 상승했었다.
❸하지만 보건당국과 의료계에서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을 검증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발표한 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하자 분위기는 반전됐고 이틀 만에 주가는 고점 대비 30% 하락했고 시총도 3520억원 규모에서 2350억원까지 내려갔다.
현재 주가다.
❹남양유업우선주도 33% 하락하며 시총이 383억원에서 268억원으로 줄었다.
❺총 1285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❻특히 개인투자자들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5일과 16일 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점에서는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➁남양유업 '코로나 마케팅' 식약처 고발에 행정처분
❶남양유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하자, 불가리스 사태 사흘만인 16일에서야 공식 사과했다.
❷ 남양유업은 “발표 과정에서 세포실험 단계에서의 결과임을 설명했으나,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된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❸하지만 불가리스 사태는 너무 커져 버렸다고,일단 식약처의 행정처분으로 다음 달부터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영업정지 2개월에 처해질 상황이다.
❹또한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에 서울경찰청 수사도 받아야 한다.
❺한국거래소는 제품 효능을 과장해 주가조작을 했는지 여부와 발표 전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매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❻최대 적자 극복하려던 남양의 자충수를 두어 공장 문까지 닫히게 생겼다.
➂유제품 40% 생산하는 세종공장 영업정시 타격 치명적
❶식약처가 세종공장 관할 지자체인 세종시에 영업정지를 요청했고,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남양유업측 의견서를 받고 영업정지 명령을 확정할 방침이다.
❷남양유업 세종공장은 불가리스 뿐 아니라 분유와 치즈 등 남양유업 유제품 전체의 40%를 생산하고 있어 영업정지 처분은 치명적이다.
➃과거 사건까지 소환 불매운동 확산-맘카페, 주식커뮤니티 등 소비자들 성토 잇따라
❶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은 8년 전 2013년 1월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물건을 강매한다는 ‘대리점 갑질’ 논란이 터진 이후 시작됐었다.
❷지난해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기도 했고,이후에도 제품 품질, 광고 진실성 등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남양유업(003920)불매 등 해시태그와 함께 남양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더 큰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감이다.
❹특히 맘카페, 주식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불매 동참 합니다” “남양 제품 받아주는 마트를 불매해야 한다” “남양유업 불매 평생 할 예정” 등의 글이 올라왔다.
2.남양유업, '갑질논란' 이후 주가 ⅓토막…경쟁사 매일유업의 성장
➀8년여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❶남양유업[003920]이 이른바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갖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8년여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시가총액은 4천600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❷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이 회사 보통주와 우선주(남양유업우[003925])의 시가총액 합계는 2천619억원으로 집계됐다.
❸이것은 지난 2012년 말(7천209억원)보다 4천590억원(63.67%) 줄어든 것이다.
❹이 기간 남양유업 보통주 주가는 94만2천원(2012년 12월 28일 종가)에서 32만6천500원(16일 현재)으로 65.3% 하락했다.
➁경쟁사인 매일유업과 실적 비교
❶실적도 매출은 2012년 1조3천650억원에서 지난해 9천489억원으로 30.5% 감소했고,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7억원에서 771억원 적자로, 순이익은 610억원에서 535억원 적자로 전락했다.
❷같은 기간 매일유업 시가총액은 2012년 말 4천188억원에서 16일 현재 6천억원으로 43.3% 늘었고 2017년 매일유업과 분할된 지주회사 매일홀딩스[005990] 시가총액까지 더하면 매일유업은 시총이 1.75배로 불어났다.
❸실적 면에서도 매일유업은 작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조6천461억원, 865억원, 577억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각각 36.44%, 225.56%, 179.72% 성장했다.
➂남양유업 및 매일유업 시가총액 추이(단위 억원)
※ 2017년 6월 매일유업 매일홀딩스 분할
➃남양유업 및 매일유업 실적 추이(단위 억원)
3.음료와 알약이 같이 있는 음료... 개발회사 우리가 특허 냈다 vs 남양 우리는 억울
➀설상가상으로 특허를 침해했다는 제보
❶남양유업이 이번엔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용기 뚜껑을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특허를 침해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뉴스에 올랐다.
❷뚜껑 속 알약이 음료와 분리돼 있다가 뚜껑을 열면 알약과 음료를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구조로 플라스틱 뚜껑은 한 중소기업이 특허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❸8년 전부터 오직 한국야쿠르트 사에 납품해 왔는데 지난 2월 남양유업이 같은 방식 뚜껑을 이용해 신제품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➁해당 중소기업 vs 남양유업
❶겉보기에도 두 회사 제품의 용기는 비슷하고 내부 구조도 거의 똑같다 보니 뚜껑을 바꾸어 끼워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똑 같은데 해당 중소기업은 남양유업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❷남양유업 측은 신제품 음료수 뚜껑을 대신 생산하는 업체가 특허 침해 소지가 없다고 밝혀 제품을 출시했다고 해명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❸남양유업과 뚜껑 생산 업체는 이미 외국에 비슷한 용기가 있었다며 처음부터 특허가 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심판을 준비 중이다고 한다.
❹한편 전문가들은 침해 소지의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선의로 구매했더라도 이후에 사용을 하거나 판매를 하게 되면 별개 행위기 때문에 별개로 침해가 성립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