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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현재 상황은?> <대규모 투자 나서는 배터리 3사...투자 전략은?> <배터리 소재분야 전쟁> <치열한 전쟁중 GM 볼트EV,LG 배터리결함으로 화재 위험"..1.2조 리콜·배상요구>

by 찐럭키가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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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현재 상황은?> <대규모 투자 나서는 배터리 3...투자 전략은?> <배터리 소재분야 전쟁> <치열한 전쟁중 GM 볼트EV,LG 배터리결함으로 화재 위험"..1.2조 리콜·배상요구>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세계적 흐름이 된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 아래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초격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 배터리 업계의 쩐의 전쟁이 본격화된 것이다.또한 소재분야도 전쟁 중이다.그런 와중에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 소식이 들린다.GM20(미국 현지시각)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 리콜 조치를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로 확대한다""화재의 위험성에 대비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K-배터리 현재 상황은?대규모 투자 나서는 배터리 3...투자 전략은?배터리 소재분야 전쟁치열한 전쟁중에 GM "볼트EV, LG 배터리결함으로 화재 위험"..1.2조 리콜·배상요구등을 포스팅 한다.

1.K-배터리 현재 상황은?

국내 배터리업계가 중국·일본 등 글로벌 업체와의 주도권 싸움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 전략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대표 배터리 삼총사는 생산능력 확충은 물론 독립법인 출범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다양한 셈법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4.9%로 중국(43.2%)을 맹추격하고 있다.

배터리 점유율

이런 가운데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CATL은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저렴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공개하고 일본 파나소닉도 내년까지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주도권 다툼이 한층 심화될 조짐이다.

 

국내 배터리 3사도 과감한 투자 계획을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K-배터리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3사는 현재까지 시설 투자에만 26조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수십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24.5%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수주잔고가 전 세계 업체 중 가장 많은 180조원 규모이며 이를 소화하기 위해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폴란드, 중국, 미국에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최대인 12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이를 155GWh까지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54000억원을 투자, 미국 오하이오주·테네시주에 총 70GWh 규모의 공장을 지어 2023년까지 26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고 추가로 2025년까지 5조원 규모의 그린필드 프로젝트(70GWh) 투자도 앞두고 있다.

 

최근엔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11000억원을 투자해 10GWh규모의 합작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해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능력은 최소 340GWh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2LG화학에서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장 후 기업 가치를 최소 5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2.대규모 투자 나서는 배터리 3...투자 전략은?

삼성SDI는 현재 울산사업장과 중국 시안, 헝가리 괴드 지역에 배터리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고 정확한 생산능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SDI 역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헝가리 법인에 약 1조원의 투자를 진행해 배터리 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5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현지 배터리 수요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정부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우선 탑재를 강조하고 있어 삼성SDI도 미국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최근엔 미국 투자 계획도 공식화했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노멀 지역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삼성SDI는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들은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이 리비안 공장 바로 옆에 설립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헝가리 등의 거점에서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주 잔고도 130조원에 달한다.

 

생산능력은 202385GWh, 2025년에는 200GWh, 2030년에는 500GWh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동안 17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으로 SK이노베이션은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세웠다.

 

최근엔 배터리사업을 독립회사로 분할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배터리사업을 분할해 만든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1일부로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분할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배터리 주식회사는 투자금 확보를 위해 향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과 비슷한 수순을 밟는 셈이다.

3.배터리에 이어 배터리 소재분야 전쟁

국내 배터리업계가 배터리 소재 시장이 올해 39조원에서 2026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에 이어 소재 분야에서도 접전을 펼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핵심소재 시장은 9년 후 5~6배로 커질 전망으로 글로벌 배터리 양극재 수요는 올해 99만톤에서 2030605만톤으로, 음극재는 507000톤에서 265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며 같은 기간 분리막 수요도 261000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넘어 합작사 설립이나 소재 기업 M&A(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전지소재 분야에 6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고 첫 행보로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5250억원에 인수했다.

 

배터리 원가에서 15~20%를 차지하는 분리막 사업을 자체 개발해 소재 내재화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의 분리막 사업 생산능력은 연간 10로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회사는 분리막 원료인 고분자 PE(폴리에틸렌) 자체 조달도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이 세계 3대 습식 분리막 업체인 일본 도레이그룹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분리막 합작 공장 설립에 나설 것으로도 보이며 도레이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트필름코리아 구미 공장에서 생산한 분리막을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SKIET의 티어1(1등 기업군) 습식 분리막 시장점유율은 26.8%로 세계 1위였고 SK이노베이션 분리막 생산 자회사 SKIET도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톱 자리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티어1 분리막 시장은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포드 등 선두권 기업들이 생산하는 전기차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이다.

 

SKIET와 일본 아사이카세이, 도레이 등 고품질 분리막은 세계에서도 몇몇 기업만이 생산 가능하며 티어1용 습식 분리막 공급사들은 전체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이 201863%에서 202574%로 확대될 전망이다.

