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3년만에 진라면 가격 오른다…결국 총대 멘 오뚜기> <라면 값 오른다는 소식 영향 오뚜기 주가↑...농심·삼양도 들썩>
'서민식품 대명사' 라면 가격의 인상이 시작됐다. 올해 초 '진라면'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번복한 오뚜기가 결국 총대를 멨다.
밀가룻값부터 인건비까지 생산비 부담이 커지자 결국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오뚜기가 물꼬를 튼 만큼 비용구조가 비슷한 농심·삼양라면·팔도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 값 오른다는 소식 영향 오뚜기 주가가 오르며 농심·삼양도 들썩이고 있어서 포스팅 한다.
1.결국 13년만에 진라면 가격 오른다…결국 총대 멘 오뚜기
❶오뚜기는 다음 달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❷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으로 올해 초 번복했던 가격 인상을 결국 단행한 것이다.
❸특히 '가성비 라면'으로 불리며 오뚜기에 '갓뚜기'라는 별명을 안겨준 진라면(순한맛·매운맛) 가격을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상향 조정하며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5개입) 가격은 2750원에서 12.6% 상승한 3100원으로 오른다.
▲스낵면도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가격을 올렸다.
▲육개장(용기면)은 기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한다.
❹오뚜기는 수년간 이어진 밀가루, 팜유와 같은 원재료값 상승과 인건비 상승 부담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❺오뚜기는 지난 2008년 라면 제품군 가격을 인상한 이래 2010년에는 서민경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취지로 라면 제품군 가격을 최대 6.7% 인하하기도 했으나 봉지라면 시장 점유율 2위 '진라면'을 보유한 오뚜기가 가격 인상에 나서자 경쟁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2016년 12월 이후 5년째 제품 가격이 제자리나 다만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포함한 라면류 제품 가격 조정이 고민되는 상황은 맞다"라면서도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삼양식품도 2017년 5월 이후 라면값을 동결한 상태고 삼양식품 관계자는 가격 인상 계획과 관련해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팔도 관계자도 "현재 인상 계획이 없으나 추후 검토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밝혔다.
❻오뚜기 관계자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왔지만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❼이번 가격 인상를 통해 설비 투자, 인원 충원 등을 단행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에 나서겠다고 오뚜기는 전했다.
❽그동안 라면업계에서는 주요 원재료인 소맥과 팜유 가격 인상이 이어졌으나 소비자 저항을 우려해 섣불리 나서지 못했다.
▲통상 한 업체가 총대를 메면 동종업계 가격인상이 뒤따르는 만큼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❾국제 곡물 가격이 통상 3~6개월 시차를 두고 업체 매입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라면 업체들의 원가 상승 부담은 심화된 상태다.
▲올해 5월 기준 소맥과 팜유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71% 뛰었다. 지난해 농심의 원부재료 매입액에서 소맥분, 팜유 등 주요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했다.
❿가격 인상 지연에 따라 그동안 농심·오뚜기·삼양식품 라면 3사의 매출총이익률(지난해 기준)은 25%대로 떨어졌다.
▲농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55.5%) 났다.
▲삼양식품(-46.2%)과 오뚜기(-12.2%)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⓫수출 수요 등이 귿건한 만큼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라면 판매 가격을 5%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농심의 이익이 약 300억원 내외로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2.라면 값 오른다는 소식 영향 오뚜기 주가↑...농심·삼양등도 들썩
❶오뚜기는 진라면을 포함해 자사 라면 70종 가격을 내달 2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히고 나서 15일 오뚜기 주가는 전일 대비 5.68%(30,000원) 상승한 55만8000원에 마감됐다.
❷오뚜기의 라면가격 인상에 농심,오리온,대상,삼양식품등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❸3월 17일 주가를 확인 햐려면 다음 포스팅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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