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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망자는?> <청주서 화이자 백신 과다 투여> <30세 이상도 AZ 접종 가능> <정부 모더나 항의방문..모더나 공급차질 사과> <백신 접종 전 보험 가입해야?>

by 찐럭키가이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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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망자는?> <청주서 화이자 백신 과다 투여> <30세 이상도 AZ 접종 가능> <정부 모더나 항의방문..모더나 공급차질 사과> <백신 접종 전 보험 가입해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사흘간 6000여건을 넘었다.

한편,이런 와중에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청주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또한,방역상황이 위기로 치달으면서 접종률 70% 달성이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고, AZ백신은 접종자를 찾지 못해 폐기되는 현실을 감안해 방침을 변경해 AZ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50세 이상을 유지하되,30세 이상도 접종자가 희망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모더나 본사를 찾아 신속한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 모더나는 공급 차질에 사과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 겁쟁이라 백신 부작용이 걱정돼 백신을 접종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백신 보험을 들어둬야 할까요.”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접종 전에 보험을 들어야 하느냐는 질문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망자는?청주서 화이자 백신 과다 투여(10) 56명 분을 1명에게,30세 이상도 AZ 접종 가능.. 당국 "부작용 충분히 설명할 것",정부 "모더나 항의방문 신속공급 요청"..모더나 "공급차질 사과",백신 접종 전 보험 가입해야 하나?등을 포스팅 한다.

 

1.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망자는?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13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6094건이다.

13일 접종현황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853, 아스트라제네카(AZ) 670, 모더나 555, 얀센 16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11924, 121936, 132234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4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화이자, 2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고 아직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심 신고 사례는 27건은 화이자, 6건은 아스트라제네카,1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로 34건 늘었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특별 관심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88(화이자 126, 아스트라제네카 48, 모더나 13, 얀센 1)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84건 늘어 누적 33건이 됐고 신규 84건 가운데 사망자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으나 주요 이상반응이 4건 있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되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39131건이고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458명이다.

 

이런 와중에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청주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청주서 화이자 백신 과다 투여(10) 56명 분을 1명에게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 56명에게 나눠 접종하는데, 이 의료기관에서는 1바이알을 1명에게 모두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실수를 뒤늦게 확인한 의료기관 측이 접종자들에게 연락해 알려졌으며 청원구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귀가한 이들 접종자를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일부에게서 접종 후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등 경미한 반응만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접종자 대부분은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입원 등 후속 조처가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날 오후 늦게 상황이 파악됐고, 질병관리본부까지 보고가 이뤄졌다""의료기관 측의 명백한 실수인 만큼 접종자의 의사에 따라 입원 조처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1011일 전북 부안군에서도 한 의료기관 의료진이 5명에게 얀센 백신을 정량보다 5배가량 많이 투여하는 일이 있었고 당시 접종자들은 모두 종합병원에 입원했다가, 큰 이상 없이 퇴원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AZ백신은 젊은층에서 희귀 혈전증(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고령층에만 접종을 허가했으나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의 접종연령을 5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했다.

3.30세 이상도 AZ 접종 가능.. 당국 "부작용 충분히 설명할 것"

방역상황이 위기로 치달으면서 접종률 70% 달성이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고, AZ백신은 접종자를 찾지 못해 폐기되는 현실을 감안해 방침을 변경해 AZ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50세 이상을 유지하되,30세 이상도 접종자가 희망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정은경 추진단장은 국내 방역상황, AZ백신 가용 물량 등을 고려해 얀센과 동일하게 30세 이상 연령층에게 희망하는 경우 AZ백신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AZ백신을 1차로 접종해도 50세 미만이면 2차는 규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12(현지시간) 델타 변이 우려 등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허용했고 델타 변이는 전파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게는 5배까지 빠른 데 더해 입원과 사망의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나 국내 접종 속도는 아직 더디다.

 

1849세는 모두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결정된 데다 1·2차 접종 간격이 짧다는 이유로 교직원도 mRNA 백신을 맞도록 하면서 AZ백신은 수요가 감소했고 여기에 전날부터 시작된 60742차 접종(AZ)도 연령이 제한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잔여백신이 다량 폐기됐다.

 

다만,지금까지 국내 접종된 AZ백신 총 1269만건 가운데 3명에게서 TTS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했기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떨치기 어렵다.

 

정 단장은 연령 결정은 4차 유행 이전이었고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는 (접종) 이득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 이득과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호주도 델타 변이로 방역 상황이 바뀌면서 접종 권고연령을 18세로 낮춰 희망자가 접종할 수 있게 하면서 접종 속도를 높인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4.정부 "모더나 항의방문 신속공급 요청"..모더나 "공급차질 사과"

강도대 보건복지부 2차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인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13(현지시간) 모더나 백신 판매 책임자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고 설명이 있었으나 그런 부분은 정리를 해서 귀국 후에 모더나와 협의를 거쳐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 일정이 예정대로 정상화될지, 국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물량을 활용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보다 많은 물량이 좀 더 빨리 올수 있도록 요청했고, 세부 내용을 정리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올해 한국에 4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지만,모더나는 지난달 국내공급 물량 중 196만회분을 이달로 미뤘고,이달 예정된 공급 물량은 다시 절반 이하로 줄여 현재까지 공급량은 계약분의 약 6% 수준에 그친 상태며 이에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이 기존 3~4주에서 6주로 늘어났다.

 

5.백신 접종 전 보험 가입해야 하나?

40대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이번 주부터 시작되면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보험 상품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은행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보험 관련 가입 권유 문자를 받았다는 이들도 늘고 있으며 관련 업계도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확정 시 200만원 보장, 선착순 20만 명에게 무료 가입해드린다는 안내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 보험사 13곳이 관련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최초로 상품이 나온 뒤 체결된 계약만 20만 건에 이른다고 하며 이런 상품들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모든 부작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보험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외에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되는 근육통·두통·혈전 등과 같은 증상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0.0006% 확률로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만 보장하면서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는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며 보험사 제휴업체를 통해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때는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향후 원치 않는 마케팅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보험사나 제휴업체가 무료라고 홍보해도 이는 개인정보를 준 대가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혹시 모를 감염을 위해 맞는 건데 그 백신에 다시 보험을 든다고 하니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이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 심리와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두려움에 백신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것 같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후 발생한 피해에 대해 진료비와 정액 병간호비 등을 함께 보상하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부작용이 나타나면 국가가 보상해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피해보상이 필요하다면 보상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가지고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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