 

SKIET2023년 말 생산을 목표로 11300억원이 투입해 폴란드 분리막 3·4공장 착공에 들어갔고 폴란드 3·4공장 생산능력은 각각 4.3규모다.

 

기존 폴란드 1공장(3.4)·2공장(3.4)과 국내(5.2), 중국(6.8)공장까지 합치면 2024년까지 총 27.4이 생산 가능하다.

 

삼성SDI는 국내 분리막 업체인 더블유스코프에 수백억원을 투자했다.

 

배터리업계는 양극재 확보에도 사활을 걸어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8만톤에서 202626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연말에만 청주공장 35000익산공장 5000중국 우시 공장 4만톤 증설을 앞두고 있고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 수급을 위해 광산 업체와 JV(합작사)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 소재 전문 기업 BTR 등과 공동 투자해 양극재 생산 합작 법인을 세웠고 중국 현지에 건설되는 양극재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만톤으로 전기차 약 47만대에 공급될 수 있다.

 

삼성SDI도 국내 최대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손잡고 양극재 합작사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했고 이들은 포항 2공장 착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헝가리 추가 투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극재 투자에도 SK머티리얼즈는 미국의 배터리 음극 소재 기업인 그룹14 테크놀로지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 국내 부지 선정 과정에 있으며 2023년 생산이 목표다.

 

음극재 생산엔 주로 흑연이 사용되는데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2025년까지 연평균 70%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실리콘 음극재엔 모노실란이 필요한데 SK머티리얼즈가 이 시장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리튬, 니켈 등 원료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료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과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호주 QPM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7.5%를 인수했다.

 

전세계 니켈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선 10조원 규모의 배터리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해 배터리 셀 생산에 필요한 니켈 광석의 70% 이상을 인도네시아 현지 광산에서 조달하겠단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최대 리튬생산 업체인 톈치리튬의 자회사 톈치리튬퀴나나와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체적으로도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황이며 삼성SDI는 중국 간펑리튬에 1.8%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배터리 소재 수요전망

4.치열한 전쟁중에 GM "볼트EV, LG 배터리결함으로 화재 위험"..1.2조 리콜·배상요구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EV 일부 모델에 한해 진행해온 자발적 리콜 조치를 볼트EUV를 포함한 볼트EV 전 모델로 확대한다.

 

추가 리콜에는 10억 달러(11835억원)의 비용이 들 전망이며, GM은 공급업체 LG에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볼트EV 차량에 공급된 동일한 배터리 셀에 '음극 탭 결함''분리막 접힘' 등 희귀한 두 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을 발견했다.

 

아울러 LG의 제조 공정과 배터리 팩 분해와 같은 추가 조사를 통해 LG의 충북 오창 공장 외에도 다른 LG의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특정 배터리 셀에 제조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

 

GM"GMLG는 결함의 원인을 시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리콜 조치에 대한 비용 배상을 LG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GM의 추가 리콜 규모는 지난 리콜에 포함되지 않았던 2019년형 볼트EV 9335(미국 6993, 캐나다 1212), 2020~2022년형 볼트EV 및 볼트EUV 63683(미국 52403, 캐나다 9019). 한국 역시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GM은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예정이며, 추가로 약 1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그 파크스(Doug parks) GM 글로벌 제품 개발, 구매 및 서플라이 체인 부사장은 "우리의 안전에 대한 중시와 고객을 위한 올바른 일을 한다는 것이 우리가 GM에서 결정하는 모든 일의 가이드가 된다""GM의 고객들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에 대해 확신해도 좋다"고 밝혔다.

 

GMLG측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배터리 모듈의 조속한 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체 부품이 확보되는 즉시 고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GM은 추가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 보유 고객들이 모듈 교체를 받기 전까지 '목표 충전 레벨 설정을 통해 차량 최대 충전 용량을 90% 수준으로 변경할 것 가급적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하고 잔여 주행가능 거리가 70마일(113km)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것 예방 차원에서 충전 이후 실외에 차량을 주차하고 심야 시간대에 장시간 충전할 경우 충전 중인 상태로 차량을 방치하지 말 것 등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번 리콜 결정에 따라 오는 23~26일 진행할 예정이던 볼트EV·볼트EUV 미디어 시승회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리콜 결정에는 한국도 포함된다""북미 본사의 리콜 확대 결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예정됐던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각컨대,반도체에 이어 배터리가 미래의 먹거리가 되기에 K-배터리 3사가 글로벌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과잉투자의 우려도 있어 걱정이며 또한,소재 확보를 위해 과잉 경쟁으로 국내3사끼리 가격을 올려 웃돈을 지불해서는 안 되겠으며 더욱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화재 위험을 불식 시키고 중국 CATL를 이기는 기업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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